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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에 선물 안하는 사람은.. 본인 생일에도 그냥 신경안쓰겠지요??

그것이 알고싶네 조회수 : 7,009
작성일 : 2016-03-23 15:09:51

저 같은 경우는 지인들 생일 다 기억하고 조그마한 선물 꼭 챙기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태어난 날...축하해주는게 그냥 저의 마음이고, 성의고

 사람 사는게

그렇게 소소하게 챙기고 챙김 받고 그런게 행복이니까요.


근데 10을 주면 돌아오는건 3~4  라고나 할까요.

뭐 괜찮아요. 받으려고 주는건 아니니까.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나처럼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할수 없으므로.

나는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그게뭐. 생일이 대수야. 할수 있다고.

그럴수 있음을 인정.


그렇다면 말이예요.

그 사람은 생일이 별 대수롭지 않은 사람 이므로.

앞으로 안챙겨줘도 별 서운하지 않는게 정상이지요?


본인 생일 꼬박 챙겨받고, 내 생일 생깠으므로 나도 이제 너 안챙겨!! 이거 아니고요.

별 대수롭지 않은일에 그동안 너무 혼자 성의를 다했으므로 나도 이제 생일에 의미부여 안하기로 했다.

유쾌하게 손털려는건데...


괜찮겠죠?

본인이 안챙기는건 의미가 없어서 그랬던거 맞겠지요?

참고로 인간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얌체 아니고요.



IP : 220.119.xxx.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3.23 3:11 PM (175.126.xxx.29)

    님이 주는기쁨으로 했다면 주고 잊으세요

    못잊겠다면 선물 안하는게 맞죠
    내가 괴로우니까요


    전 괴로워서 왠만하면 안하고
    꼭 하고싶을때만 뭐든 해요
    그리고 준건 무조건 잊어요

    그래서 내가 그대 줬던게 맞나?싶을때도 있어요

    주고서 받을걸 기대하고
    나는 10을 줬는데 3,4밖에 못받았다..이럴거면
    안주는게 맞습니다.

    사람은 자기그릇 크기대로 살아야해요.

    작은 그릇인데, 큰그릇인체 하지말고
    작은그릇이면, 작은그릇으로 사시길..

  • 2. ..
    '16.3.23 3:12 PM (115.23.xxx.181)

    개개인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으니...
    그냥 마음 가는대로 쿨하게 행동하세요~

  • 3. ㅇㅇ
    '16.3.23 3:13 PM (49.142.xxx.181)

    저같은 사람은 누가 선물주면 무척 부담스러워요 ㅠㅠ
    가족이나 아주 친한 친구면 모를까 그 이외는 나도 다시 해줘야 하잖아요.
    그런 챙김이 부담..
    정 모른척하기 뭐하면 축하해 한마디 하고 뭐 캔음료수나 커피 한잔 이런거 해줘도 좋고..
    모른척 안해주셔도 좋고, 축하해 한마디면 더 좋아요.

  • 4. ...
    '16.3.23 3:16 PM (175.121.xxx.16)

    너무 고민이 많으시고 생각도 많으신 것 같아요.

    자식이 있다면 자식에게는 받는것 없이 주기만해도 좋답니다.

    그러나 그 외의 관계는 받는만큼 돌려주는 관계로 사는것이

    복잡해지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 5. 뭔가를 준다면
    '16.3.23 3:22 PM (183.103.xxx.243)

    원글님도 생각했듯이 돌려받을 생각을 아예 하지않는게 마음이 제일 편한데 사람이 어찌 그렇게되나요? 섭섭한 마음 생기죠. 그리고 받는사람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수도있어요. 뭔가 받으면 나도 돌려줘야한다는 생각때문에요. 그냥 서로 안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정말 친한사람에게만 하세요. 가족이나 절친만요. 사실 결혼후에는 절친생일도 안챙기는데 대단하세요

  • 6. 저는
    '16.3.23 3:29 PM (75.166.xxx.49)

    한해 선물줘보고 그걸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은 그담해부터 안합니다.
    그들은 받으면 그것이 빚이된거같아서 부담스러운데 그렇다고 생일을 챙겨주고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서요.
    그들이 매년 저만 챙기고 자신들은 기억도 못하는걸 죄스러워할까봐 부담을 주기싫어 제가 그냥 넘겨줍니다.
    기억해도 모른척하던지 그저 지나가듯 생일 축하한다 문자하나 남겨주고 끝내요.

  • 7. dd
    '16.3.23 3:33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저 생일 챙겨주는 친구, 친정 식구 다 부담스러워요.
    살기 바쁜데
    이 사람 저 사람 생일 챙길 여유 없어요.

  • 8. ㅇㅇ
    '16.3.23 3:38 PM (152.99.xxx.38)

    전 전혀 중요하게 생각 안하구요 제 생일 까먹을떄도 있어요. 하지만 남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으면 다른사람 생일 기쁜마음으로 챙겨줍니다. 그리고 제 생일때 뭐 해줄까 바라지도 않아요 왜냐면 제 생일은 하나도 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일상을 생일처럼 살면 되요^^

  • 9. 생일을 중요하지않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16.3.23 3:43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원글님생일이 그사람에겐 의미없는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본인생일에 선물 주는것도 싫을거예요.

  • 10.
    '16.3.23 3:58 PM (14.39.xxx.77)

    세상에는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요.
    저는 생일을 그닥 중요치않게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그냥 살아가는 날 중에 하루일뿐. 별로 의미 없어요,
    저 생일날 선물 받으면, 상대방 생일에 선물 챙겨야될거 같아 일단 귀찮아지고요.. 남편한테도 제 생일날 선물 같은거 산다고 돈 쓰지 말라고 해요. 아이들 생일에 케잌 사는것도 싫은데 애들이 좋아해서 케잌은 그냥 삽니다.

  • 11. 저는
    '16.3.23 4:39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저는 친구이던 누구던 제 생일 챙겨주는게
    고맙고 감동이전에
    제일 부담 먼저 되요

    저는 마음으로 뭔가 선물하고 싶은사람한테
    생일 피해서 챙겨 선물해줘요
    일단 생일을 챙겨준다는건 내 생일도 받을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그거 받고 카스니 뭐니 직접 묻던지 얼마든지 생일 알수 있으니까요~

    아 좀 살기 바빠 죽겠는데 특히 결혼한 아줌마들끼리는
    시부모님 생신부터 어버이날에 시댁 제사에 명절
    돌아오는것만 세도 뒤돌아서면 금방 또 오는데
    무슨 정신으로 지인들 생일 날짜까지 기억하나요?

    모바일 기프티콘 그거 받는것도 이제 부담스러워요

    결국 내 생일날 받은거 고대로 돌아가며 주는거고
    그러다보면 내 생일날 케익 기프트콘만 거의 열개
    그래봐야 그 20만어어치가 다 빵값인거잖아요 ㅜ

  • 12. 저는
    '16.3.23 4:43 PM (110.8.xxx.185)

    저는 친구이던 누구던 제 생일 챙겨주는게
    고맙고 감동이전에
    제일 부담 먼저 되요

    저는 마음으로 뭔가 선물하고 싶은사람한테
    생일 피해서 챙겨 선물해줘요
    일단 생일을 챙겨준다는건 내 생일도 받을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그거 받고 카스니 뭐니 직접 묻던지 얼마든지 생일 알수 있으니까요~

    아 좀 살기 바빠 죽겠는데 특히 결혼한 아줌마들끼리는
    시부모님 생신부터 어버이날에 시댁 제사에 명절
    돌아오는것만 세도 뒤돌아서면 금방 또 오는데
    무슨 정신으로 지인들 생일 날짜까지 기억하나요?
    그렇지않아도 덤벙되서 메모 안해놓으면
    중요한 모임이나 시댁 행사등 잘 까먹는편인데
    어휴 무슨 정신으로요 ㅜ

    제 생각에는 친하게 지내더라도 생일 같은건
    애초부터 누가 먼저 챙기기 시작하지를 말아야 눈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정말 귀찮은 일이예요~

    모바일 기프티콘 그거 받는것도 이제 부담스러워요

    결국 내 생일날 받은거 고대로 돌아가며 주는거고
    그러다보면 내 생일날 케익 기프트콘만 거의 열개
    그래봐야 그 20만어어치가 다 빵값인거잖아요 ㅜ

  • 13. .....
    '16.3.23 4:55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자기 생일 챙겨 달라고 강요한건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좋아서 챙겼으면 잊어버려야죠.
    세상 모든일이 "기브앤테이크"는 아니죠.

  • 14.
    '16.3.23 5:18 PM (59.24.xxx.83)

    저도 누가 챙겨주는거 싫어하는 사람인지라
    원글님같은 성향 싫어네요
    챙겨달라하지도 않았는데 챙겨줘놓곤 뒤에 와서
    지금 원글님같은 기분 느끼는거요
    고로
    안챙겨줘도 아무 느낌없어요
    그리고 생일 크~~게 생각지도 않는 사람이구요

  • 15. ...
    '16.3.23 5:19 PM (211.213.xxx.168)

    생일 선물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요

    주변에 사람들 생일이라고 기뻐하면 존중은 합니다
    근데 업무상 거래관계 아니고 사적인 관계는
    생일에 선물은 안해요
    주고 받고 귀챦아요

    누가 주면 대놓고 싫다고 못하니까
    웃으면서 받긴 하지만 답례는 하지 않아요
    답례하면 다음 해 또 줄테고
    필요하지도 않은거 받는고 받은 댓가로
    나는 현금쓰고.... 불편하고 싫어요

    기브앤테이크 부담없는 아무때나 선물은 좋아요

  • 16. ..
    '16.3.23 6:07 PM (14.32.xxx.52)

    저 같은 경우 솔직히 그냥 넘어가도 진짜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런거 말고 복잡하게 신경쓸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그런걸 수도 있고...암튼 그래도 부모님은 챙겨드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님 같이 생일 챙겨주고 작게나마 파티하고 그런 거 좋아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런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사람마다 다르니깐요.

  • 17. ...
    '16.3.23 6:32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생일은 가족끼리..뭔 지인 생일씩이나,,;

  • 18.
    '16.3.23 8:01 PM (183.98.xxx.46)

    지인이나 친구 생일은 좀 그냥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받으면 꼭 갚아야 하는 성격이라 너무너무 귀찮고 부담되거든요.
    평소에 쇼핑 좋아하고 센스 있는 분은 남의 선물 고르는 것도 재미고 즐거움이겠지만
    저처럼 쇼핑이 세상에서 제일 싫고 최소한의 생필품만 겨우 사면서 사는 사람은
    작은 선물이라도 고르려면 머리에 쥐날 거 같아요.
    차라리 밥 사주고 한 끼 때우는 게 훨 낫지요.
    게다가 결혼하고 나니 친정 부모님, 형제, 조카들뿐만 아니라
    시댁 식구들까지 꼭 챙겨야 할 사람들이 배로 늘었어요.(줄잡아 스무 명 이상)
    솔직히 친구 생일까지 기억하고 챙기기엔 벅차네요.
    하여튼 결론은 내 생일 기억 안 해주는 게 도와주는 거니
    아무 선물도 주지 말고 네 생일에도 아무 것도 기대하지 말아줘~예요.

  • 19. ...
    '16.3.23 10:17 PM (14.39.xxx.77) - 삭제된댓글

    위에 전님.. 완전 찌찌뽕.
    저도 선물 고르는거 자체가 너무 골치 아프고 귀찮아요. 진짜 차라리 밥 한끼 사거나 돈봉투 주는게 편해요. 그래서 시어른들 생신도 돈봉투로 십오년째 통일.
    저희 남편은 생일이나 기념일에 선물 주는걸 좋아하길래 물어봤더니, 그 사람 생각하면서 그 사람이 좋아할만한 선물 사고 그러는게 기쁨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저는 꼭 선물을 해야 한다면.. 상대방이 사고싶은거 직접 사게 돈봉투 주는게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그럼 또 저희 남편같은 사람은 절대 공감 못하죠^^

  • 20. ...
    '16.3.23 10:20 PM (14.39.xxx.77)

    위에 전님.. 완전 찌찌뽕.
    저도 선물 고르는거 자체가 너무 골치 아프고 귀찮아요. 진짜 차라리 밥 한끼 사거나 돈봉투 주는게 편해요. 그래서 시어른들 생신도 돈봉투로 십오년째 통일.
    저희 남편은 생일이나 기념일에 선물 주는걸 좋아하길래 물어봤더니, 그 사람 생각하면서 그 사람이 좋아할만한 선물 사고 그러는게 기쁨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저는 꼭 선물을 해야 한다면.. 상대방이 사고싶은거 직접 사게 돈봉투 주는게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그럼 또 저희 남편같은 사람은 절대 공감 못하죠^^
    아무튼 아주 가까운 사람 아니면 생일은 조용히 넘기는게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죠. 사실 생일이 뭐 그리 큰 의미가 있는 날도 아니고...

  • 21. 얌체 아니라면
    '16.3.23 10:52 PM (1.232.xxx.217)

    앞으로 안챙겨주신들 쪼잔한 복수라고 절대 생각안할겁니다
    걍 그런가보다 혹은 쟤도 귀찮아졌나보다ㅎㅎ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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