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더민주와 정의당간의 야권연대가 폭력적으로 파탄났습니다.

[ㅠㅠ]

방금 천호선 정의당 선대위원장이 발표하였네요.

더민주가 심상정, 정진후 지역구에 기습적으로 공천하였고, 그에 따라 정의당은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네요.

인천지역과 노회찬 후보 지역에서 야권연대(국민의당 빼고)의 불씨가 살아나는 것 같아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았는데..

이 무슨 일이랍니까? 

도대체 더민주 지도부는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개헌저지선은 개소리였다는 거죠.]

새누리에게 반항하는 야권세력은 모두 말살하고 새누리와 손발 맞춰 천년만년 권력 누리며 재미나게 살아보겠다는 겁니다.
귀찮은 야당행세는 이제 그만 하겠다는 거네요.
정말이지 제 1야당이 망하려면 품위있게 망해야지 이게 뭡니까?

[원글]

팩트tv에서 몇번을 보여주었는데, 재방송까지는 모르겠네요.
천호선 위원장님이 발표하실 때, 분위기 보니 언론사라곤 없어보이더군요.

[위에 연대의 기본도 모르는 분이 계시네요.]

무조건 양보하는 게 연대가 아닙니다.
줄 것은 주고 받은 것은 받으면서 서로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함께 가는 것이 연대입니다.
약자인 정의당에게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하는 것이 어떻게 연대입니까?
그건 강자의 일방적인 폭력입니다.
진보의 기본인 연대조차 강자의 논리로 내리누르는 더민주 지도부의 행태는 이제 더이상 진보쪽에는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뜻이네요.

[음]

61.76의견에 동감요.

[왜]

제목을 야권 분열 조장식으로 쓰시나요.
이러지들 맙시다.

앞으로의 방안을 생각해야지 분열 조장은 안 됩니다.
제목만 보고 글 안 읽는 유권자들도 많음을
글 쓰는 분들 인지하고 제목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단일화 할 후보를 왜 냅니까?]

각자 후보 발표 후에 단일화 해서는 연대의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을 역대 총선에서 경험했습니다.
더구나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이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더민주와 정의당이 처음부터 단일후보를 공천해야만 빠듯하게 승산이 있단 말입니다.
눈에 뻔히 보이는 상황을 외면하고 단일화 대신 공천을 해버렸는데 그게 무슨 뜻입니까?
정의당 니들도 후보를 내고 싶으면 내라는 거죠.
이 상황에서 정의당의 후보 공천을 비난하는건 999억 부자가 1000억을 채우려고 하니 1억 밖에 없는 서민에게 그 돈 내놓으라고 억지 피우는 것에 불과하네요.

[총선에]

새빨간만 이길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 뭉쳐야함

[제발]

연대해서 후보 단일화하길...

[원글]

야권연대 없이 새누리 독주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은 기본적인 산수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시민사회나 정의당 역시 그걸 위한 노력을 부단하게 기울여 왔구요.
그것은 문재인 대표도 확인했기에, 노회찬 허성무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해왔던 거 아닙니까?
그래서 연대를 거부하는 김종인 지도부의 의사와는 다르게 지역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했고,
인천지역이나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합의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런 마당에 연대의 대상인 정의당의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지역구에 기습적으로 후보를 낸다구요?
정의당 역시 더민주 대표인사 지역에는 부러 후보를 내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건 예의가 아니지요.
연대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아주 모욕적으로 표시한 겁니다.

[ㅊㅊㅊ]

단일화하기 위해 후보내는거 아닌가요? 서로 경쟁력 키워서 더 높은쪽에 밀어줘야죠..새누리좋은일 시키면 두쪽다 안좋은데,,설마 연대 안할까요

[원글님]

더민주가 정의당과 잘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는데
제목을 무척 자극적으로 올리시네요.
아직 보도도 없는걸 왜 이리 혈압올리시며 글 올리시는지 모르겠어요.

[원글]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48710&g_menu=050220

기사 나왔네요.
팩트tv 보다가 열받아서 글 올리다보니 제목이 좀 자극적이었네요.
하여튼 문제는 문젭니다. ㅠㅠ

[드라마 보면 몰라요?]

ㅋ
반전이 뭔지 보여 줄 거예요

드라마 많이 보시는 분은 아실 텐데 ㅋㅋㅋ

드라마

그리고

국개의원

픽션 논픽션 완전 반대지만 똑 같아요ㅋㅋㅋ

[미치겠다.]

정말 야권연대 꼭 해야만 하는데.....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가 출사표 던진 안양 동안을 지역 유권자입니다.

이 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세 번 나왔던 분이 계신데, 우리 지역공천을 아직 안했길래

우리 지역은 야권연대를 하려나보다 하고 안심했습니다.

더민당후보는 비례를 신청했더라구요.

으런데, 비례대표 파문으로 그 분은 순위권에는 안된 듯하고, 오늘 야권연대 물건너간 듯이

안양 동안을에 공천했다고 속보가 떴네요.

아............................심재철이 되는 꼴은 죽어도 못보겠는데.........미치겠네요.

[지역선거야]

지역 일꾼들 민심 읽고 지지율 봐서 단일화하는거죠.

[노회찬 지역구처럼]

서로 지역서 단일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 할배는 정통 제 1야당의 정체성,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힘있는데가 다 휩쓸어야 한다는 주장이에요.
투표용지 인쇄까지 시일이 좀 있으니 일사불란하게 각 지역구 후보들끼리 논의해야 지요.
중앙서 알아서 다 해주면 좋겠지만 대외적으로 꼿꼿하게
나갈려고 그러는거 같아요.

여당서 선거때마다 야합한다고 지*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