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돌아다니는 것 좋아했는데 40중반 나이 탓인지 만사 귀찮네요.
1박 잡고 갔다가도 예전만큼 재미가 없어 당일치기 하게 되고..
가고 싶기는 한데 어디던 사람이 많은것도 이젠 피로가 느껴지고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것도 기력이 딸리고 그러니
가도 유쾌하지가 않아 점점 가기가 싫어지네요.
그나마 남편하고 둘이는 잘 맞고 편해서 다닐만 한데
개성들 강한 부모님 모시고 가는 것도 너무 힘들고
다 큰 자식들(중고딩) 데리고 가는것도 귀찮기만 합니다.
원래 이런 나이가 된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