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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저기 조회수 : 4,929
작성일 : 2016-03-22 18:58:02
댓글 감사드려요..
제가 좀 소심해서 원글은 삭제합니다. ㅠㅠ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IP : 124.51.xxx.15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랑
    '16.3.22 6:59 PM (1.243.xxx.147)

    제 남편이 그래요.
    그래도 센스가 많이 늘긴했어요. 일반인보다는 못하지만요.ㅎㅎㅎ
    모든게 완벽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잘하는게 있음 못하는게 있는거 아니겠어요?

  • 2. 푸웁.
    '16.3.22 7:01 PM (163.152.xxx.154) - 삭제된댓글

    수업 내용은 하나 들으면 열에 응용하고
    안 배운 수학 공식도 생각해서 풀어내고
    고등학교 때 아홉 시간 자고 하루에 공부 한두 시간 해도
    좋은 대학 들어갔는데

  • 3. 푸웁.
    '16.3.22 7:01 PM (163.152.xxx.154) - 삭제된댓글

    수업 내용은 하나 들으면 열에 응용하고
    안 배운 수학 공식도 생각해서 풀어내고
    고등학교 때 아홉 시간 자고 하루에 공부 한두 시간 해도
    좋은 대학 들어갔는데

    ---------------------
    이런말 설령 사실이라 한듯 본인입으로 말하는거 안 부끄러워요 ?

  • 4. 우리 아들
    '16.3.22 7:03 PM (211.114.xxx.139)

    공부는 잘하는데 일반 생활에서 센스가 너무 없어요.
    남들 이야기할때 다른 생각하다가
    자기만의 엉뚱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사회생활할지 너무너무 걱정되어요...

  • 5.
    '16.3.22 7:04 PM (124.51.xxx.155)

    사실이고 익명인데 뭐가 부끄럽나요? 저도 희한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저 보고 허당이라고, 어떤 사람은 제가 아주 용의주도한데 일부러 못 알아들은 척하거나 실수를 한다네요 참나...

  • 6. 그래요?
    '16.3.22 7:07 P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말귀 못알아먹는데 공부를 잘할수도 있나요?
    보통 말귀 못알아먹는건 이해력이 딸리는거잖아요
    그럼 공부를 잘할수가 없는거 아닌가요

  • 7. ㅎㅎㅎ
    '16.3.22 7:07 PM (59.22.xxx.69)

    신은 공평하다 좋게 생각하고 사세요. 원글님 머리좋듯이 그쪽도 타고나는것같아요. 너무완벽하면 인간미없어용 아님 주변인들 질투인가? ㅎ

  • 8.
    '16.3.22 7:11 PM (124.51.xxx.155)

    그니까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는 게 좀 달라요. 수업 내용같이 정보가 다 있고 논리적인 거 이해에 문제가 없는데 일상생활에서 상황이 주어지니 대신 완전한 정보가 생략되는 거 .. 이를테면.. 그거 좀 가져와라... 아니면 저기 있다, 뭐 이런 거?

  • 9. ...
    '16.3.22 7:11 PM (211.226.xxx.178)

    그런 사람들 있죠..
    근데 이 머리 저 머리 다 발달한 사람...잘 없어요..
    공부머리도 없고 눈치코치도 없는 사람보단 훨씬 낫잖아요?
    빠릿빠릿한 사람들도 사회생활하면서 인간관계에서 실수도 하고 상처도 받고 오해도 받고 그럽니다.
    그런 빈도가 님은 좀더 많을 수 있겠죠.
    그래도 자신이 어떤지를 알고 계시니 이래저래 부딪히며 차차 고쳐가시면 됩니다.^^

  • 10. 우리아들
    '16.3.22 7:14 PM (121.146.xxx.64)

    학교 공부는 영 아닌데
    생활에 유용한것들은 잘하데요
    청소 정리정돈 고치는것 길찾는것 등등
    그래서 제가 너는 공부에 취미가 없나보다 합니다

  • 11. ...
    '16.3.22 7:17 PM (211.226.xxx.178)

    공부머리 있는데 빠릿빠릿하지 못한 원글님보다 저위에 익명이라도 되도 않는 트집잡는 푸웁.이란 사람이 백배는 더 문제고 걱정되네요.
    저런 인간성으로 사회생활 제대로 할런지...

    그에 비해 사실인데 뭐가 부끄럽냐고 되받아치는 원글님...
    아주 좋습니다.
    일부러 그런다는 사람들한테도 당당하게 대하세요.
    진짜로 못알아들어서 그러는거라고, 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거 아니라고 하시구요.
    그래도 더 뭐라는 사람 있으면, 그러는 누구누구씨는 남이 말하면 다 알아듣냐고 하세요.
    홧팅^^

  • 12. IQ. EQ
    '16.3.22 7:17 PM (14.34.xxx.180)

    아이큐는 높은데 이큐가 떨어지는 경우일까요?
    조건 자체가 논리적일 때는 잘 풀어가는데
    조건 자체가 비논리적이거나 공감각적인 상황일 때 어려움을 겪는..

  • 13.
    '16.3.22 7:18 PM (61.74.xxx.54)

    공부머리랑 생활머리가 다르다잖아요
    공부머리는 없는데 눈치 빠르고 빠릿빠릿한 사람들도 있지요
    이런 경우 사람들이 다 똑똑한줄 아니까 고민하는 경우도 봤어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어리버리하게 행동하면 일부러 그런줄 알거나 무시하는걸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지요
    원글님은 천재과이신거 같아요
    지능이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으로 나뉘던데 두 지능간의 격차가 크신거 같아요
    눈치나 사회적 센스, 운동지능이 동작성지능이래요
    공부 말고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 14. ㅎㅎ
    '16.3.22 7:19 PM (163.152.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천재과이신거 같아요 -----------> 이런말이 듣고 싶으셨던듯 ㅎㅎ

  • 15. 저도
    '16.3.22 7:20 PM (211.108.xxx.159)

    저도 좀 그런편이에요.
    저랑 사촌오빠중 한명... 공부는 제일 잘했는데 둘다 바보들이라고 놀림받았어요.
    특히 사촌오빠는 말도 살짝 더듬고
    서울대 학생들이 다 그렇게 어리버리한 거 절대 아닌데 뭔가 바보학교 이미지를 만들어버린 것 같아요 ^^;
    제 절친 한국말도 영어도 엄청 야무지게 잘하는데T.T


    덧글에 안좋게 비난하시는 분 신경쓰지 마세요. 불쌍하신분들이 마음에 칼날품고 계신분들이 많아서T.T

  • 16. 천재과에게 천재과라는 말
    '16.3.22 7:20 PM (14.34.xxx.180)

    그게 뭐 어떤가요.
    잘하는 사람에게 잘한다 칭찬하고
    머리 좋으면 머리 좋다고 인정도 하면서 살면 좋죠.

  • 17. //
    '16.3.22 7:21 PM (125.177.xxx.193)

    그런사람들 개원해서 자기 일 했으면 좋겠어요.
    동료로 마주하면 힘들어서..ㅎㅎ

  • 18. 아마도
    '16.3.22 7:21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자신의 스펙보다 낮은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서 일하시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말을 조리있게 못 하면서 뭉뚱그려 대충 말하거나 업무 지시도 애매하게 해놓고 자기가 뭐라고 시켰는지
    기억 못하거나 그런 사람들과 일하면 저런 취급 받죠.
    자기들이 제대로 정보 전달 못한 건 생각 안하고요.
    원글님이 쓰신대로 앞뒤 상황 다 자르고 "그거 좀 가져와러 저기 저거" 이런 식으로만 대화하는 사람들요.
    원글님 잘못이 아니고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잘못이에요.
    정확한 용어를 쓰고 제대로 절차를 거쳐 일하는 사람들은 저렇게 말 하지 않으니까요.

  • 19. 아마도
    '16.3.22 7:22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자신의 스펙보다 낮은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서 일하시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말을 조리있게 못 하면서 뭉뚱그려 대충 말하거나 업무 지시도 애매하게 해놓고
    자기가 뭐라고 시켰는지 기억 못하는 그런 사람들과 일하면 저런 취급 받죠.
    자기들이 제대로 정보 전달 못한 건 생각 안하고요.
    원글님이 쓰신대로 앞뒤 상황 다 자르고 "그거 좀 가져와러 저기 저거" 이런 식으로만 대화하는 사람들요.
    원글님 잘못이 아니고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잘못이에요.
    정확한 용어를 쓰고 제대로 절차를 거쳐 일하는 사람들은 저렇게 말 하지 않으니까요.

  • 20.
    '16.3.22 7:24 P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보통 공부머리 생활머리 틀리다고 하는데요
    보통 공부잘했던 사람들은 생활에서도 눈치빠르고 센스있고 그랬었어요.
    그래서 둘이 완전 분리할수가 없겠더라구요.

  • 21. March
    '16.3.22 7:24 PM (125.177.xxx.193) - 삭제된댓글

    불쌍하신분들이 마음에 칼날품고 계신분들이 많아서T.T

    말을 이렇게 하고 다니니까 놀림을 받죠.

  • 22. March
    '16.3.22 7:25 PM (211.36.xxx.142)

    불쌍하신분들이 마음에 칼날품고 계신분들이 많아서T.T

    말을 이렇게 하고 다니니까 놀림을 받죠.

  • 23. 원글
    '16.3.22 7:26 PM (124.51.xxx.155)

    넘 창피한데 어떤 땐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지를 때도 있어요.. 여기 쓰기도 창피한..
    저 같은 사람은 조직생활에는 정말 안 맞는 거 같아요ㅠㅠ

  • 24. 말귀는 모르겠고
    '16.3.22 7:28 PM (1.11.xxx.189) - 삭제된댓글

    말귀는 모르겠구요 우리신랑 공부머리있는데 일머리 없어요
    같이 무슨일을 할라치면 속이 부글부글 합니다.
    그렇게 하면 두번 세번 손이 더 가야하는데 꼭 그렇게 해요
    그러면 안된다고 설명을 해도 또 고집은 있어요 ㅎ
    그러다가 두세번 손이 더 가고 힘들어봐야 그제야 제말들어요
    제가 맨날 그래요 진짜 그대학 다닌거 맞냐? 라고요 ㅎ

  • 25. ...
    '16.3.22 7:30 PM (110.70.xxx.102) - 삭제된댓글

    어떤 말씀인지 알아요.
    저희 초딩 아들요.
    딱 그래요.
    미치겠고, 걱정되구요.

  • 26. mrach님
    '16.3.22 7:35 PM (211.108.xxx.159)

    제가 놀림받은 건 잘 부딪힌다든지, 멍해보인다든지 그런 행동때문에 놀림받은거에요.
    그런 놀림이 전혀 기분나쁘진 않습니다.^^

    저런 말은 누군가에게 대놓고 하진않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마음이 지옥이신 불쌍한분들에게
    몇 번 괴롭힘을 당한경험이있어서요. 진짜 눈빛 너머로 독과 칼이 보이더라구요.
    심지어 어떤 분은 제 출신학교를 알자마자 눈빛이 무섭게 변하더라구요.
    바보라는 귀여운 놀림정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들이었어요.
    요즘엔 그런 사람들을 보는 촉 성능이 아주 좋아서 알아서 피합니다.^^

  • 27. ...
    '16.3.22 7:36 PM (110.70.xxx.102) - 삭제된댓글

    어떤 말씀인지 알아요.
    저희 초딩 아들요.
    딱 그래요.
    미치겠고, 걱정되구요.

    심지어,
    위에 쓰신 지나가다 벽에 부딪히는...
    그런 시츄에이션들도, 웃프지만 똑같아요.

  • 28. 아둘맘
    '16.3.22 7:37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제 남편 전문직인데요
    IQ는 100이 안되는데 공부는 잘해서 의대나왔어요
    그런데 눈치가 너~~~무 없고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왕따에다 환자랑 자주 싸워서ㅜㅜ
    병원이 안되요ㅡ.ㅡ
    간호사들도 오래 못견뎌서...세어보니
    10년간 80명이 바뀌었네요. 흐엉엉
    .
    .
    저는 IQ는 남편보다 50 높은데
    노력은 전혀 안해서 ㅡㅡ
    사대나와서 교사해요...
    대신 일머리 빠르고 공감능력이 좋아요.

    울 아들
    IQ 좋은데 눈치 정말정말 없어요 ㅜㅜ
    공부도 그닥 이에요...
    부모의 단점만 닮았어요...ㅡㅡ
    .
    .
    이제 초등 입학하는 둘째를 기대해봅니다 ㅜㅜ.
    .
    .
    .
    글도 원글님은 본인이 눈치없는 거 아시니까
    진짜 지금보다 좋아질 일만 남은 거에요.
    .
    .
    제 남편은 전혀 몰라요.
    무조건 환자가 잘못했고
    간호사가 잘 못한대요..
    또 뭐든 제가 잘못이래요 ㅜㅜ

    젤 대박은 자기가 왕따당하는지도 몰라요 ㅡㅡ

    .
    .
    답답..

    전 죽을 때까지 벌어야 할거 같아요.
    남편의 대출빚이 10년째 그대로 ...으악...

  • 29. ,,
    '16.3.22 7:37 PM (175.223.xxx.227)

    뉴턴도 신발끈을 못맸다 던데요
    생활머리와 공부 머리 뇌가 달라요
    공부는 못해도 주변 분위기 파악잘하고 사회적 머리 좋은 사람 있는 반면
    학습적인부분엔 비상한데 어리버리 한 사람도 있죠

  • 30. 그거 병이에요
    '16.3.22 7:39 PM (183.99.xxx.181)

    집중력 장애의 일종입니다. 일상생활도 논리와 사고가 필요한 행동 수행 과정인데 지금 장애를 겪고 계신 거잖아요
    선택적으로만 집중력과 사고력이 발휘되구요
    나이 더 드시면 알츠하이머 오기 쉬운 뇌입니다
    병원 가 보셔요. 신경정신과에서 테스트 할수 있어요
    최악의 경우 알츠하이머로 대소변 가리는 방법은 잊은 채
    내 이름도 잊어버리고
    미분 적분만 줄줄 풀 수 있는 채 남아버릴 수도 있어요

  • 31. 제 친구가 그랬어요
    '16.3.22 7:40 PM (211.36.xxx.99)

    공부는 전교1등인데
    IQ가 상당히 낮았고
    농담 이해못해서 다 풀어서 설명해주고 그랬죠.
    노력과 끈기가 대단해서 그래도 성공했지만
    일상에선 어려움 겪더라구요.

  • 32. March-211.108.xxx.159
    '16.3.22 7:40 PM (125.177.xxx.193) - 삭제된댓글

    ... 저는 말이 어순이 안맞길래 한 말이라서요.

  • 33. March-211.108.xxx.159
    '16.3.22 7:40 PM (211.36.xxx.142) - 삭제된댓글

    ...전 말이 어순이 안맞고 어버버하길래 한 말이라서요.

  • 34. ,,
    '16.3.22 7:43 PM (175.223.xxx.227)

    둘다 있다면 뇌가 전반적으로 발달한거구요 ㅋㅋ

  • 35. 심플라이프
    '16.3.22 7:43 PM (175.194.xxx.96)

    저 부르셨어요??? 아. 진짜 살면서 최대의 컴플렉스였어요. ㅜㅜ

  • 36. ㅁㅁㅁㅁ
    '16.3.22 7:44 PM (115.136.xxx.12)

    저랑 남편 둘다 그래요~
    저보다 남편이 좀더 심한데..제가 남편 하는거 보고있으면 속이 부글부글 -_-
    남들이 절 볼때도 이렇게 부글부글하겠지 싶더라고요

  • 37. March-211.108.xxx.159
    '16.3.22 7:45 PM (211.36.xxx.142)

    ...전 문장이 구조도 안맞고 어버버하길래 한 말이라서요.

  • 38. .....
    '16.3.22 7:51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뇌의 한쪽만 잘발달해서 암기와 시험에는 적합하고 좋은 직업의 기회를 얻었지만
    공감능력 떨어지는 의사는 나머지 부분은 구제불능의 발달장애로 보면 됩니다.
    주위에 정상인들을 환장하게 합니다.....
    서울대 수석졸업 어느 바보는
    연속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기만 당하고
    아내가 받은 유산 수십억 까먹고도 계속 사업한다고 ㅠ.ㅠ

  • 39. ...
    '16.3.22 7:54 PM (182.215.xxx.227)

    20여년전 같이 일했던 언니가 서울대 법대나왔었는데
    원글님 같았어요.. 저사람이 어떻게 우리나라 최고
    학부 최상위과 나왔는지 이해가 불가였네요
    공부머리와 일상생활머리가 다르다는거
    ..

  • 40. ㅡㅡㅡ
    '16.3.22 7:55 PM (125.129.xxx.109)

    어 저도 그래요 사회성 떨어지는거죠 현실감각도 없고
    여자에겐 드물어서 어디 하소연도 못해요
    옛날방식 아이큐 측정때 148이었어요
    아마 웩슬러로 했다면 동작성지능에서 깎아먹어 120~30 간신히 나왔을거예요

  • 41. 아둘맘
    '16.3.22 7:58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주위에 정상인들을 환장하게 합니다222222222!!!!!!
    .
    .
    미촤 버려죽겠지만.
    .
    .
    아들은 그렇게 안키우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
    .
    덕분에 눈치는 없어도
    애가 순진과라서 교우관계는 좋네요..

  • 42. 원글
    '16.3.22 7:59 PM (124.51.xxx.155)

    많은 댓글이.. 자존심은 또 높아서 제가 제 자신이 어리바리한 게 용납 안 되더군요. 그리고 저 위 무서운 댓글도.. 맞아요 저는 어느 영역에선 집중력이 굉장히 높은 반면 보통 때는 정신줄 놓고 다는는 편이에요 ㅠㅠ

  • 43. 아둘맘
    '16.3.22 8:00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애가 나는 왜 이렇게 눈치가 없을까...라고 왕왕 울지만.
    .
    .
    그 사실을 세 스스로가 알고있는 이상
    너는 더 좋아질 일만 있다..고
    항상 용기를 주고 안아줍니다...

  • 44. ㅡㅡㅡ
    '16.3.22 8:00 PM (125.129.xxx.109)

    타고나는게 많아서 그렇게 안키우려한다고 맘대로 되지않아요 사람이 얼마나 아롱이다롱이 다른데요

  • 45. 아둘맘
    '16.3.22 8:01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애가 나는 왜 이렇게 눈치가 없을까...라고
    집에와서 왕왕 울지만.
    .
    .
    그 사실을 네 스스로가 알고있는 이상
    너는 더 좋아질 일만 있다..고 
    항상 용기를 주고 안아줍니다...

  • 46. 아둘맘님
    '16.3.22 8:08 PM (183.99.xxx.181)

    저 '병이다'는 댓글 쓴 사람인데요

    아드님 운동 시키세요. 단체운동이면 좋고 축구나 야구 좋아요
    운동 잘 못할수 있으니 해당 종목 개인레슨 운동클럽 활동 시키세요

    집중력 장애아동의 경우 함께 룰에 따라 운동하는 단체운동이 뇌를 자극시키고 입체적 사고를 쉽게 하는 데 엄청 도움돼요
    다함께 플랜에 따라 움직여야 하니 눈치도 생기구요
    처음엔 개인 레슨 받더라도 단체운동 잘 따라가게 도와주시고
    클럽 애들에게 뒤쳐지지 않게 잘 보살펴 주세요

    청소년 이후까지 꼭 몸쓰는 단체운동 계속하게 도와주세요
    아이가 확 넓어지고 머리가 좋아질 겁니다

  • 47. 아둘맘
    '16.3.22 8:10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자존심 높은 건 그만큼 열등감이 있다는 거에요..
    .
    .
    자존심 말고 자존감을 높여보세요.
    .
    내가 나의 가치를 높게 쳐줘야
    마음의 지옥으로 빠지지않아요.
    .
    .
    원글님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들
    아무리 눈치 좋고 사회성 좋아도
    공부는 님 보다 못했어요.

    그리고 공부는 못해도
    눈치있고 사회성 좋은 사람들..
    .
    .
    그들도 이상한 거 아니에요..
    .
    .
    스스로를 인정하고 서로를 인정하면 편해요.
    .
    .
    너무 앞서서 말하지 마세요
    님의 눈치없는 말에 상처입어요.
    항상 주변을 살피세요
    그리고 내 주장을 너무 세게 밀지마세요.
    그냥 자기일 잘 하고 의견 많이 듣고 그럼 조금씩 나아져요.

  • 48. ㅡㅡㅡ
    '16.3.22 8:14 PM (125.129.xxx.109)

    참 아무곳에나 장애 들이대는 님 참 그거야 말로 병이네요
    그냥 성향이예요. 집중력장애는 진단명이 뭔데요? 통상 장애로 판별할때 기준은요? 원글님이나 댓글님 아들이 그 기준에 해당하는지는 아시구요?
    참 신기하네;;

  • 49. 울 큰아들ㅋㅋ
    '16.3.22 8:15 PM (119.67.xxx.37) - 삭제된댓글

    우리 큰애가 그래요 ㅋㅋ
    대학 갈때까지 부모걱정 안 시키고 알아서 잘했는데
    일상생활에서는 눈치도없고 어리버리하고 분위기파악 못하고 ㅋ
    그러다 군대가서 스스로 깨달았어요
    전역하고 이야기 하드라구요
    눈치없고 어리버리해서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고 지금은 졸업하고 직장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 50. 저는
    '16.3.22 8:17 PM (171.249.xxx.72)

    나이드니 말귀를 못알아듣겠어요.
    젊은엄마들하고 못 어울리겠어요. 그냥 나이많은 같이 잘 못 알아듣는 언니들이 편하네요.
    애들때문에 안 만날순 없으나...그 자리가 너무 힘들어요.
    계속 뭔말하냐고 물어볼수도 없고, 가만히 있다가 오는거죠.

  • 51. 아둘맘
    '16.3.22 8:18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우리 아들
    운동 엄청 잘해요^^

    보드,스키,수영,승마,축구,달리기,농구,줄넘기...
    .
    .
    전부 상위급 입니다..
    .
    .
    머리 좋고 운동신경 좋고 잘생겨서^^(죄송)
    처음에 무리엔 잘껴요
    반장 실장도 해요(항상 첫 반장)
    .
    .
    자기가 느끼는 생각이 눈치없이 직설적으로 나와서
    사람 뒷목을 잡게 하지만 ㅡㅡ
    .
    .
    공부쪽은 좀 접었지만
    그래도
    저 노력 무지 합니다~~~ㅜㅜ
    .
    .
    나중에 누구에게 욕먹기 싫어서요ㅜㅜ

  • 52. 원글
    '16.3.22 8:20 PM (124.51.xxx.155)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어울리기보다는 혼자만의 세계 속에 빠져서 지냈었는데 그 때문에 상황 판단 능력이 부족한 건 아닌가 나름 진단내렸었어요
    혹시 이 민망한 글이 베스트에 올라갈까 겁나서 원글은 이따가 펑할까 봐요 죄송하고요
    어차피 살아가야 하는데 겁이 덜컥 날 때도 많았는데 댓글들에서 도움도, 위로도, 충고도 받고 갑니다..

  • 53. 있죠
    '16.3.22 8:21 PM (39.7.xxx.200) - 삭제된댓글

    수석으로 졸업한 상사 사회성 없어요. 그녀가 징징대는데 모두들 지쳤죠. 나이에 안 맞게 사고가 어려요.

  • 54. ㅇㅇ
    '16.3.22 8:24 PM (211.215.xxx.166)

    머리는 좋고 사회성 떨어진다하면
    괴짜나 순진하거나 뭐 그런 좋은쪽으로 생각하던데
    전혀 아닙니다. 물론 그런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은 사회성 떨어진다기보다 그냥 순하다고 하겠죠.
    아들맘님의 남편묘사에 덧붙이면
    뭐든 자기 좋은 식으로 해석해요.
    부끄러움이 없어요.
    어제는 학원가는 딸한테 학원에서 음료수도 안주냐고 그런 학원이 어디있냐고 하대요.
    그 많은 학생을 어떻게 주냐니까 왜 안되냐고.
    그리고 예의상 하는 칭찬의 소리를 다 믿어요.
    믿는게 아니고 자기 스스로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가 그소리 들으니' 자 맞지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나는 이렇게 위대해'
    자아성찰이란걸 태어나서 지금껏 손톱만큼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중 소시오 패스가 많다고 하던데
    이런 성격이어야 성공할것 같다는 생각은 남편을 보면서 듭니다.

  • 55. 아둘맘
    '16.3.22 8:29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어울리기보다는 혼자만의 세계 속에 빠져서 지냈었는데 그 때문에 상황 판단 능력이 부족한 건 아닌가 나름 진단내렸었어요 
    .
    .
    혹시 어울리기가 어렵고 힘들어서 혼자지낸거 아니신가요?
    .
    역으로 생각하기..
    제가 울 아들에게 자주 내리는 숙제에요^^
    원글님도 한번씩 되새겨보세요.
    .
    .
    혼자 지내는 것 나쁘지 않아요.
    어울려만 지내는 것도 다 좋진 않고요.

    그냥 인정하고 마음을 즐겁게 가지세요.

    다들 완벽하지 않아요.
    님과 맞는 사람 만나면 되고

    님은 조금 조심하면 되요^^
    .
    .

  • 56. 보니까
    '16.3.22 8:32 PM (119.70.xxx.204)

    공부쪽지능만 발달한거고
    나머지는떨어지는거죠
    공부나 연구 이런거외에도
    센스 눈치 말발 유머감각 공감
    상황대처능력 인간관계
    이게다 지능이더라구요

  • 57. 아둘맘
    '16.3.22 8:34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보니
    울 아들 생각나서 친구해주고 싶네요....
    .
    .
    자기 맘에 위안되는 누군가 있으면 정말 좋은데
    이런 성향은 친구 깊게 사귀기 힘든가 보더라고요ㅜㅜ

    안타까워요...

    남일 같지않아요

  • 58. .....
    '16.3.22 8:39 PM (112.151.xxx.45)

    공부머리, 생활머리가 좀 다를수도 있죠. 정 고치고 싶으이다면 여럿이 대화할 때는 좀 집중해 보시면 어떨까요? 본인 관심사가 아니면 들어도 흘려 듣는다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셔서 그럴수도 있지 않나해서요. 그럼 너무 피곤할라나요?

  • 59. 부글부글
    '16.3.22 10:11 PM (220.76.xxx.115)

    저위에1.11님 남편이 우리남편과 어께동무해야해요 어쩜그렇게 똑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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