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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를 정말 싫어하던 엄마~이젠 너무 귀엽다고 난리세요 ㅎㅎ

22222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16-03-23 18:16:41

다리를 잃은 길냥이 한마리와 그 동안 밥주는 길냥이를 두마리를 원룸에서 기르는 관계로 제 첫 고양이를 엄마집에 맡기게 되었어요..공부랑 일 떄문에 지금 다른 지역에서 원룸에서 살아야 했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고양이를 본가로 제가 일 때문에 데려가서 저랑 같이 쭉 제 방에서만 살다가 제가 길냥이들 치료도 하고 돌보기 위해서 다른지역 원룸에 있어야 되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제 첫고양이를  우선 여동생한테 밥주는 거 똥치우는 것을 맡겼는데..어느 순간 그 일을 저희 엄마가 하시더라구요,..

 

그 전에는 정말 고양이라면 질색팔색 해서 제가 고양이 기른다고 했을 때 연을 끊자는 말까지 나왔었는데..ㅎㅎ 지금은

너무 이쁘 죽겠답니다...꼭 사람 같대요...ㅋㅋ 말귀도 알아듣고..애교떠는 것도 너무 귀엽고..ㅎㅎ 냥냥냥 거리는게 너무 귀엽다고..항상 제 고양이 돌보주시는 것때문에 때문에 죄송스럽고 너무 고마워서..문자로 " 엄마 너무 고마워~~그리고 사랑해"  하고 문자 보냈더니 오히러 엄마는 " 동물을 알게 해줘서 당신도 고맙다네요" ㅎㅎㅎ

 

앞으로 부모님한테 더 잘할려구요..

IP : 218.156.xxx.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3 6:20 PM (175.117.xxx.60)

    정말 이쁘죠...ㅎㅎㅎ

  • 2. ..
    '16.3.23 6:24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_________^

  • 3. ....
    '16.3.23 6:38 PM (121.141.xxx.230)

    전 애때문에 햄스터 한마리 키우는데요..얘도 귀엽네요... 설치류 정말 싫어했거든요..근데 고양이나 강쥐는 아직 무리인거 같아서 햄스터로 결정했는데.... 마트가면 얘 쇼핑도 해줍니다.. ㅋㅋ

  • 4. 냥이
    '16.3.23 6:44 PM (175.198.xxx.8)

    다리 잃은 냥이를 돌보신다니...
    저도 원글님 사랑해요
    그리고 그리도 싫다고 하신 엄마가 냥이 받아 주시고 귀여워 해 주신다니
    어머님께 제 사랑도 전해 주세요

  • 5. 저도 저번에 글 적었는데
    '16.3.23 6:55 PM (221.142.xxx.72) - 삭제된댓글

    제 차 밑에 잇던 길냥이를 키우게 되었는데
    이 아이가 얼마나 보통 냥이가 아닌지
    온 집안 식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었어요

    친정,.시댁 식구들까지
    만나면 이 아이 이야기를 하네요 ㅎㅎ

  • 6. ..
    '16.3.23 7:02 PM (125.141.xxx.78)

    입은 벙그레 웃고 있는데 눈에 눈물나요 ㅠㅠㅠ
    원글님과 어머님께 제 사랑을 보냅니다22222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7. ㅇㅇ
    '16.3.23 7:08 PM (14.45.xxx.216)

    저는 고양이밥을 매일 주지만 다쳐서 아픈 냥이를 보면 어떻게 할지 고민 할거 같거든요
    원글님처럼 착한 분이 계셔서 저도 냥이도 힘을 얻습니다 ^^

  • 8. 지나가다
    '16.3.23 7:17 PM (110.70.xxx.209)

    원글님과 어머님 정말 큰 복을 짓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원글님과 어머님 다 소원성취 하시기를...

  • 9.
    '16.3.23 7:20 PM (175.209.xxx.15)

    엄마맘 알 것 같음.
    고양이를 알고나면 미워할수가 없어요.
    이뻐서 요물인듯.
    저도 고향집 길냥이 하나 밥주다 반입양시켜놨는데 한달만에 가도 달려나와 냥냥 아는 체 해요.
    가족 외출했다오면 번개처럼 뛰어나와 뒹구르르...
    보고싶네요.

  • 10. 나는나지
    '16.3.23 7:41 PM (49.170.xxx.46)

    복받으실거에요~

  • 11. 소형 아파트에서
    '16.3.23 8:18 PM (220.76.xxx.115)

    나도개와 고양이 좋아해요 그런데 키우는것은 자신이 없어요 어떻게키워야할까 무엇이 필요할까
    우리아들도 개와고양이를 키운다는데 우리아들도 한번도 키워본적 없는데
    동물을 키운다니 신기합니다 외국에 살아서 외로워서 키우는지 아뭇튼 잘키워요

  • 12. 빵빵부
    '16.3.24 6:44 AM (211.177.xxx.12)

    저도 처음으로 양이 데려왔을때 저희 엄마가 의 끊자고 난리셨는데 지금은 저희 여행 가면 " 그럼 애들은 내가 돌보면 되는거지?" 라고 하세요. 아직도 만지거나는 못하시지만 귀엽다는 얘기도 하시고 두번째도 임보 왔다가 슬쩍 눌러앉은 애도 착하다고 칭찬도 하세요. 처음엔 언제 돌려주냐고 물어보시더니 이제는 암 말씀도 안하세요 ㅋㅋㅋ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13. ....
    '16.3.24 10:59 AM (222.100.xxx.17)

    울 엄마. 제가 고양이 두 달 맡겼다 데려가려니까 " 데려가면 아빠가 심심해 하실 걸" ㅋㅋㅋ 지금은 엄마아빠 손녀 노릇 톡톡히 해요. 일식집 가서 고양이 준다고 해물 싸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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