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애는 저랑 보내는 시간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 바로 반응이 와요

넘나신기함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6-03-23 03:25:43
1주일 내 이틀 이상/2주에 3일 이상 저녁 시간에 야근을 한다든지 약속이 있다든지 하면
바로 유치원에서 친구랑 싸웠다거나 집에서 반항을 한다거나 뭔가 문제가 생겨요. 전체적으로 표정이 덜 밝고 숙제할 때 집중도 못하고 무기력해 해요.

그러다 내내 칼퇴하면 또 급좋아지고요.

지금은 기준치 안 넘게 제가 잘 관리하고는 있는데...
몇살까지 이럴지 저도 좀 키워놓고 미국에 친구도 보러가고 야간대학원도 다녀보고 하고 싶은데요....ㅠㅠ
IP : 175.223.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16.3.23 3:57 AM (1.127.xxx.224)

    제 아들도 그래서 점점 통제가 안되어 그때 당시 전 회사 관두었어요
    엄마가 집에 안올거 같아 너무 걱정스러웠데요
    주말에 많이 일대일 놀아주시고 폭풍칭찬 해주세요, 놀이치료까지 일년 다녔지 뭡니까...

  • 2. 애정결핍
    '16.3.23 6:33 AM (119.64.xxx.134)

    아이가 어릴때 충분히 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야해요. 충분히 사랑을 받으면 마치 상처의 딱지가 저절로 떨어지듯 아이는 독립해 나가요. 그런데 충분한 사랑이 없으면 상처는 낫지 않고 늘 상처인 채로 남아 있구요.
    든든히 토대를 쌓아 두어야 넘어지지 않는 건물과도 같구요.
    지금은 원글님 하고 싶은 야간대학원, 친구만나러 미국 가는 일 한 쪽에 접어두시고 최대한 시간을 내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세요.
    어릴 때 늘 애정을 갈구하던 아이는 커서도 늘 애정을 갈구하죠. 그러면 엄마나 아이나 늘 불만 속에서 살게 되구요.

  • 3. ...
    '16.3.23 6:56 AM (182.231.xxx.159)

    맞아요..원글님 아이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애정결핍이 부모에게만 영향을 미치면 그래도 괜찮겠는데..
    그게 친구..특히 이성관계에서 애정을 과하게 갈구..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끌려가면서 인간관계를 가지더라구요. 진짜 중요한거라 봐요.

  • 4. 중학교만되도
    '16.3.23 10:15 AM (223.62.xxx.223)

    크면 덜해져요 친구가 더 좋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539 심사숙고하다 세월보내는 남편 11 결정장애 2016/08/18 3,062
587538 속상했던 여행 35 .... 2016/08/18 6,485
587537 베토벤, 마이걸, 나홀로집에같은 그런 영화추천해주세요.. 16 무비스타 2016/08/18 1,472
587536 방송 수준이 중2면 된다던 방송작가 8 ........ 2016/08/18 1,668
587535 딩크의 아이고민이에요 62 고민 2016/08/18 8,452
587534 캐나다에 괜찮은 현지 여행사가 어디일까요? 7 록키야! 2016/08/18 2,670
587533 사드 배치의 진실(만화) 5 ... 2016/08/18 842
587532 클라리넷곡 초보가 연주기에 좋은곡좀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6/08/18 585
587531 김치를 사면 국물을 많이 주는이유가 뭘까요? 9 ^^* 2016/08/18 1,967
587530 돌체구스토랑 호환 되는 캡슐커피는 뭐가 있나요? 커피초보 2016/08/18 430
587529 우울하네요. 벽화 그리는데요. 6 ... 2016/08/18 1,336
587528 신생아 빨래 그냥 세탁기 돌려도 되죠? 6 아기세탁 2016/08/18 3,587
587527 프리한 19 광복절 특집편 보셨나요? 2 ... 2016/08/18 1,020
587526 남편 카페로 오라해서 내연녀 얘기 하려구요 25 2016/08/18 8,497
587525 사춘기중1 국어,영어중 택한다면 어느과목이 우선일까요ㅜ 4 답답 2016/08/18 854
587524 Kt 인터넷 집전화만 쓰시는 분 얼마내세요? 급합니다! 5 Eeee 2016/08/18 1,030
587523 소파 가죽이 벗겨지는데... 1 소파 2016/08/18 1,151
587522 중등교사들 방학기간은 다 쉬는 건가요? 3 2016/08/18 1,309
587521 이웃집이 곰팡이 핀 과일을 먹으라고 나눠주네요. 28 어이없는 이.. 2016/08/18 6,254
587520 얼린 페트병 안고 잠자기 15 너무 더워 2016/08/18 5,112
587519 갑자기 집에 벌레가 생겼어요. 13 세콤 2016/08/18 8,702
587518 수시 대학 정하기? 3 은복이 2016/08/18 1,692
587517 천만원을 3개월 정도 넣어놓으려면 어디에 넣는게 나을까요? 7 ... 2016/08/18 2,664
587516 전라도 섬 여행지 추천 바랍니다. 1 ^^ 2016/08/18 1,350
587515 미국이 북한을 악마화 (demonizing) 하는 이유 6 북한미국 2016/08/18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