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바쁜 프리랜서였는데 살 빼니 일이 안 풀리네요.^^;

진짜 신이 있을까요? 조회수 : 4,300
작성일 : 2016-03-23 21:11:41

아이 키우면서

프리랜서 일 하며 진짜 바쁘게 종종 거리고 살았는데,

주위에다가는 그런데 왜 내 살은 안 빠지나 ㅎㅎ 했지만

사실 ,,몸 쓰는 거에 비해 먹는 게 더 많으니

당연히 살이 안 빠졌죠.


그러다 최근에 느끼는 바가 있어

조금 덜 먹고 더 움직이려고 하니

확실히 체중계도 달라지고 옷 핏도 살더라구요.


아..진짜 ....좋아라..하는 순간.

신기하게도

프리랜서 하던 일이 줄어 드네요...그것도 현격하게.ㅠㅠ


하나에 하나를 더해서 둘이 될 줄 알았는데

하나를 주는가 싶으면 다른 하나는 내놓아야 하는 게 인생인지.


급 우울해지네요.

다행히 ...굶고 덜 먹은 게 아까워.폭식까지는 참고 참고 있는데


솔직히 한편으로는...

살 다시 찌면 일이 좀 풀리려나..요런 생각 하고 있네요..바보처럼

아주 그냥 우연의 우연인 거겠죠?

아니면.........살 뺀다고 일 하는 데 덜 집중하고 예민했던 탓도 좀 있을까요?


뭔가 뭔지...에효..ㅠㅠ


IP : 118.218.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16.3.23 9:18 PM (223.33.xxx.110)

    살이 돈복이었나 봅니다

  • 2. 살이 돈복일 지도..
    '16.3.23 9:21 PM (118.218.xxx.110)

    다시 마음 편하게 실컷 먹고 마시고
    일 안하는 시간에 뒹굴뒹굴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혹시
    그렇게 다시 원위치 되었는데
    일도 더 안 들어오면......어쩌나요.ㅠㅠ

    그때 다시 다이어트?? ㅠㅠ

  • 3. 제가 예전에
    '16.3.23 9:28 PM (112.152.xxx.85)

    이런글 올린적 있어요‥
    제가 사주가 배가 빵빵해야 일이 잘풀리는데
    말랐다고?? 그러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름엔 살이 좀 붙는데‥관상보시는분이
    절대 살빼지말라고 신신당부 하셨어요‥
    제가 피부가 희고 얼굴이 동그랗습니다

  • 4. m.m
    '16.3.23 9:29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살과 일이 도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그냥 일이 줄었는데 정확한 원인을 못 찾으니까 생각이 그렇게 된 것 뿐인 것 같은데요.

  • 5. ...
    '16.3.23 9:31 PM (218.236.xxx.94)

    갑자기 몇년전에 본 관상에관한 다큐가 생각나요.
    불화가 심한 부부였는데
    부인이 살이 20키론가 찌고 얼굴형이 변하면서
    사이가 좋아진...
    그걸 관상이 변해서 그렇다고 풀이하던데..

  • 6. 오.........
    '16.3.23 9:35 PM (118.219.xxx.189)

    신기하네요..................

    전 관상같은거 안믿는데....

    솔직히 이명바기 관상이 대통령할 관상은 아니잖아요.


    님의 글은 솔깃하네요..

  • 7. 근데...저는 살이 빠지면
    '16.3.23 9:48 PM (1.224.xxx.99)

    사람들의 호감을 사게되고 남편이 들러붙고,,,,ㅠㅠ
    확실히 살이 붙으면 뭔가 일이 안풀려요...ㅎㅎㅎ
    돈복 붙는것도 솔직히 날씬하면 붙어요...

    저는 연예인 상 인가봐요.. 이상하게 살을 작정하고 뺴면 모두들 좋아해줘요. 내가 일부러 안그래도 말이에요.
    심지어 엄마와 친척 이모들까지...살찌면 무시. 살뺴면 이뻐함...확연히요..ㅎㅎㅎㅎ
    미취겠슈....저 살 쪘다가 지금 안좋은 송사까지 휘말렸어요....그렇다고 몇키로 찌고 빠지는것도 아니고...2키롭니다. 1,2키로. 미쵸...

  • 8. 윗님
    '16.3.23 9:58 PM (121.138.xxx.95)

    연예인 상이랑 뭔상관 ㅋㅋㅋ

  • 9. 속도와 품질
    '16.3.23 9:59 PM (103.10.xxx.154)

    살이 빠지면 뇌 돌아가는 속도가 좀 느려지긴 해요. 급 피곤해지기도 하고.
    그래서 다이어트하고 나면 뭘 하든 작업물의 질적 저하가 발생한다는 얘기가...
    탄수화물 많이 먹어야 뇌가 잘 작동하거든요.
    참 어려운 문제라는 거...

  • 10. 하던 일 다 제끼고
    '16.3.23 11:07 PM (118.218.xxx.110)

    뛰고 달리고 연예인모양 PT 받아
    빠진게 아니라....^^;; 역시 먹는 게 중요한 건가봐요..

    관상, 살복을 떠나 일단 정신을 가다듬어야겠어요..

    댓글 감사해요.~~

  • 11.
    '16.3.24 10:20 AM (222.102.xxx.234)

    그런 소리가 있긴 해요. 반대로 살 찌면 안되는 경우도 있고요.
    특히 개그맨들중에 살 빼고 나서 훅 간 경우가 꽤 있잖아요. 제가 기억하는 것만해도 개그맨들중에서 다이어트 한다고 입소문 났다가 그 뒤로 티브이에서 자주 못 보고 인기가 시들해진 경우가 많더라고요. 통통했다가 다이어트해서 근육맨으로 거듭난 모 개그맨도 그 뒤로 티브이에 잘 안 보이더니 성추행건으로 고소당하질 않나. 또 사모님 컨셉으로 인기 끌던 사람도 성형하고 살 빼고 예뻐졌네 했지만 그 뒤로 티브이에서 잘 안 보이고 어쩌다 아주 가끔 조연으로 본 적 있고. 심지어 다이어트 해서 살 빼다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경우도있고, 다이어트 관련해서 소송으로 시끄러워져서 그 대단한 인기가 한순간에 꺼진 경우도 있고. 일반인은 모르겠지만 개그맨들은 살 함부로 빼는 것 아닌 것 같아요. 살 자체가 밥줄 이미지인 대표적인 직종같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14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2 ㅇㅇ 2016/08/19 1,003
587813 성경에 나오는 .룻.얘기는 13 ㅇㅇ 2016/08/19 1,540
587812 밑에 문잡아줘 설랬다는글을 보며.. 2 00 2016/08/19 945
587811 스프커리 끓이는 법 아시는 분 1 일본 2016/08/19 358
587810 폴란드는 사드 철회 했군요. 사드 철회 선례 사례 5 국회비준 2016/08/19 835
587809 밴프 2박3일, 3박4일? 8 ... 2016/08/19 1,179
587808 태권도 보셨어요?이대훈선수 18 joy 2016/08/19 4,159
587807 아파텔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9 아파텔 2016/08/19 2,048
587806 뚝배기를 못써요(전기렌지).. 그냥 냄비밥이랑 차이나나요?? 10 ㅇㅇ 2016/08/19 1,895
587805 이쁜 강아지상 남자 얼굴은 나이들면 영 별론가봐요 14 우웅 2016/08/19 9,263
587804 파랑집 할매는 2 감싸기 2016/08/19 577
587803 바코드 만들기? 다빈치 2016/08/19 1,041
587802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국립과학관들 좋네요 1 .. 2016/08/19 639
587801 솔직히 말해서... 위로 받고 싶네요. 8 진심 2016/08/19 3,176
587800 가족여행 이제 다니지 말까봐요~ 25 가족 2016/08/19 7,584
587799 중년여성 헤어스타일 4 중년 2016/08/19 5,566
587798 집에 가는 길에 음식물 쓰레기 버려달라는데. . . 80 . . . 2016/08/19 14,173
587797 이종석. 다시 보이네요 20 kkk 2016/08/19 6,921
587796 처음으로 하는 서울 나들이 코스 부탁드려요. 8 서울나들이 2016/08/19 1,039
587795 여간첩 김수임 사건의 반전.. 이강국은 CIA요원이었다 기획간첩조작.. 2016/08/19 924
587794 너무 퍽퍽한 밤고구마 어떻게 먹을까요? 21 ㅇㅇ 2016/08/19 1,853
587793 서울 시내 중학교 개학 했나요? 1 ... 2016/08/19 580
587792 남편이 비난하고 화를 퍼붓는데 수긍이 안되요 26 아침에 봉변.. 2016/08/19 5,476
587791 삼계탕집 며느리의 날씨관측. 3 날씨 2016/08/19 2,853
587790 날도 더워 남편의 요구 거절하니 화내고..ㅜㅜ 19 ㅜㅜ 2016/08/19 6,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