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초등학생때 꿈은 판사였는데 현실은...

....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6-03-22 20:55:25
올해나이 29..
왠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회사에 비나이다 하면서 취업 원서 쓰고 있네요.....제길,,,,
이번 생은 완전히 망한걸루... 그냥 소시민으로 적적히 살아가는걸루..
제 인생이 가여워서..
쏘주한잔 하려구여...
그래도 대학도 괜찮게 갔는데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정말 열 받아요..
IP : 163.152.xxx.1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2 9:01 P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아직 29면 인생 모르지않나요? 힘내셔요ㅠㅠ
    글고 얼마전 기사보니 알파고땜에 판사들도 떨고있대요

  • 2. 00
    '16.3.22 9:02 PM (218.48.xxx.189)

    당신은 예쁜 딸이고 지금 살고 있는 삶도 충분히
    더 만족스럽게 꾸며나갈수있어요 위만 보지말고
    아래도 좀 보세요.. 판사가 뭔지 조차 모르며
    힘들게 사는 사람많습니다..

  • 3. --
    '16.3.22 9:07 PM (14.49.xxx.182) - 삭제된댓글

    다른 친구 하나는 32에 의대 편입을 해서 현재 잘나가는 산부인과 의사고요 .. 다른 친구 하나는 37에 로스쿨에 갔고요 . 저는 다른 사업을 하고 있고 .. 인생 길어요 ㅎㅎㅎ 판사도 좋고, 다른 일도 좋고요. 아직 멀었어요 ㅎㅎㄹ

  • 4. --
    '16.3.22 9:09 PM (14.49.xxx.182)

    제 친구 하나는 32에 의대 편입을 해서 현재 잘나가는 산부인과 의사고요 .. 다른 친구 하나는 37에 로스쿨에 갔고요 . 저는 다른 사업을 하고 있고 .. 인생 길어요 ㅎㅎㅎ 판사도 좋지만 다른 일도 좋고요. 아직 멀었어요 ㅎㅎ

  • 5. ....
    '16.3.22 9:10 PM (125.186.xxx.76)

    이제 시작이구만 뭐가 이번생이 망해요.

    기운내요!

  • 6. 참 좋은나이
    '16.3.22 9:14 PM (59.22.xxx.69) - 삭제된댓글

    나이는 상대적이라서 나보다 1살이라도 어리면 참 좋은나이라고 생각되요. 그러니까 29살 이상인 사람들에게 원글님은 참 좋을나이죠. 뭘해도 될나이에요. 거기다 아직 미혼이면 기혼보다 뭘하기에 좋아요. 하고싶었던일 하세요.

  • 7. 음...
    '16.3.22 9:18 PM (175.209.xxx.160)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요...그 꿈을 향해 즐거움을 접고 노력한 사람이 성취하는 거죠.
    판사가 못 된 대신 원글님이 누린 행복이 있을 거예요. 판사 됐다고 무조건 성공한 건 아니잖아요.
    29세면 너무너무 젊고 좋은 나이예요. 원하는 것을 위해 힘 쓰시고 그러기 싫으시면 주어진 것에
    만족하시면 돼요. 저도 꿈이 판사였지만 아주 다른 직업을 가졌고 만족합니다. ^^

  • 8. 꿈은 나뭇가지에 걸린 달처럼
    '16.3.22 9:25 PM (59.9.xxx.49)

    님의 인생이 꼬인게 아니라 시대와 나라를 잘못 타고난걸루 위안을 안주 삼아...과음하지 마시고.

    참고로 우리때 애들 꿈이 반이상은 대통령이었는데..그당시엔 박통이 워낙 절대권력인지라.. 갸들도 가끔 술마시며 그러겠죠..내꿈이 대통령이었는데 말이야...

    대학 다닐때 의대 친구들은 술 마시며 늘 그랬죠. 나의 최종 목표는 보사부 장관이라고...

  • 9. 이번생끝나다생각되시면
    '16.3.22 10:10 PM (211.36.xxx.171)

    지금부터 사시공부 시작하세요.어차피 망한거 원했던 거라도 한번 해보시죠

  • 10. 사시공부
    '16.3.22 11:22 PM (223.33.xxx.37) - 삭제된댓글

    사시공부하라고는 못하겠어요. 그래도
    29면 충분히 꿈을 꿀 수 있는 나이입니다.
    한때 사시공부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이 공부하다가 중간에
    그만 뒀는데 두고두고 후회로 남아요.
    같은 공간에서 공부했던 사람들은 다 나름
    자리를 잡았거든요. 뭘 하든 스스로 망했다
    여기면 한순간 추락입니다.
    예전 생각나서 주절거려 봤어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인생 정말 길고 운이 바뀌기도
    하니까 긍정적인 자기암시 잊지말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602 근데 왜 82cook 게시판에는 수정 기능(댓글에)이 없죠? 4 더블준 2016/04/15 403
548601 밥 안먹는 애들. 한약 어때요? 12 ?? 2016/04/15 1,693
548600 호남이 두 야당을 살렸어요. 4 인정합니다... 2016/04/15 821
548599 주차장에서 생긴일..작은차 타니 무시받는것 같아요.. 11 .. 2016/04/15 3,476
548598 님들은 어떤 눈을 가지셨나요? 진한 쌍꺼플 or 속쌍 or 무.. 21 2016/04/15 3,437
548597 시어머니 계속되는 뭐 사달란요구 12 미미 2016/04/15 5,042
548596 아주 오래된 농담 보신분 계세여? 4 ... 2016/04/15 890
548595 답답하고 마음이 극단적으로 치닫습니다..해결 방법좀.. 22 자폐적人 2016/04/15 5,456
548594 파리 어학연수 숙소 1 : 2016/04/15 711
548593 2030의 '선거 반란' 6 샬랄라 2016/04/15 1,045
548592 잘못된 여론조사의 해악.. 8 ㄱㄴㄱ 2016/04/15 974
548591 20대 국회, 통신요금 기본요금 폐지를 다시 추진한다 1 세우실 2016/04/15 530
548590 이간질 하지 말자더니 벌써 지령떨어졌나요 5 답답 2016/04/15 599
548589 다시 당원가입 열풍이..불어오나 1 더불어.. 2016/04/15 823
548588 kbs 2 아침드라마 "내마음의꽃비 " 오늘.. 2 엔딩 2016/04/15 1,161
548587 아파트 분양시 채권매입문의 드려요 입주자 2016/04/15 983
548586 김종인이 문재인 호남방문 효과 없다고 34 비대위대표 2016/04/15 2,604
548585 시리아. 의사. 이혼 . 수술키트 .페이스북 .SYRIA, IC.. ******.. 2016/04/15 1,032
548584 계속해서 이 옷이 어디껀지 궁금해요 -.-;; 이 옷 2016/04/15 844
548583 무소속 일괄복당 결정했다고 기사 떴어요. 8 그렇군 2016/04/15 2,589
548582 세월호 2주기 행사 안내 5 벌써 2주기.. 2016/04/15 816
548581 정청래 의원님 트윗들 25 역시 2016/04/15 3,116
548580 부산 이변,김희정을 제친 흙수저 변호사 김해영 8 다들 2016/04/15 2,094
548579 성당 다니는 남자는 결혼 대상자로 어떤가요 24 ... 2016/04/15 9,961
548578 박주민 변호사 당선 비하인드 스토리 /펌글 6 저녁숲 2016/04/15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