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도와주세요~~~

심한 아토피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6-03-23 13:37:23

안녕하세요

아주아주 심한 정말 심한 아토피 입니다

저는 아니구 언니가요...ㅜㅜ

다른 부위도 문제지만 지금 얼굴이 너무 심각하다고 하는데

어렸을때부터 아토피때문에 몹시도 고생했었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부쩍 더 심해졌다고 해요

생각해보면 극심한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더 심해지는것 같다고는 합니다

고3떄라던가 작년에 형부 떠나보내면서 병간호 할때, 최근에 결혼기념일 다가올때 우울감 등...

 

지금 상태는 중간중간 얼굴에 발갛게 발진도 있구 무슨 껍질처럼 피부도 두껍고 더군다나 지금 피부 각질이 다 일어나서 화장은 감히 하지도 못하는 상태라고 하네요

계속 직장 생활을 하고 있고 직책이 있고 대외 활동을 해야해서 이렇게 심한 상태면 직장도 못다닐 정도라고 하네요

얼마전에도 너무 상태가 심해 도저히 못가겠다고 휴가내고 안간날도 있구요

이상태 지속되면 대인기피증이 생길거 같아 너무 안쓰럽네요

저는 최근에 안봐서 상태가 어떤지 매일 카톡으로만 주고받고 있지만 언니 스스로를 보아도 본인이 괴물같가도 표현할 정도라 옆에서 정말 안쓰러워요

그렇다고 언니가 손놓고 암것도 안하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이것저것 좋다는 것도 다 해보았구

얼마전에 간 한의원에서는 해독프로그램 해보자며 한약먹고 10일 단식 프로그램을 했는데 6일정도 하던 도중 너무너무 상태가 심해져서 겁이나서 도저히 못하겠다구 다른 피부 전문 한의원을 갔는데 거기서는 당장 단식 중단하라며 얼굴 등 침맞고 한약먹구 하나봐요

더더구나 나이 들어선 단식은 더더욱 아니라며....

참고로 나이는 40대 중반입니다

현재는 그래서 피부전문 한의원에 다니는데 이것저것 비용이며 뭐며 한두푼이 아닌가봅니다 

단식 하던 한의원은 60먼원, 피부전문 한의원은 40만우너이며 무슨 재생크림이라는것도 사라하며 13만원이래요 ㅠ

그나마 낫는다는 확신이라도 있음 다 하겠는데 사실 그렇지도 않자나요

단식 진행하던 한의원에서는 귾은줄은 모르고 명현현상이라며 5일 정도 더 진행해보자는 말을 하며 심한수록 명현현상도 심하게 나타난다....

하는데 본인이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지경까지 되니 무서워서 못하겠나 봅니다

 

정말 안해본게 없어요

당장 이번주말에 엄마랑 오빠 상견례도 나가야 하는데 계속 걱정하네요

이얼굴로 어떻게 상견례를 가냐고... 

뭐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근본적인걸 치료하면 좋은데 지금은 근본적인거 차치하더라두 당장 급한 불이라도 끄고 싶은가봐요

 

아토피 심했던 분들 어떻게 치료하셨나요

정말정말 바쁘시겠지만 도움부탁드려요

 

IP : 220.76.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치는
    '16.3.23 1:40 PM (183.103.xxx.243)

    없어요. 호전된 상태로 얼마나 오래가나가 맞다고봐요.
    흙밞고 사셔야해요. 일하는분이라면 주말만이라도 흙밞고 사라고 하세요.

  • 2. 급한건
    '16.3.23 1:42 PM (175.126.xxx.29)

    약밖에 없겠는데,,,,그 약도..별로 차도가 없던데요
    저희애는 아토피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습진이라고 했는데도
    병원약으로 낫지는 않았어요
    병원이며 약국이며 한의원이며..좋다는건 할수있는건 다 해봤는데도요.

    결국..지 스스로 나은거에요..

    언니가 지금처럼 조급하게...생각하면 더더더 심해질것 같네요.

    어쨋든 근본적인 뭔가가 돼야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게 식생활을 바꾸는게 제일 쉽지 않을까
    그다음은 환경이 아닐까..

    그리고 명현현상이란거..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명백한 부작용이죠..명현은 개뿔...진짜.

    일단 식생활부터 된장국등..자연적인걸로 한번 먹어보세요.
    하긴..밀가루 인스턴트 다 끊어도 효과는 없긴 하였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어요.

    82에 아토피로 검색하면 글 많이 있을거에요

  • 3.
    '16.3.23 1:43 PM (121.150.xxx.86)

    정신적인 문제가 해결된거 같지 않은데요...
    40대이시라면 갱년기나 화병의 가능성도 있어요..
    그 다음에 치료이지 않을까요.

  • 4. **
    '16.3.23 1:51 PM (110.70.xxx.136)

    식생활개선으로 방향을 잡아야할듯해요.
    이게 단기간 좋아지는건 거의 힘들어요. 일단 밀가루 먼저 끊으셔야할거구요.
    현미차를 꾸준히 드셔보세요. 자연식으로 식생활 개선하시면서 시간이 지나면 덜 힘들어지더라구요.
    바쁘고 스트레스 받다보면 당연히 먹는거 조심하기 힘들다보니 더 악순환되는듯해요.

  • 5. 당장의 효과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빠릅니다.
    '16.3.23 1:52 PM (180.68.xxx.251)

    아들이 너무 심한 아토피에 달걀 알러지라 고생이 심한데요.
    여러가지 해봤으나 가장 빠른 반응은 수지쪽 염광피부과의원 약이였구요.해독쥬스와 유산균도 먹고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무엇보다 물을 많이 먹어야 하구요.

  • 6. 너무 안타까워요
    '16.3.23 1:58 PM (59.11.xxx.51)

    저는 마흔중반인데 두달전 갑자기 지루성피부염으로 엄청고생중인데~~일단 밀가루 고기 다끊고 단백질은 두부로보충 그리고 유산균먹고있구요 너무 괴롭네요~~빨리 나야할텐데

  • 7. 아주 좋아짐
    '16.3.23 2:12 PM (116.124.xxx.129)

    딸아이가 아토피 너무 심했는데 뉴*킨에서 소개받은 약 먹고 지금은 거의 증상 없어요.
    처음엔 몇 종류 약을 먹으면서 피자, 치킨, 튀김, 햄버거 등 음식 가려먹고
    상태 봐가면서 차츰 약을 줄여나감.
    첫 달엔 100만 원정도 소요되고 지금은 음식도 고등어, 게장등 그런 것만 가려먹고
    약도 3만원 미만으로 꾸준히 먹고 있음.
    약이 누구에게나 다 맞는 건 아닌 것 같고 (우리아이는 이웃집아이가 효과 본 회사는 효과 못 봄)
    또한 3개월 이상은 꾸준히 먹어줘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요.

  • 8. ???
    '16.3.23 3:33 PM (118.34.xxx.64)

    한의원만 찾아다니지말고 피부과전문의를 찾아가세요.

  • 9. 아 이건 정말
    '16.3.23 10:50 PM (1.232.xxx.217)

    식생활과 새집증후군 없는 환경이 우선인데
    일단은 음식을 진짜 가려드세요. 유기농 과일 채소와 살코기나 닭가슴살 두부 등을 양념 거의 없이 드레싱도 없이 우유는 드시지 마시구요. 계란 해조류 같은것도 혹시 모르니 당분간 끊어보시고 견과류도..
    40중반인데 밖에 못나갈 정도면 아토피라기보단 알러지나 건선일 수도 있어요. 어떤거든 음식 가려먹기로 몸속을 초특급 정화시켜야 가라앉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12 아침부터 아랫집 할머니랑 몸싸움 했어요 ㅠ 123 더워 2016/08/19 24,875
587811 윗글 선풍기 사건보니...나이 몇살 정도부터... .... 2016/08/19 767
587810 부동산 계약 3 연리지 2016/08/19 555
587809 마른새우 들어간 [마늘쫑볶음]이나.. [건새우볶음]에 물 넣으세.. 2 마른새우 2016/08/19 924
587808 노현정이 누군가 검색해봤는데 성형 후덜덜이네요 51 2016/08/19 23,846
587807 결혼도 하기 전인데 삶이 무료해요 9 ..... 2016/08/19 1,631
587806 전화안받는, 신입직원 어떻게 말해야할지. 12 dd 2016/08/19 4,839
587805 수시 논술 여쭤봅니다 꼭 알려주세요 4 감떨어져 2016/08/19 1,524
587804 어제 누가 제차를 박고 그냥 가려던걸 잡았는데요 4 Ooo 2016/08/19 1,582
587803 해외여행 호텔.. 얼마전에 예약들 하시나요? 6 호텔 2016/08/19 1,407
587802 부모복 vs 남편복 둘중 하나만 가질수있다면요 ? 28 ........ 2016/08/19 6,067
587801 뒤늦게 연말정산, 따지고싶어요 궁금 2016/08/19 427
587800 전세 만료 전에 이사가신 경험 있으신 분요~ 1 ㅇㅇ 2016/08/19 634
587799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2 ㅇㅇ 2016/08/19 1,003
587798 성경에 나오는 .룻.얘기는 13 ㅇㅇ 2016/08/19 1,540
587797 밑에 문잡아줘 설랬다는글을 보며.. 2 00 2016/08/19 945
587796 스프커리 끓이는 법 아시는 분 1 일본 2016/08/19 358
587795 폴란드는 사드 철회 했군요. 사드 철회 선례 사례 5 국회비준 2016/08/19 835
587794 밴프 2박3일, 3박4일? 8 ... 2016/08/19 1,179
587793 태권도 보셨어요?이대훈선수 18 joy 2016/08/19 4,159
587792 아파텔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9 아파텔 2016/08/19 2,048
587791 뚝배기를 못써요(전기렌지).. 그냥 냄비밥이랑 차이나나요?? 10 ㅇㅇ 2016/08/19 1,895
587790 이쁜 강아지상 남자 얼굴은 나이들면 영 별론가봐요 14 우웅 2016/08/19 9,263
587789 파랑집 할매는 2 감싸기 2016/08/19 577
587788 바코드 만들기? 다빈치 2016/08/19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