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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학원에서 허위로 저희아이가 그 학원 출신이라고 홍보를 하는데...

*******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6-03-23 13:00:11
저희아이가  재수하여  2015년도에  원하던  과에 합격을  했습니다

재수하는  동안  독학학원에 1달  다닌것  말고는 집과  독서실을  오가며  열심히  해서  괜찮은  결과를  낸것인데요..

최근에  저희아이가   대형학원에서 자기학원  출신이라고 , 전단지에  이름을  사용한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확인해보니, 독학학원과  대형학원이  한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더군요..

전화로  어찌된  영문이냐고  문의하니.. 원장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서  본인은  바빠서  몰랐고, 밑에  사람이  한  

일인데. 그 사람에게  잘못했다고  나무라고,  감봉처리를  했다고하네요..

근데, 저희아이는  무척  속상해합니다.  한번도  학원에  다닌적이  없다고  지인들에게  말해왔는데, 그러면  자기가  거

짓말장이가  된것  아니냐고  하면서요..그리고, 한편으로  생각하면  매년  이렇게  거짓으로  이름을  도용하는것  

아닌지  의구심도  들구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냥  이렇게  넘어가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다시는  이름  도용을  하지못하도록, 따끔한  맛을  보게하는  것이  좋

을까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두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59.22.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학학원 수강이력 때문에
    '16.3.23 1:04 PM (175.223.xxx.50)

    그렇게 이름을 냈나봐요. 그 업계 잠깐 다닌것도 자기네출신이잖아요. 웃기게.
    앞으로 빼달라고 하는 거 밖에 딱히 없던데
    소송 거시게요?

  • 2.
    '16.3.23 1:05 PM (14.39.xxx.77)

    학원측이 잘못한건 맞는데, 이게 만일 내 일이라면 원장한테 따끔하게 말하고 두사람선에서 해결하고 끝내겠어요.
    따끔하게 혼내주는게 맞긴 한데.. 소송 등등 일을 크게 만들면 내가 오히려 더 귀찮고 일이 많을것 같아요. 나한테 실리가 없으니 보통사람으로서는 시작하긴 쉽지않은. 요즘 다른 일로 소송중인데 마음고생 장난이 아니예요, 신경도 많이 쓰이고.

  • 3. ㅁㅁ
    '16.3.23 1:09 PM (121.147.xxx.4)

    전화해서 당장 이름지우라고 말씀하시고
    동의도 받지않고 내 자식 이름걸려있다면
    전 아무리 울 아들이 서울대갔다해도 완전 싫을것같은데요

  • 4. ********
    '16.3.23 1:10 PM (59.22.xxx.19)

    그렇군요... 의논해볼께요

  • 5. ********
    '16.3.23 1:10 PM (59.22.xxx.19) - 삭제된댓글

    독학학원이랑, 대형학원은 엄연히 다른 학원이었거든요.. 이런식으로 사람이름을 마음대로 쓰다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6. ********
    '16.3.23 1:13 PM (59.22.xxx.19)

    소송까지는 가고싶지않지만, 교육청에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고하네요
    독학학원이랑, 대형학원은 엄연히 다른 학원이었거든요.
    독학학원은 공부를 가르쳐주는 학원이 아니라, 시간관리만 해주는 학원이었구요. 이런식으로 사람이름을 마음대로 쓰다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년 이런 식으로 일을 해왔을거란 생각도 들구요..

  • 7. *******
    '16.3.23 1:17 PM (59.22.xxx.19)

    저도 마음이 많이 불쾌하더라구요..

  • 8. 많아요
    '16.3.23 1:18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전국적으로 저런 경우 많아요.
    저 아는 사람딸이 전교1등이었는데 온갖 학원에서 제발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사정해도
    학원에 한 번도 안갔는데 남편직장 상사가 아는 사람학원이라고 하도 부탁을 해서 한 번 상담을
    받고 왔는데 물론 그 학원에 하루도 다닌적은 없었고요. 그런데 어느날 학교 근처는 물론 그 일대에
    학원플랜카드가 걸렸는데 무슨학교 전교1등이 자기학원 원생이라고 크게 걸렸더라고 누가 전해줘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 9. gggg
    '16.3.23 1:35 PM (14.35.xxx.162)

    아니 그 학원 원장 거짓말도 정도껏 하라고 하세요. 몰랐다구요?? 그리고 날로 먹으려고 하네요.. 어느학교를 갔냐가 얼마나 홍보에 영향을 주는데... 그냥 말로 넘길 문제가 아닌데요?? 교육청에 신고 한다고 하세요.. 두리뭉실하게 담부터 그러지 말라고( 그럴 일이 이젠 없잖아요ㅜ) 하면 우습게 알아요... 미안하단 한마디에 효과는 챙기고....
    저라면 전단 만들어 사과하라고 세게 나갈것 같아요...

    어디서 사기를 쳐??

  • 10. 요즘은 안그러는데
    '16.3.23 2:00 PM (119.203.xxx.234)

    저희는 대형 학원 다니는데 애가 전국 대회서 상을 탔더니
    장학금이라며 얼마를 주더라구요
    뭐낙 했더니 학원 광고에 이름 넣는 댓가로 주는거더라구요
    애초에 학원 등록할때 이름 넣는지 동의 하는지 안하는지도 체크하게 하구요
    이 요건이 없으면 불법이라서 요즘은 다 절차 거치던데요
    대형학원은 등록할대 사진하고 신상 써도 되냐 동의 과정 흔히 있더라구요
    개인정보 엄청 중요해진 요즘에 사전 동의없고 심지어 허위 사실 기재는 보통일이 아니죠
    원장이 모를 일도 절대 아니구요

  • 11. 그거
    '16.3.23 2:30 PM (210.219.xxx.237)

    그학원다닌애들도 법적 동의 받아야합니다 법적대응알아보세요

  • 12. ********
    '16.3.23 2:34 PM (59.22.xxx.19)

    여러가지 말씀 감사합니다, 법적 대응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어요

  • 13. 맞아요
    '16.3.23 3:52 PM (14.35.xxx.162)

    장학금 줘야해요.. 저도 이름나오면 장학금 준단 얘기 들었네요.. 하물며 다니지도 않는 학원이거늘.. 정말 좋게 가만 있으시면 안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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