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고민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16-03-22 10:39:13
아이가 병설유치원에 다녀요
유치원에 간 사이에 뭐라도 해보고 싶은데
조건에 맞는 자리 구하기가 불가능하네요
풀타임으로 일하기에는
출산 전에 단순경리사무직으로 일했던 경험뿐이라
경력이라고 내세울것도 없고
주위에 도움받을 곳 전혀없고
남편이 맞벌이한다고 도움줄수있는 직업이 아니라
육아, 살림 모두 제 차지여서
일이 힘들겠지만 가사도우미가 저에게 맞는 조건이라 생각하게 되었어요
근데 제 나이가 올해 40입니다
동안이라는 소리 많이 듣고요
많이 봐야 35세 정도 보인다고 해요
보통 가사도우미는 50세 이상 분들이 주로 하시던데 고용주의 나이는 제또래 정도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저를 고용할때 불편한 맘이 들까봐 염려가 좀 됩니다 어떨까요?
IP : 211.58.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2 10:42 AM (112.140.xxx.220)

    아직 그런 경험 전무하면
    가사도우미보다 식당 알바를 먼저 하세요
    시간도 오전에 시작해서 3시 정도에 끝나는거 많아요

    아무 경험없이 바로 가사도우미는 님한테도 별루예요
    일도 일이지만 사람관계도 중요하니까요
    경험없이 시작하면 고용주한테 너무 끌려다니게 돼요

  • 2. ..
    '16.3.22 10:4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몸으로 하는 일인데 젊을수록 좋지 않을까요.
    일만 확실히 하면 의뢰가 끊이지 않을 거예요.

  • 3. ㅇㅇ
    '16.3.22 10:44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나이가 뭐 어때서요?
    ywca 통해서 오시는 분 중에
    30대 초반 분 있었어요.
    그냥 일 관계예요.
    그런데 솔직히 그 분이 일을 너무 못했어요.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가 많은 분은 또 불편하더라고요.

  • 4. ㅇㅇ
    '16.3.22 10:45 AM (223.33.xxx.56)

    어떤 고용주를 만나느냐에 따라 천지 차이 같아요. 저희 엄마 친구분은 혼자사는 여의사 분 20년째 맡아 하고 계시는데 그런 일이라면 제가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 5. ...
    '16.3.22 10:46 AM (175.121.xxx.16)

    좀 젊으신 건 맞아요.
    대부분 아이 다 키우시고 50대 전후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 6. ..
    '16.3.22 10:47 AM (210.217.xxx.81)

    동네 카페 구인광고보면 10시 2시까지 식당서빙같은거 구하더라구요 주5일로..
    이런데 일해보시는건 어때요?

  • 7. ㅇㅇ
    '16.3.22 10:53 AM (218.48.xxx.196)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론 가사도우미가 젊고 이쁜 편이면 여러가지 이유로 편견들이 있던데요. 최소 40대 후반 48정도를 원하는듯 했어요. 50-70까지 일하구요...

  • 8. 요가쟁이
    '16.3.22 11:15 AM (112.168.xxx.13)

    상관없어요~~ 저 30대 중반인데 저희집 오시는 분들 2분 자매가 와서 2시간만에 후딱하시고 가시는데요. 저랑 비슷한 나이거나 아님 30대 후반같던데요. 그냥 전 언니 여기좀 어떻게 해주세요~~ 이러면서 친근하게 불러요. 그분들은 저 xx어머님~ 아님 같이 언니~~ 이렇게 호칭하시구요 힘좋고 일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전 오히려 젊으신 분들이 좋더라구요.

  • 9. ....
    '16.3.22 11:15 AM (121.157.xxx.195)

    젊은 분 많이들 선호해요. 가사도우미 30대도 꽤 많고 40대면 정말 좋아하는 조건이실걸요.

  • 10. 이것저것 해본사람
    '16.3.22 11:2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40이시면 차라리 자격증공부는 어떨까요? 제친구는 42에 간호조무사 공부해서 자격증따고 바로 집근처 병원으로 출근해요 물론 박봉인건 알지만 그래도 가사도우미보다 체력적으로는 길게 갈수 있어요 일도 그다지 안힘들고...제 나이가 마흔중반인데 주변에 간호조무사,보육교사,사회복지사,공인중개사 자격증따서 일하는 친구들 있는데 보육교사는 길게 못하더라구요 사회복지사하는 친구는 계속 계약직으로 꾸준히 하고 있고 간호조무사도 잘 다니고(한 친구는 안과,한 친구는 한의원) 있고 공인중개사하는 친구도 사무실내서 하고 있어요 지금 당장 구할게 아니라 좀더 준비해서 길게 보고 시작하셨으면 해요

  • 11. 일단
    '16.3.22 11:43 AM (1.239.xxx.146) - 삭제된댓글

    시작을 해보세요.식당 알바보단 가사도우미 페이가 더 좋을거예요.인터파크.ywca등등.. 생각하는거 하고 막상 일하는거 달라요

  • 12. ...
    '16.3.22 1:02 PM (61.82.xxx.209)

    어린아이키우면서 도우미쓰는 젊은가정도
    많습니다.
    사람구하는집은많으니 걱정안하셔도될거에요.

    님만 주눅들지않으면 되실거에요.

  • 13. 진씨아줌마
    '16.3.22 1:21 PM (175.203.xxx.32)

    투잡으로 가사도우미 6년째 하는데요,저도 40에 시작했어요.집주인 은 저보다 8살 정도 젊으신분이구요,40이시면 나이땜에 신경쓰실건 없으실듯해요.한번 도전해보세요.

  • 14. 전47세
    '16.3.22 1:49 PM (121.157.xxx.217)

    4년차 시터겸 가사도우미 이구
    생계형은 아닙니다ㆍ
    정신건강에 좋네요ㅎ
    도전하세요

  • 15. 괜찮아요
    '16.3.22 1:56 PM (116.125.xxx.73)

    오히려 선호하시는 분이 있을수도 있어요 제가 둘째 낳고 30살에 가사도우미분 38살이셨는데 원글님 같은 생각으로 저희집에서 일 처음 시작하셨거든요. 처음하시는 일이니 일은 좀 느리셔도 성격이 너무 차분하시고 말씀도 별로 없고 착하셔서 10년째 일하고 계세요 다른집도 소개 많이 시켜드렸구요. 저는 전문성보다는 성품이 우선인지라 오히려 말많은 나이드신분보다 훨씬 편하고 좋았어요

  • 16. ..
    '16.3.22 3:59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친구네 도우미분이 너무 성품이 좋아 십년을 알고 지내요.
    저도 갈 때 만나면 정말 친구처럼 잡담하면서 지냅니다.
    전혀 자격지심 같은 거 없고 할 수 있는 한 성의껏 해주십니다.
    친구네가 너무 더러운 집이라 대청소는 안하고 부엌일, 밥만 해줘요.
    저도 윗분말 동감.
    성품이 중요합니다. 성실하신게 중요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711 공복 혈당 120인데 당뇨병으로 안가고 정상수치로 될수 있을까요.. 11 당뇨 2016/08/24 22,508
589710 파울로 코엘료 작가의 작품 세계는 어떤가요? 5 마타하리 2016/08/24 1,342
589709 중2 남자, 162인데 작년보다 3cm 컷어요. 15 .... 2016/08/24 4,495
589708 내일 제사인데...남편이랑 대판 68 ..... 2016/08/24 17,529
589707 발뮤다 선풍기 쓰시는 분 계세요? 가격이 ㅠ 6 발뮤다 선풍.. 2016/08/24 2,788
589706 미니멀 라이프 하려 해도 7 미라 2016/08/24 3,964
589705 에휴..역시 돈관계는 첨부터 확실히 해야하나봐요.. 2 ... 2016/08/24 1,724
589704 불가리스 냉동했다 녹여서 요거트 만들어도 될까요? 3 ^ ^ 2016/08/24 1,968
589703 앞으로도 여름은 계속 이렇게 더울까요? 3 봄가을 2016/08/24 982
589702 아픈데 병원 안가는 사람 때문에 제 속이 터져요. 6 ... 2016/08/24 3,603
589701 더블유 뭐죠ㅡㅡ 21 뭐니 2016/08/24 6,425
589700 연예인도 음주운전 적발되면 하차하는데 이철성 임명 강행이라니. 10 원혜영 2016/08/24 2,073
589699 여행다단계 월드벤처스라고 아시나요 4 월드벤처스 2016/08/24 4,309
589698 중1 아들이 싸우고 들어왔는데... 12 ... 2016/08/24 3,086
589697 한여름용 린넨티는 별로.... 6 린넨티 2016/08/24 2,869
589696 사무실 선임?선배가 우습게 보입니다. 6 사무실선임 2016/08/24 2,297
589695 족욕기 추천해 주세요 3 고양이 2016/08/24 1,721
589694 질투의화신 30 .. 2016/08/24 10,914
589693 성장통이 없을수도 없나요 2 yeppii.. 2016/08/24 849
589692 친절했다가 차갑게 돌아서는 사람 8 허... 2016/08/24 4,144
589691 일상생활배상보험 3 ... 2016/08/24 1,027
589690 공유기 해킹이라는것도 있나요? 3 2016/08/24 1,891
589689 고급스러운 옷장이나 장농 보신 분 있으세요? 3 Ooo 2016/08/24 1,923
589688 악마같은 남편 재채기 소리도 소름 끼쳐요 10 이번생은 망.. 2016/08/24 6,008
589687 지금w보는데요.. 14 2016/08/24 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