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그림 해석해줄분 계실까요?

..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6-03-23 15:16:50

가족 그림에서

엄마를 크게 그리고 얼굴은 검정 치마는 초록으로 그렸는데 엄마가 쿠키를 굽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와 엄마가 윗쪽에 서 있는데(엄마가 두 번 등장하는 거죠. 한 그림에)

 아이가 엄마에게 뭐 사달라고 조르고 엄마는 알았어 다음에 사줄게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빠는 아랫쪽에 아빠의 어린시절 사진이라며 액자속 아빠를 그려놨어요.(사람은 없고 어린시절 사진만)


이 그림으로 아이의 지금 상태가 많이 심각한가요?

가족끼리 노는 모습을 그려라고 했다는데..


왜 저런 그림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모든 그림이 검정이고 엄마의 치마만 초록이예요.

IP : 182.221.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3 3:17 PM (182.221.xxx.211)

    아이는 6살 여아 입니다.

  • 2. 그림 그대로..
    '16.3.23 3:23 PM (210.183.xxx.241)

    엄마는 어둡고 슬픈 얼굴을 하고 요리를 하거나
    아이의 바람을 거부하고
    아빠는 분명히 존재하긴 하지만
    아이의 생활 속에 없는.. 것 아닐까요.

  • 3. 댓글 감사합니다.
    '16.3.23 3:31 PM (182.221.xxx.211)

    그림 그대로 보니 그렇네요.

    제 표정을 유심히 보던 아이의 표정이 생각이 납니다.

    매일 아빠 언제 오냐고 물어보던 것도 생각이 나네요~

  • 4. 아이에게웃어주세요
    '16.3.23 4:01 PM (121.167.xxx.219)

    엄마가 아이에게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나봅니다
    보통 중요한 존재를 제일 크게 그려요
    아이 자신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져있나요? 손을 뒤로 감추거나 손이 없진 않나요
    집히는 부분이 있으시면 가까운 아동발달센터가셔서 검사라도 받아보세요
    궁금한 점은 풀리실거에요

  • 5. 정신의
    '16.3.23 5:04 PM (112.173.xxx.124)

    그림에 맞는 해답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더 정확해요.

  • 6. 댓글 감사합니다.
    '16.3.23 7:02 PM (182.221.xxx.211)

    아이가 아직 그림을 예쁘게 표현하진 못해요~~
    양팔을 실선 다리더 실선으로 표현해요.

    팔은 쿠키굽는 엄마 빼고는 다 양쪽으로 벌리고 있어요

    쿠키 굽는 엄마는 앞으로 양팔을 쭉 내밀고 있는데 실선~~

  • 7. 이 그림은
    '16.3.23 7:09 PM (182.221.xxx.211)

    미술치료가서 아이가 그렸다고 보여준 그림이예요~~

    저랑 따로 들어가서 상담하는데..

    아이가 의지할곳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빠는 왜 액자속에 아니냐고 저에게 되묻더라구요~~

    엄마아빠랑 노는 걸 그려보라고 한다더군요 ..

    아이의 내면을 끌어낸 그림 같아서요~~

    어떤 걸 유도하고 얘기해서 나오게 된 그림일까?
    반신반의 ~~

    한 번 갔었는데 쭉 이어 받을지 고민도 되구요.
    믿을만한 곳인가 느낌도 들고해서 글 올렸어요

  • 8.
    '16.3.23 9:02 PM (121.167.xxx.219)

    미술심리치료가ㅡ사설자격증따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비용대비 효과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자기들이 보고 분석하는 게 아니라 검사지나 그림 보내서 결과보고 알려주는 것 같고요
    지금 말씀하신 아이그림이 센터에 처음가면 그리라고 하는 그림이에요
    이야기를 해서 내면을 끌어내는 게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우리가족 을 그리라고 하는거죠

    아무 특이증상 없는 길가는 아무 아이나 데려다가 검사하고 상담하면 증상이 미묘해서
    몇년 치료상담해야한다고 할거에요

    무슨 계기로 가셨는 지 모르겠지만
    확 드러나는 원인없이 방문하신 건 아이에게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계신거고
    엄마아빠의 올바른 관심과 사랑보다 큰 치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9. ....
    '16.3.23 10:30 PM (58.233.xxx.131)

    보통은 그림안에 안나타나면 아이에게 존재감이 적거나 없는건 맞다고 들었어요.
    근데 아빠가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어린시절의 액자가 있다는 점이 좀 독특하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949 제 기준으로는 이해 안되는 친정식구들 31 답답 2016/05/08 9,233
554948 해외에서 비행기 환승 여러번해도 짐은 도착지에서만 찾으면 되죠?.. 8 11 2016/05/08 8,986
554947 뉴욕타임스, 예술의 독립성을 둘러싼 분쟁으로 아시아 영화제 교착.. 2 light7.. 2016/05/08 633
554946 잘 안지워지는 인생 립스틱 3 ...ㅡ 2016/05/08 3,752
554945 시아버지 수술하실때 시어머니가 막 우시는데 83 저는 2016/05/08 18,680
554944 롯데슈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2016/05/08 5,979
554943 못생기면 그냥 죽어야되나봐요, 26 딸기체리망고.. 2016/05/08 8,309
554942 벤시몽 슈즈 흰색 어떤가요? 7 살짝 고민요.. 2016/05/08 2,252
554941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어요? 9 마들렌 2016/05/08 6,152
554940 어렵게 꺼내는 이야기 23 누구에게 하.. 2016/05/08 7,845
554939 길에서 넘어졌는데 도와주신분들께 인사못했어요 5 오뚝이 2016/05/08 1,746
554938 식당에서 밥먹는데 주인이 해준 얘기가... 9 무섭 2016/05/08 7,242
554937 리액션 대화 도중 언제 해야 하나요? 6 리액션 2016/05/07 1,209
554936 인생이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2016/05/07 2,756
554935 급~아이방 침대 매트리스 종류~도와주세요!! 5 ..... 2016/05/07 1,967
554934 남자친구 집에 초대받았는데요 3 ㅜㅜ 2016/05/07 3,765
554933 남편에게 대꾸할 방법 171 ... 2016/05/07 20,384
554932 이 엄마 뭐죠? 3 dma 2016/05/07 2,415
554931 육아스타일 안맞는 친구..제가 유난떠는건가요? 4 .... 2016/05/07 2,308
554930 남들 의식되고 남의말에 위축되는것 고치는법 있나요? 5 ... 2016/05/07 2,369
554929 정신적 바람과 육체적 바람중에 16 ㅇㅇ 2016/05/07 13,289
554928 홈쇼핑 브래지어 괜찮은가요? 10 ... 2016/05/07 7,323
554927 견과류 뭐 젤 좋아하세요? 22 싱글뒹굴 2016/05/07 4,006
554926 슬픈 감정과 가슴통증 12 원글이 2016/05/07 3,396
554925 대화가 잘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4 대화가 잘 .. 2016/05/07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