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선생님께서 엄마들 있는곳에서..

고등학생총회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16-03-23 09:04:52

열정넘치시고...엘리트셨고,,,

고 1학년때 아이가 임원과 학교활동을 열심히 하였는데요..

그때 학교에서 영재라는 이름으로 20명씩 뽑아서 뭐...좀 하는데..


제 아이는 운좋게 들어갔지만 부모를 봐도 아이를 봐도 열심히 공부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그냥 살다보니 강남 한복판이고 그런데...전 아이들공부나 미래는 부모가 닥달한다고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라..

대학가주면 너무 고맙고..(물론 아이가 원하거나 아이에게 뒷받침될만한 부분은 제시하고 또한 지원을 해줍니다만.)

억지로 모든걸 짜맞추며 시키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원하는것만 들어주는편인데..


총회는 학교일이 학부모들의 도움도 필요한 부분에 한 일조를 하고자 갔는데...

헝그리 정신 운운 하시며....건물관리할 100억대 자녀들까지 말씀하시는 30되신 담임선생님...

머리가 비상한데 등따시고 배불른 아이로 제 아이를 지목하시는데...

저 ...정말...강남바닥에서 생활비 300으로 사는 그냥 주부인구요..


중고물품 매매하며 알뜰하게 사는데 쟁쟁한 온갖 부유층 엄마들 사이에서 정말...

이 경솔한 오버하는 담임선생님을 어찌 대해야 할지 잠도 안옵니다.

IP : 1.234.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3 9:07 AM (58.230.xxx.110)

    경망스럽군요...
    잔망스럽기도 하고...

  • 2. wee
    '16.3.23 9:09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이제 서른인 사람이 세상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정말 저 같아도 불면의 밤을 지세울 듯 싶습니다.
    한 번 찾아가서 그런 말씀 사람들 앞에서 하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등따숩고 배부른 사람들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 3. 선생님
    '16.3.23 9:19 AM (114.203.xxx.61)

    오버작렬 경솔하시군요.;;

  • 4. ......
    '16.3.23 9:28 AM (218.236.xxx.244)

    그래, 머리에 피도 안마른 젊은선생이 내자식이 귀티나서 금수저로 봤나보다...하고 잊으세요.
    어쩌겠어요. 여기에 당나귀귀~~ 한번 하고 빠른시간네에 잊으시고 일상생활로 돌아오셔야죠.

    그나저나 머리 좋은 자제분 두신거 부럽습니다....ㅠㅠㅠㅠㅠ

  • 5. ss
    '16.3.23 9:31 AM (221.113.xxx.249)

    총회때 저런말을 하나요??30대면 젊은데,,학부모 앞에서 100억대 어쩌구 했다구요??
    진짜 열정이 넘쳐 입이 나불거려졌는지,,,헐,,

  • 6. ㅇㅇ
    '16.3.23 9:41 AM (49.142.xxx.181)

    담임이 무슨 개인금융재산정보 위임받아 조사한 평가기관 직원도 아니고
    혼자 뭔기준으로 백억대 건물 관리할 운운 했다는거죠?

  • 7. ...
    '16.3.23 9:46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저런 부당한 말을 들어도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하는게 현실상입니다
    저런 선생에게 강력 주의줄수있는 교원평가제 강화해야합니다 교원평가 봄방학때하면
    엄마들 진짜 잘못된거 고칠수있도록 할텐데
    인상하게 왜 교원평가는 학기중이지요?

  • 8. ...
    '16.3.23 9:47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교원평가 봄방학때 하는것 강력주장합니다

  • 9. 아이쿠
    '16.3.23 10:03 AM (1.234.xxx.101)

    머리좋은...금수저..절대 아닙니다.
    잘난사람들 사이에서 경우바르게만 조용히 살려고자
    하는 하는데..
    왜 다른어머니들사이에서도 저런발언을 하는지..
    상담도 남아있는데..상담을 아예 안해야겠다고 결심합니다..1만큼의 일을 10만큼 생각하시는듯 한데..

    왜 하필 저에게 저러신지.ㅠㅠㅠ

  • 10. 아니예요
    '16.3.23 10:11 AM (218.236.xxx.244)

    저런 샘일수록 상담가셔서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우리집 평범하다 못해 이동네에서는 극빈인데 아이가 정신 못차린다...선생님께서 사람 좀 만들어주셔라...
    선생님만 믿겠다....하시면 저런 샘들이 오히려 잘 해주실겁니다.
    아이가 점점 착실해지면 그 공은 반드시 선생님께 돌리시구요.

    이렇게 오해가 쌓인 상태로 일년을 보내는건 아이에게 너무너무 마이너스 입니다.
    내 속은 썩어문드러질 지언정 학교의 인력풀(?)을 최대로 활용하셔야죠.
    막말로 대놓고 부자집 아이들만 이뻐하는 선생보다 백만배는 낫지 않나요???

  • 11.
    '16.3.23 10:22 AM (183.103.xxx.243)

    다양한것같아요. 강남에서 쭉자란 친구이야기 들어보니 고3때 담임이 우리반에 부모님재산50억 상속못받는 집손들어보라고 하고 손든애들보고 피터지게 공부해야한다고 매번 말했다하네요. 친구말로는 손안든친구가 딱 1명있었다고 .

  • 12. 저라면
    '16.3.23 10:38 A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그리 우리를 잘사는걸로 봐주시다니?
    하고 말겠어요

  • 13. 아니예요 님 처럼 말하지 마세요
    '16.3.23 6:46 PM (221.142.xxx.72) - 삭제된댓글

    제발 학부모님들
    담임 상담 가서
    자기 자식 흉이가 허물 말하지 마세요
    부모가 말하는 그 대로 그게 담임의 선입견이 되어
    본인들의 귀한 자식을 그 잣대로 봅니다

    예를 들어
    저희 애가 좀 산만해요 선생님이 잘 타일러주세요
    이런 식 말하면
    애가 조금만 움직이거나 떠들어도
    저 애는 산만한 아이 이렇게 되어 단독으로 꾸중 들을수 있어요

    아이가 정신을 못 차린다
    이런 류의 발언은 담임에게 해서 좋을게 전혀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703 임신중 트러블이 적으면 엄마 닮나요?? 궁금.. 2016/04/15 923
548702 게으른데 깔끔한 성격으로 육아가 힘들었어요. 4 .... 2016/04/15 1,287
548701 안철수 새누리당 대권후보? 8 안철수 2016/04/15 1,074
548700 새우(중하) 데치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3 크롱 2016/04/15 613
548699 눈썹 문신 윤실장 말고 잘하는 분 소개 좀 해 주세요. 4 후라노 2016/04/15 1,393
548698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속성자의 기도문 14 무교입니다만.. 2016/04/15 1,607
548697 서로 잘 모르는 어린 여직원과의 트러블..제가 뭐 실수했나요? .. 14 ㅁㅁㅁ 2016/04/15 5,033
548696 맥북 용산전자상가 가서 사도 믿을만한가요? 1 .. 2016/04/15 1,617
548695 가방큰거에서미듐 3 미네랄 2016/04/15 822
548694 결혼할때 신랑신부 한복 꼭 해야하나요? 23 2016/04/15 4,280
548693 세월호 피해지역의 야권 참사..시민들 "단일화했으면 달.. 20 샬랄라 2016/04/15 1,785
548692 안철수의 반격 나믿었어? 지대로 찍어주마!!! 31 .. 2016/04/15 2,770
548691 100만원짜리 연금 해지해야하나요? 10 궁금 2016/04/15 2,706
548690 초등 엄마들 모임.. 제발 이것만은 참아 주세요. 59 ..... 2016/04/15 21,218
548689 새누리를 다시 일으켜 세웁시다 11 새누리 2016/04/15 1,770
548688 인스타에 개키우는사람들 미친듯! 16 으이그 2016/04/15 5,736
548687 '박근혜 심판' 몽둥이 들었다 7 총선평가 2016/04/15 1,513
548686 초등 첫 폰 1 애들 2016/04/15 360
548685 아저씨들이 티비 드라마 보면서 1 ㅇㅇ 2016/04/15 491
548684 아토피에 효과있는 유산균 추천요 1 토피토피 2016/04/15 2,111
548683 PC방 가는 고3 아들 9 고3엄마 2016/04/15 2,752
548682 대상포진은 동네 내과 가도 되나요? 6 ... 2016/04/15 11,928
548681 출구 조사 발표 순간 동영상 보고 보고 또 보고~ 9 안산시민 2016/04/15 1,422
548680 난소 물혹 검사 이렇게 하면 될까요? 4 커피홀릭 2016/04/15 3,120
548679 좀 부탁드립니다. 유산 분배에요. 앞으로 어떻게 나눠놔야 좋을지.. 7 증여에 대해.. 2016/04/15 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