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맏며느리

초록 생각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6-03-22 11:01:13
친척 형님이 있어요
올해부터 제사.명절 그냥 산소 가서 한다고 친척 들에게 알렸다고 하네요.
그말을 전해들으신 친척분들은 우리들이 지네 집 가는거 엄청 싫은가 보다 라고 말씀을 하시고 기분 나빠 하십니다
그집은 엄청 부자였는데 그 시아버지가 재산을 사업하 다 탕진 하고 나중엔 어렵게 사는거 다른 형제가 시골땅을 사는걸로 해서 돈을 주어서 지금은 그런데로 살고 있구요
그형님 동서 는 제사때 한번씩 가는데 제사비용을 깜박하고 못주고 올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요새 다른 이들은 그집 맏며느리가 다 준비 하면 밥먹 고 제사 지내러 가지 같이 준비 하지는 안잖아요~
그집 재산을 다 탕진 한건 그 시아버지 인데 이상하게 짐을 짊어지는의무는 며느리가 하니 참 양쪽 얘기를 아는 저는 씁쓸 하네요
저두 몇년 안에 시할아버지 제사를 시제로 올리고 시부모님 제사만 하려구 하는데 다른 친척들이 집에 오느게 싫어서 없애는구나 라는 말이 들 리는 듯 합니다
요새는 친척들이 초대는 물론 밥한끼 먹지도 않는데 유독 맏며느리만 집에서 제사를 준비 를 해야 하는지.
IP : 175.208.xxx.1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2 11:08 AM (223.62.xxx.89)

    그래도 이렇게 사정이해해주는
    친지가 있어 그분도 힘이 나실겁니다.

  • 2. 친척들 한소리하는거
    '16.3.22 11:09 A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무서워하면 아무것도 못해요.
    그냥 남말하는겁니다.
    제사 계속지내면 남말안하는줄아시나요?
    이번엔 음식이 줄었다니..
    산적이 맛이없다는둥 그런것도 가관입니다

  • 3.
    '16.3.22 11:18 AM (115.140.xxx.74)

    제사지내는거에 불만인 사람들은
    그사람들이 제사 가져다 지내면 좋을텐데요.

    자기집 오는거 좋아해서 부르면 지들집에 부르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 4. 제정신
    '16.3.22 11:20 AM (220.118.xxx.68)

    아닌 친척이 지껄이는 소리는 개가 짖나보다 하면 되는거예요. 제사안지내고 산소가면 되는거죠 친척들 본인집으로 모이라고 할것도 아니면서 욕하는게 더 나쁜거예요

  • 5. ///////////
    '16.3.22 11:44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제 친구남편이 와이프가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제사를 줄인다고 했더니 친척 작은아버지들이
    그런법은 없다고 난리펴서 다혈질 친구 남편이 앞으로는 우리가 알아서 제사 지낼테니 우리집에
    오지 말라고 했데요. 그랬더니 작은 아버지가 자기가 증조,고조 제사를 가져가겠다고 해서 얼른
    줘버렸는데 나중에 말 들으니 그 작은아버지의 며느리가 제사 보이콧하고 작은 어머니도 제사 며칠전에
    딸집에 가버려서 동네부녀회장 도움으로 한 번 지내고 쫑났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친구네는 시부모님 제사만 지내고 명절도 그냥 맛있는거 만들어 먹고 여행간다고 하더라구요.

  • 6. ...,
    '16.3.22 1:49 PM (110.70.xxx.37)

    동네부녀회장님 안됐네요.. 어쩌다 남의집 제사까지...

  • 7. ...
    '16.3.22 2:52 PM (223.62.xxx.17)

    우리 시아버지같은 작은 아버지 또 있네요.
    큰댁서 할머니 모시고 와 20여일만에
    앞장서 요양원 보내고는
    돌아가시니 또 큰댁탓.
    입으로 하는건 세계1위.

  • 8. ㅇㅇ
    '16.3.22 3:00 PM (180.230.xxx.54)

    기분 나빠 하던말던 알게 뭐에요.
    지들 오는거 싫어하는 걸 알아먹으니 그건 다행이네요

  • 9. 우리는
    '16.3.22 8:58 PM (220.76.xxx.115)

    종갓집인데요 10년전에 제사차례 다없앳어요 누구도 입도뻥끝 못해요
    그리고 제사지낼때도 아무도 안왓어요 제사차례 지내러 즈네식구들
    다데려오면서 아무도 제사비용 안내고 입만달고와서 제수비 안낼려면
    오지말라고햇어요 그랫더니 안오고 제사없앨테니 제사모셔갈사람 가져가라고하니
    아무도 안가져가서 내가암수술하기전에 없앳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167 봄만 되면 얼굴에 각질이 20 2016/03/22 3,685
540166 오세훈 "청년들 헬조선? 개발도상국에서 살아봐".. 14 역시 오세훈.. 2016/03/22 3,060
540165 이해력 판단력이 떨어진다는건 결국 머리가 나쁘다는건가요? 4 ??? 2016/03/22 2,770
540164 더 민주.. 비례대표 그룹 A.B.C 처음으로 만들었던 사람 4 .. 2016/03/22 1,226
540163 소고기 미역국 핏물 빼나요?? 4 비전맘 2016/03/22 2,456
540162 중학생 수학 5 중학생 2016/03/22 1,765
540161 현금지급기 거래한 거 계좌번호 1 알수있나요?.. 2016/03/22 527
540160 노인성 난청은 청각장애 등급 받지 못하는거지요? 8 자유부인 2016/03/22 4,688
540159 말할때 눈 감으며 말하는 사람 7 샤방샤방 2016/03/22 2,229
540158 성형외과에서 제 사진을 갖다쓰네요-_-.. 27 .. 2016/03/22 19,240
540157 남동생 결혼앞두고 남편과 시모에게 오만정 다떨어졌어요 14 .. 2016/03/22 7,211
540156 잘못은 자기가 해놓고 삐져서 결근하고 직원들에게 사과받는 회사사.. 누구? 2016/03/22 874
540155 속보-문재인 면담후 비대위 참석 김종인 “사퇴 하루 더 고민&a.. 13 .... 2016/03/22 2,582
540154 뭐배우러 다니는데 나이가 많은데 취업될까요?.ㅠ 9 서럽다.ㅋ 2016/03/22 2,485
540153 집앞 대학셔틀로 2시간 거리는 11 ... 2016/03/22 2,476
540152 그알에 뉴욕 노예남매... 6 ... 2016/03/22 4,324
540151 화장은 정말 신기한 기술이네요 3 오잉 2016/03/22 2,873
540150 다운받으세요.... GMO 유전자조작 음식의 위험성 - 다운로드.. 5 챠빈 2016/03/22 2,171
540149 김종인, 본인 포함 비례대표 전략공천 비대위 일임 外 속보 기사.. 17 세우실 2016/03/22 1,337
540148 저 졸지에 또라이같은 여편네가 됐네요 42 하하 2016/03/22 20,130
540147 집 전세만기시, 도움말씀부탁드립니다. 1 둥이맘 2016/03/22 740
540146 달콤한 케이크를 매일매일 두조각씩 먹었더니... 7 어라 2016/03/22 5,145
540145 모두, 블로그 제작해주는 업체 좀 알려주세요 .. 2016/03/22 368
540144 이번에 친모의 물고문으로 죽었다는 7 ... 2016/03/22 2,428
540143 미혼인데 점점 사회의 벽이 느껴져요 17 어쩌다 2016/03/22 5,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