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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회사근처에 발바리가 고양이랑 같이다녀요

강아지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6-03-22 16:02:15

어제부터 보이던데 유기견같아요.

흰색 발바리인데 아직 어른은 아닌거같고

이리와 하니 눈치보며 쫄랑쫄랑 오길래

점심때 반찬으로나온 치킨 남은거 줬더니 깡총깡총 거리더라구요

회사이고.. 손님들도 있어서 일부러 약간 떨어진곳에 줬구요..

어떤분이 말씀하시길 고등어무늬 고양이와 같이 다닌다 하더라구요

나타난건 며칠 됐다고 ..

신기하기도 하고...

이근처에 소규모의 회사나 공장이 엄청 많은데

누가 데려다 키웟음 참 좋을거같기도 하구요..

털이 까매져서 그렇지 엄청 귀엽게 생기고 똘똘하더라구요

걱정되는건 차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다녀요..

그길을 얘는 휙휙 지나쳐다니니 사고라도 날까봐 넘 걱정돼요 ㅜ 

IP : 121.145.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6.3.22 5:23 PM (1.227.xxx.30)

    너무 귀엽고 짠하네요.
    그래도 고양이 친구가 있어 다행.
    둘이 정말 이쁠것같아요

  • 2. 동물농장에 제보라도
    '16.3.22 6:13 PM (175.120.xxx.173)

    구조해서 가족 생겼으면 좋겠네요..두 녀석 다..

  • 3. 이참에
    '16.3.23 9:16 AM (121.145.xxx.225)

    제보라도 한번 해볼까요??

  • 4. 호롤롤로
    '16.3.23 3:21 PM (220.126.xxx.210)

    동물농장에 제보한다고 다 와서 해결해주지 않는데요...
    개가 영리하다니까 차 잘피하고 다닐꺼에요~
    그렇게 다니다가 누가 데려다 키워주면 고맙구요..
    괜시리 구청 시청같은데 얘기했다가 데리고가면 안락사나 당하죠 머...

  • 5.
    '16.3.23 3:35 PM (121.145.xxx.225)

    발바리들이 영리한애들이 좀 있는거같아요
    제보했다가 오히려 위험해질거같기도 하고..
    좋은분이 집에 데리고가서 키워주거나 회사에 키워도 참 좋을거같은데...
    무엇보다 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라는게 제일 불쌍하고 안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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