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둬야할지,혼내야할지요?

.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6-03-22 14:11:50
11살아이가 호기심이 자나쳐요,

예를들어, 밥막을때도 뭔가 보이고 떠오르먼 그걸 해야하고,
어제는 아이 학교준비물에 가위가 있길래 보냈더니,
필통이 비닐로 되어있고 중근중간 기름?같은게 사이사이 있는 필통이에요,
근데 그 기름?같은게 뭔지 궁금해서 가위로 찢어내고 그게 흐르니 테이프로  감아놨더라구요,
아무리 궁금해도 그렇지 그게 기름이 아닌 다른 안좋은 물질 일수도 있고 한데,
순간 화가 나나요,
아이한테 그게 혹시 눈에라도 튀면 어쩌냐고? 하니 얼굴에 튀기긴했대요,
순간 화가 나고 하는데,
필통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말 혹시 안좋은 물질이라도 튀거나,
앞으로도 이런일이 생기면 어쩌나 ,아이의 호기심이 지나치는거스같아요,
다른 아이들도 그런가요?
이럴때는 어찌 하나요? 화난다고 소리지른 제가 문제긴해요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2 2:16 PM (211.198.xxx.195)

    밥먹을때만 좀 주의 주면
    혼낼일은 아닌것 같아요
    저같으면 이게 뭔지 궁금했어? 엄마가 검색해 볼까? 이랬을듯
    크게 될 아이 같아요~ ^^

  • 2. ...
    '16.3.22 2:18 PM (222.121.xxx.122)

    우선은 너한테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너무 걱정된 나머지 큰소리로 야단쳐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엄마는 니가 조금이라도 다치거나 아프면 엄마 마음이 더 아프다고.. 이해시키시고 다독여 주세요.
    호기심은 좋은거지만 만약 위험할수도 있다고 얘기하시고요.
    그리고요.. 아이들 사용하는 필통에 유해한 성분이 있을거 같지 않으니 릴랙스 하시고요. ^^

  • 3. 저라면
    '16.3.22 2:19 PM (1.127.xxx.27)

    전 큰소리 안내고 키우는 타입이고요
    평소에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까 함 생각해 보고 결정,
    엄마나 어른한테 함 물어보기 먼저 하라고 얘기 종종해요
    비유나 예는 쉽게 ㄸ을 씁니다, 만약 그게 ㄸ ㅓㅇ 이었음 어쩔번 했니?
    ㄸ 인지 촤컬릿인지 꼭 먹어봐야 알까?? 등등 우스개소리 섞어서요

  • 4. 깜장냥
    '16.3.22 2:22 PM (211.36.xxx.107)

    크게 될 아이네요.
    지금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에요.
    저 어렸을때는 공부잘하면 잘나갔죠.
    지금은 창의적 인간이 필요합니다.

  • 5. 원글
    '16.3.22 2:25 PM (112.148.xxx.72)

    아니 그런가요?키우는 저는 힘들어요,
    애기때도 화분을 다 뒤집어서 흙을 파지를 않나,
    저지레꾼이에요ㅠ
    다른 분들은 맘이 넓으시네요,
    아이도 속좁은 엄마 만나서 만날 혼나고 지적당하고 고생이에요,
    저도 마음을 릴렉스할게요

  • 6. 어머
    '16.3.23 10:22 AM (121.167.xxx.219)

    힘드실거 백분 이해합니다ㅡ11살이나 되서 이제 좀 자기 방 청소도 하고 할 나이에
    유아처럼 저지레라니 기막히시겠어요
    더구나 깔끔한 걸 좋아하시는 분 같은데 오죽하시겠어요
    그런데요, 위에 여러 분 말씀하셨듯이 호기심천국인 사람이 큰 일 해내는 거 맞지 않을까요?
    방과후 과학교실 수업같은거 듣게 해주시거나 나도 발명왕 류의 교재라도 안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총명할 것 같은데 지능이나 발달검사해보시면 높게 나오는 부분이 있을 거에요
    거기 맞춰서 아이 재능을 살려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요즘같은 때 원글님 아이는 그야말로 보석같은 존재랍니다
    잘 키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077 하와이 가는데 마우이랑 카우아이 둘다 가보신분? 3 하와이 2016/08/26 2,120
590076 아픈 친구를 보고 맘이 안 잡히네요 4 .. 2016/08/26 2,779
590075 초파리도 무는거 같아요 초파리도 무나요? 12 초파리 2016/08/26 29,561
590074 전기주전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6 ..... 2016/08/26 1,374
590073 메론 빙수먹다 생긴 불쾌한 경험--진상고객인가요? 3 소비자 2016/08/26 2,250
590072 유럽 거주자 분들께 문의드려요. 침대사이즈 2 ... 2016/08/26 707
590071 오늘 밤, 에어콘 안 틀고 자도 되겠죠? 6 기온 2016/08/26 1,568
590070 cms와 와이즈만 수학 도움 좀 주세요!!! 1 린다 2016/08/26 2,619
590069 세살 아기랑 비를 쫄딱 맞았네요^^; 31 2016/08/26 4,752
590068 동대문구 장안동 수학학원은 어디로? 수학 ㅜㅜ 2016/08/26 1,890
590067 가습기 살균제 성분든 샴푸 린스등 17 뭘사지 2016/08/26 3,972
590066 출산하고 얼굴형 바뀌신분 계세요? 4 궁금 2016/08/26 2,178
590065 강남 고등학교에서 내신이란....? 1 아니 2016/08/26 1,844
590064 제가 20대 남자랑 일을 하는데요 8 참나 2016/08/26 3,218
590063 청춘시대 보는데..이나같은 성격.. 4 청춘 2016/08/26 2,799
590062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님께 보내는 공개 질의서(비대위) 4 이화인 2016/08/25 1,333
590061 온 사회에 만연한 일진 놀이 ㅡ 규제법 만들어야 1 ........ 2016/08/25 624
590060 비뇨기과에 왜 간걸까요? 12 궁금 2016/08/25 4,477
590059 남자노인들은 왜그렇게 사람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볼까요? 6 .. 2016/08/25 3,388
590058 만 세살까지 정말 엉망이다가 이후 순해진 아이 보신 적 있으신가.. 7 궁금 2016/08/25 1,134
590057 늙은건가요??? 아침드라마 5 2016/08/25 1,968
590056 학교폭력.. 그 이후.. 1 .. 2016/08/25 1,062
590055 인견옷 올이 원래 잘 풀리나요? 3 .... 2016/08/25 947
590054 장사하는 집에 시집가면 좋은건가요? 15 며느리 2016/08/25 6,567
590053 배우 채정안의 가수시절 노래를 듣고 있는데 대박이네요 2 // 2016/08/25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