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업하면서 생활비 400 줍니다.
그 외에 남편이 시어머니께 300짜리 가방 사드렸구요.
시아버지께 500짜리 골프채 사드렸어요.
그 외 시댁 대소사 돈 소소하게 다 지원해드렸구요.
아버님 모시고 필드도 자주 나가구요.
사실 여기까진 저도 자식이 돈 벌었는데 부모한테 그정돈 해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자기 친구한테 1000 무이자로 빌려줬구요.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한테는 배당으로 2천만원 줬어요.
일부러 주식 증여세까지 내줘가면서요.
남편은 자기가 너한테 모자라게 준거 없으니 별 상관 없지 않느냐 내회사 일이다하고
저도 지금 당장 급전 필요한 것도 아니고 뭔가 머리로는 맞는 계산 같은데
뭔가 섭섭해요. 저렇게 자리잡을 때까지 울며불며 서포트한 건 전데요...생각이 들고.. 괜히 눈물이 나요.
사업하는데 힘들다 힘들다 해서 맞벌인데 사실상 주말 독박육아 하고 있고...
저 마음 다스리게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