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에 친모의 물고문으로 죽었다는

...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6-03-22 17:19:54

아이 이야기요.

그 친모는 경찰 조사 시작하니 번개탄 피우고 자살한..

그런데 좀 이해가 안되는게 애가 죽은지가 벌써 몇년도 더 되었는데

왜 그동안 친인척들이라도 신고가 없었을까요?

언니와 엄마에게 문자를 보낼 정도면 연락처를 알고 있었고

왕래가 없었던 건 아닌 것 같은데..

언니와 친정 엄마에게 남은 다른 딸을 잘 키워 달라고 유서에 간절하게

몇번이나 부탁을 했다고 하던데 정작 아무도 나서서 아이 키우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사는 형편들이 어려운가.. ㅜㅜ

유골도 가족들이 보관을 원치않아 무연고자들과 함께 썩히고..

죄는 미운데 한 여자로 보면 가엾고 사연이 딱하네요.

IP : 112.173.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ee
    '16.3.22 5:27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피해아이는 친모가 미혼인 상태에서 낳은 아이라 해요.
    그래서 아마 시설과 위탁가정에서 양육하다 친모가 새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데려온 듯 해요.
    사건의 진위는 경찰조사로 밝혀지겠지만 차라리 친모가
    그 아이를 데려오지 말고 좋은 양부모 만날 길을 열어줬음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친모는 유서에 새로 만난 남편과 낳은 둘째딸을 잘 길러달라
    하고 쎴다하지만 그 딸아이 역시 지금 보호기관에 머물고 있다
    하네요.

  • 2. ///
    '16.3.22 5:31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있으나마나한 친정식구들 같아요.
    그러니 미혼모로 아이 낳고 아무 도움도 못 받아서
    낳자마자 포기해서 위탁모가 2년을 기르고 위탁보가 돌보주는 개월수가 지나자
    다시 시설로 .. 처음에는 적응하는 듯하다가 아기가 소아우울증에 걸려 한참을 힘들어하다가
    시설에서 겨우 적응하니 친모가 결혼하면서 데려갔다고 합니다.

    친정에서는 이 아기 엄마와는 인연을 끊고 산 듯합니다.

  • 3. ///
    '16.3.22 5:31 PM (61.75.xxx.223)

    있으나마나한 친정식구들 같아요.
    그러니 미혼모로 아이 낳고 아무 도움도 못 받아서
    낳자마자 포기해서 위탁모가 2년을 기르고 위탁보가 돌봐주는 개월수가 지나자
    다시 시설로 .. 처음에는 적응하는 듯하다가 아기가 소아우울증에 걸려 한참을 힘들어하다가
    시설에서 겨우 적응하니 친모가 결혼하면서 데려갔다고 합니다.

    친정에서는 이 아기 엄마와는 인연을 끊고 산 듯합니다.

  • 4.
    '16.3.22 5:31 P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비정상인사람 집안보면 더하든가 비슷하던가 그렇더라구요

  • 5. 아..
    '16.3.22 5:37 PM (112.173.xxx.78)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낳긴 했지만 본인이 제대로 키운 시간이 얼마 안되서 기른 정은 없는..
    그런 자식이 대소변도 제대로 못가리고 그럼 그야말로 남의 자식이니 그 여자 입장에서는 꼭지가 돌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제 친구가 이혼할 때 아이를 순수히 남편에게 주길래 이해가 안되던데
    지가 장사한다고 제대로 키우지를 못해서 자식이라도 별 정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죽은 딸도 엄마도 너무 안되었네요.
    미혼모로 아이 낳았다는 것 부터가 친정이라는 울타리가 없었던 듯..

  • 6. 아기가
    '16.3.22 6:07 PM (218.52.xxx.86)

    사연 보니 너무너무 가엾네요ㅠㅠㅠ

  • 7.
    '16.3.22 8:11 PM (175.112.xxx.180)

    그건 아니죠. 네살인지 여섯살인지 하여간 그 어린 아이를 욕조에 머리를 처박는 모습을 좀 상상해보세요.
    무슨 그 엄마가 안됐나요? 그런 논리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 살인마가 된 유영철도 동정받아야하네요.

  • 8. ??
    '16.3.22 8:21 PM (112.150.xxx.194)

    뭐가 불쌍해요.
    남의손 전전하다가 끙찍하게 죽은 아이만 안된거죠.

  • 9. ...
    '16.3.22 9:14 PM (223.62.xxx.46)

    헐..무어가 그엄마가 안됐나요? 그 엄아가 이해가 된다구요? 늘랠 노자네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363 부산 태종대근처와 감천동 근처 맛집 있나요? 1 부탁합니다... 2016/03/23 1,005
540362 간호사들은 어쩜 다들 그리 친절하고 착한가요... 17 건강검진 2016/03/23 4,422
540361 최고존엄께 대드는 경제부총리.. 1 ㅠㅠ 2016/03/23 651
540360 밀폐 잘되는 참기름 병 추천해주세요~ 4 참기름 보관.. 2016/03/23 807
540359 지금 구로구 날씨 추운가요? 2 날씨 2016/03/23 660
540358 청해진-국정원, 10여차례 "접대" ".. 3 미친 2016/03/23 724
540357 이번달 잡지책에 나온 이분 20 .. 2016/03/23 4,585
540356 신부 한복 예산.... 7 한복 2016/03/23 1,648
540355 해외 비행기표 in/out이 다를 경우(다구간) 가격 차이가 원.. 3 ㅇㅇㅇ 2016/03/23 1,020
540354 부동산...의정부가 나을까요?화성이 나을까요? 4 고민중 2016/03/23 1,581
540353 등급 백분위 질문할께요 5 베아뜨리체 2016/03/23 933
540352 이런 여자????ㅎㅎㅎㅎㅎㅎㅎ 1 헛참나 2016/03/23 645
540351 목소리가 너무 커요..고치려는데 어렵네요. 9 목소리 2016/03/23 1,678
540350 간호간병서비스? 1 bh8232.. 2016/03/23 619
540349 잠간 스쳐가는 바람이겠죠 아니면 외도란게 이렇게 시작될가요? 24 .. 2016/03/23 11,550
540348 새누리 공천 48일, 유승민 찍어내기로 끝났다 外 6 세우실 2016/03/23 1,278
540347 베이비 시터 질문이요 1 ;;;;;;.. 2016/03/23 1,834
540346 전세가가 너무 높으니 걱정되요 6 지혜를모아 2016/03/23 1,764
540345 전 결혼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12 2016/03/23 3,692
540344 소독용 에탄올 집에서 쓰시는 분들 계세요?? 11 에탄올 2016/03/23 3,276
540343 최민수는 부인을 정말 사랑하나봐요 14 ... 2016/03/23 7,101
540342 꿈해몽좀 해주세요.개나 곰 5 ㄲ뚬해오 2016/03/23 680
540341 자동차 보험료가 올랐나요? 2 궁금 2016/03/23 507
540340 김치가 좀이상해요 1 김치녀 2016/03/23 618
540339 너무 섭섭해서.... 45 총총 2016/03/23 1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