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여자가 왜 화났는지를 알려줘야만 하나봐요

dd 조회수 : 3,599
작성일 : 2016-03-22 16:50:46

어떤 사건때문에 싸우더라도 큰 틀에서는 그 문제때문이지만

그중에서도 사소한 몇가지때문에 여자들은 특히 더 화가나고 거기서 틀어지잖아요

근데 남자들은 여자가 화나는 그 부분을 캐취를 못하는것같아요

생각해볼시간을 줘도 갈피도못잡고 몰라요


아예 남자여자 사고방식이 달라서

여자가 공감지향적 대화를하고 남자가 해결지향적 대화를 하는것처럼

남자한테는 내가 어디서 화낫다고 딱 차분하게 찝어서 알려줘야하나봐요


티비고 책이고 인터넷에서 나오는 여자들이 연애할때 문제가

화났을때 꽁하고 말안해서 남친이 알아주기까지 기다리는것.........

여자들은 보통 자존심이 상해서 화난이유를 바로 설명하지 않는것 같은데


경험상 내가 이러이러해서 화났다고 알려주고 서로 대화를 통해서 얘기하면 잘 풀어지는데

그 포인트를 얘기안하고 니가 알아맞춰봐라 식으로 시간만 끌면 서로 감정만 상하는것 같더라고요

IP : 60.29.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2 4:55 PM (121.188.xxx.142) - 삭제된댓글

    남초사이트에서 남자들을 가장 당황하게 하는 말로...

    "내가 왜 화났지 몰라?" 를 꼽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의 경우 남자가 진심으로 반성했다는 것은 ..그 남자분의 배려나 져주는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지 않다면 처음부터 잘못을 모를일이 없죠..

  • 2. ㅇㅇㅇㅇ
    '16.3.22 4:55 PM (220.76.xxx.21)

    화나는거 있으면 이렇다 말을 해야지

    사람마음을 귀신도 아니고 다 어떻게 아나요? 답답

  • 3. ㅇㅇㅇㅇ
    '16.3.22 4:56 PM (220.76.xxx.21)

    내가 화나면 누가 그것을 자동으로 알아주기를 바라는건..

    공주병 아닌가요.. 암튼 답답합니다.

  • 4. ....
    '16.3.22 4:56 PM (121.188.xxx.142)

    남초사이트에서 남자들을 가장 당황하게 하는 말로...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를 꼽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의 경우 남자가 진심으로 반성했다는 것은 ..그 남자분의 배려나 져주는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지 않다면 처음부터 잘못을 모를일이 없죠..

  • 5. 남자고 여자고
    '16.3.22 4:57 PM (115.140.xxx.180)

    화나고 서운한일있으면 말을 하세요 상대편이 독심술사도아니고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알아요? 입은 먹을때만 쓰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 6. ㅁㅁㅁㅁ
    '16.3.22 5:02 PM (218.144.xxx.243)

    남자는 왜 여자가 화내는 이유를 모르죠?
    남자는 왜 초능력자가 아니죠?

  • 7. ...
    '16.3.22 5:05 PM (221.164.xxx.72)

    남녀를 떠나서
    화난 이유,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이야기 해 주는 것이 맞죠.
    사람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들도 남자보다 눈치가 좀 더 빠르다뿐이지 점쟁이가 아니잖아요.

  • 8. ....
    '16.3.22 5:06 PM (112.220.xxx.102)

    진짜 모르더라구요
    왜 삐졌는지 왜 화가 났는지 몰라요
    본인때문에 삐지는건데 왜 자꾸 삐지냐고 그래요ㅋ
    처음엔 달래주더니 지쳤는지 본인이 더 화를내고-_-
    남친이 어머님한테도 얘기했데요
    다 좋은데 너무 잘삐진다고 -_-
    어머님은 좋아하고 사랑하고 관심있으니 삐지는거다 여자는 그런거다 이렇게 내편들어주시고 ㅎ
    저는 남친이 토라지면 자기야 이것때문에 그래? 하면 바로 맞아 이러거던요
    그럼 내가 잘못했어 생각이 짧았어 이렇게 넘어가요
    근데 남자는 진짜 한번에 모르더라구요
    초기에 이런거때문에 진짜 많이 싸웠는데(득음할정도로-_-)
    지금은 비온뒤 땅이 굳는다고 더 사랑하고 더 보고파하고 그래요
    이젠 싸우지도 않아요 ㅋ
    암튼 남잔 진짜 모른다는거!!! 말을 해줘야 알아요
    여잔 한번에 딱 맞추는데!!

  • 9. ..
    '16.3.22 5:35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반대로 남자들은 여자들이 화낼만한 상황에서 화를 안내요. 그러고 보면 남자들이 정신적인 시간낭비는 안하는듯.. .

  • 10. 원글님 말이
    '16.3.22 5:47 PM (58.227.xxx.9)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맞다고 봐요 대부분 남자들 눈치가 없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섬세한 감정이런거 캐치 못해요 공감능력이 떨어져선지 감수성이 없어선지

  • 11. ㅇㅇ
    '16.3.22 5:47 PM (211.36.xxx.209)

    원글같은 여자들이 시어머니가 되면
    진짜 며느리 피말리는 스타일이죠.
    혼자 싸이코짓 하면서 니 죄를 내가 말해줘야 알겠냐고 지랄하는 시모되지
    다행인것은
    요새 며느리들은 속 뜻 파악하려도 전전긍긍하지 않고
    표현되지 않는거는 시모든 시부든 걍 모른척 하고 만다는거

  • 12. 211.36.xxx.209
    '16.3.22 5:54 PM (60.29.xxx.27)

    물론 전 남친한테 알아맞춰봐라 식으로 한적 없고요
    주변커플들 보면 그렇더라고요

    근데 요즘 뭐 안풀리는일 있나봐요
    이런글에도 시어머니 들먹이면서 화가 단단히 난거 보면요.

  • 13. ㅋㅋ
    '16.3.22 6:04 PM (119.197.xxx.28) - 삭제된댓글

    화난 이유를 콕 찍어서 말해주니, 일주일 동안 말을 안해요.
    1박2일로 출장가는것도 그날 아침에야 툭 던지고 가네요.
    그래서 저도 생까고 있어요.
    화난 이유...친정아버지 제사대신 성묘가는데, 전날 꽐라가 되서 들어왔고, 가는 날을 10시가 되도 안일어남. 겨우 일어나서 가다가
    졸리다고 나보고 운전하라함. 남편차 그날 처음 운전... 운전하고부터 폭우가 쏟아짐. 한시간을 폭우를 헤치고 운전함. 다음 휴게소에서 운전 바꿔서 남편이 운전함. 비가 그침 ㅋㅋ
    다행히 친정아버지 산소에는 비가 안왔음.
    성묘후 친정식구랑 점심 먹고 돌아옴. 출발하고 난후 처음 휴게소에서 졸려서 운전을 못하겠다고..
    내가 또 운전하니 비가 쏟아짐. 오전 비오던 지역은 하루종일 비가 왔나봄. 한시간 운전후 자리 바꿈.
    그다음부턴 전화 시작~ 집에 가서 스크린 갈 예정으로 그 몹쓸 멤버들이랑 통화중.. 빨리 예약하라고...
    욕이 절로 나오는거 참고 집에 감.
    쌍놈** 가 주차장에서 내뺌. 자정쯤 술 취해들어옴
    일요일 아침나절자고 점심때 일어나서 씹길래 나가나고 물어봄.
    식닥에 앉길래, 밥 다먹을때카지 참다가 다쳐먹은후
    내가 화가 났고 그이유를 말함.
    아무말도 없이 다 들음.
    그리곤 일주일동안 입을 쳐닫음. 지금은 나도 말 안섞음.

  • 14. ㅋㅋ
    '16.3.22 6:07 PM (119.197.xxx.28) - 삭제된댓글

    씹길래 ->씻길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600 남편 런닝셔츠 2~3번입으면 누래요 18 런닝 2016/03/22 3,776
540599 베이비시터 반전 장난아니네요 10 노라 2016/03/22 7,320
540598 민주당 이미 망했어요. 더이상 기대할 것도 없는데요 뭘.. 19 .. 2016/03/22 2,429
540597 아이와 환경호르몬 얘기하다가.. 1 ... 2016/03/22 531
540596 시부모가 너무 싫어 이혼하고 싶어요 22 ..... 2016/03/22 17,207
540595 육룡이나르샤에서 이도가 분이 아들인가요? 6 설마 2016/03/22 2,604
540594 36개월아기 엄마와일주일 떨어지는거ᆢ 3 모모 2016/03/22 1,149
540593 82 첫댓글 읽는게 두려워요 11 도대체왜 2016/03/22 1,269
540592 무릎연골연화증 아시는 분? ㅠㅠ 10 happy 2016/03/22 2,977
540591 만9개월 여아 운동발달 좀 봐주세요 7 ㅇㅇ 2016/03/22 666
540590 우유팩으로 식용유병 받침~ 8 꽃샘 2016/03/22 2,503
540589 일적으로 잘풀리신분.. 사회생활 잘 하시는분 4 ..... 2016/03/22 1,593
540588 베이비시터 좀전에 조여정 남편이 면회와서 뭐라한거에요? 5 blueu 2016/03/22 3,087
540587 삼성경제연구소(seri.org) 애용하셨던 분 계세요? 3 dd 2016/03/22 1,261
540586 초등학교 6학년 참고서 작년꺼 사도 되나요? 5 ... 2016/03/22 660
540585 지금 베이비시터 보는데 궁금한거요 9 아웅이 2016/03/22 3,137
540584 셜록 1회 보고있는데요 9 ... 2016/03/22 1,554
540583 아들키우는엄마들 제정신아닌사람많아요@@;; 79 2016/03/22 30,675
540582 영어 수학 숙제 좀 도와주세요. 3 Geomet.. 2016/03/22 488
540581 서울에서 해운대로 갑니다.일정 짰는데 어때효.? 10 부산 2016/03/22 1,854
540580 바지가 작을 경우 가랑이가 내려오나요? 1 바지고민 2016/03/22 919
540579 요즘 대책없이 싱글워킹여성 판타지 심는거 웃기지 않나요? 8 ... 2016/03/22 1,696
540578 'sol' 폰 써보신 분, 답변 부탁 드려요. 3 봄봄봄 2016/03/22 1,026
540577 (급)아웃백왔는데 오늘행사하는 쿠폰 어케구해요? 2 아웃백아웃 2016/03/22 1,242
540576 아*폰으로 바꿔달라고 징징거리는 중딩딸 13 ll 2016/03/22 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