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잠꼬대를 하기 시작했데요.
가끔은 저도 느껴요. 자다가 남편을 발로 찬건 기억나요.ㅜㅜ
남편말로는 소리도 지르고 울기도 하고 발로 차고 웃기도 하고 etc.
피곤해서 그런가? 아님 아빠닮아서 그런가? 라고 생각했어요.(친정아빠가 잠꼬대를 좀 했었어요.지금은 모르겠네요.)
그런데 어젯밤에 자다가 누군가 제 입술을 건드린것 같아서 깼는데 엄청 큰(성인손바닥만한) 거미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소리를 지르고 남편을 깨우고 불을 켰는데, 개미가 사라졌더라고요.
전 정말 거미를 봤거든요. 근데 불을 켜고 보니 개미하나도 없었지만요.ㅜㅜ
잠꼬대의 확장된 형태인걸 까요?
병인걸까요?
아시는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