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면서
프리랜서 일 하며 진짜 바쁘게 종종 거리고 살았는데,
주위에다가는 그런데 왜 내 살은 안 빠지나 ㅎㅎ 했지만
사실 ,,몸 쓰는 거에 비해 먹는 게 더 많으니
당연히 살이 안 빠졌죠.
그러다 최근에 느끼는 바가 있어
조금 덜 먹고 더 움직이려고 하니
확실히 체중계도 달라지고 옷 핏도 살더라구요.
아..진짜 ....좋아라..하는 순간.
신기하게도
프리랜서 하던 일이 줄어 드네요...그것도 현격하게.ㅠㅠ
하나에 하나를 더해서 둘이 될 줄 알았는데
하나를 주는가 싶으면 다른 하나는 내놓아야 하는 게 인생인지.
급 우울해지네요.
다행히 ...굶고 덜 먹은 게 아까워.폭식까지는 참고 참고 있는데
솔직히 한편으로는...
살 다시 찌면 일이 좀 풀리려나..요런 생각 하고 있네요..바보처럼
아주 그냥 우연의 우연인 거겠죠?
아니면.........살 뺀다고 일 하는 데 덜 집중하고 예민했던 탓도 좀 있을까요?
뭔가 뭔지...에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