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남자들은 이별을 고하지 않죠

holly 조회수 : 6,344
작성일 : 2016-03-22 02:28:29
점점 연락이 줄어들긴했어요
제가 야근중에 전화해서 나랑 통화할 정신적인 여유가 되냐니까 솔직히 안된다고 고작 10분을
확인사살 할려구 다음날 다시 전화했어요
꼭 자기와 술이 먹고싶다
언제 먹을까 경주 가기로 한 사월초에 먹을까
그 남자 흔쾌이 콘도 예약하겠답니다
저는 안가겠다는 말을 기대하고 큰 맘 먹고 연락한건 데
그 후로 연락없길래 제가 전화했는데 받지않아요
언제든지 연락주라 어제 카톡 보냈는데 아직 읽지도 않았어요
야근할때 통화못단다할때가 끝이었는데 제가 너무 끈질기게 달라붙은건가요
4년채 만나고 있어요
그 전에 제가 추석 여행가자는거 이 남자가 간다했다 발을 빼서 제가 살짝 처음으로 화를내고 그가 다시는 이런일 없을거다 미안하다 한 상태이구요
이거 잠수이별 맞죠?
IP : 175.205.xxx.1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2 3:02 AM (175.211.xxx.245)

    보통 본인들이 따라다녀 사귀자고 구애해놓고, 버리려니 양심에 찔려서요.

  • 2.
    '16.3.22 3:15 AM (221.155.xxx.204)

    맘은 떠났는데 나쁜놈은 되기 싫고..
    이별을 고할 용기도 없는 겁쟁이인거죠.

  • 3. holly
    '16.3.22 3:23 AM (175.205.xxx.154)

    그럼에도 어제 일찍 자느라 문자 못봤다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날이 밝으면 연락해주길 기대하고 있어요ㅜㅜ 전 자존심도 없는 여자인가봐요ㅜㅜ

  • 4. 유아적
    '16.3.22 3:36 AM (84.241.xxx.79)

    미성숙해서 그렇죠.
    나르시시즘, 자기애가 강한 남자들.
    자기가 차는 건데, 차인 남자가 되고 싶은 거에요.
    진짜 그렇게 믿습니다 남자는.
    자기가 차인 거라구요.
    한때 사랑했던 여자를 차는 건 자기도 용납이 안되거든요.
    원인을 남탓해야 자기합리화가 됩니다.
    자신을 직시하고 솔직하게 이별에 임하는 남자가 흔치 않아요. 찌질이들이죠.

  • 5. …...
    '16.3.22 3:40 AM (90.214.xxx.33)

    그냥 ㅡㅡ

  • 6. jipol
    '16.3.22 4:44 AM (216.40.xxx.149)

    귀찮아서요. 정떨어지고 맘식으면 그냥 귀찮은건 안하려해요

  • 7. ... .
    '16.3.22 5:12 A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못되처먹은게 남자같아요

    지들이 먼저 따라다녀놓고

    섹스도 슬슬 질리고

    그때부터 연락이 뜸해지고 여자는 초조해지기 시작하고
    피가 마르며 남자놈은 잠수가 시작되는거죠..
    여자는 분명하고 명확한걸 좋아하는반면
    남자는 구렁이 담넘어가듯 하는걸 좋아해요

  • 8. ㅇㅇ
    '16.3.22 7:12 AM (58.140.xxx.228)

    연락안하면 언젠가는 헤어지자고 나올테니 헤어지는 힘든과정을 본인이 굳이 손대고 싶진 않은거같아요. 잠수이별하는 남자들 꽤 많죠.

  • 9. ㅇㅇ
    '16.3.22 7:47 AM (49.142.xxx.181)

    썸타는 딴 여자가 생긴듯 아니면 소개팅이라도 해서 잘되가는 여자가 생겼든지;

  • 10. 00
    '16.3.22 7:52 AM (222.101.xxx.12) - 삭제된댓글

    여자가 연락을 안해도 남자는 계속 연락이 와요 정말 좋아한다면..

  • 11. 00
    '16.3.22 7:53 AM (222.101.xxx.12) - 삭제된댓글

    여자가 연락을 안해도 남자는 계속 연락이 와요 정말 좋아한다면...
    마음에 변화가 생겼을듯

  • 12. ..
    '16.3.22 9:05 AM (112.140.xxx.220)

    이별을 고할만큼 님과의 만남이 진지하지 않고 그저 가볍게 여겼던거죠
    자신이 좋아할때만 반응하는 무한이기주의 끝판왕인 남자네요
    산뜻하게 잊으세요
    시간이 아깝네요

  • 13. ㄴㅅ
    '16.3.22 10:25 A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자기 좋은 것만 하는 남자들 본성이에요 이기적 동물들이죠

  • 14.
    '16.3.22 11:31 AM (219.240.xxx.140)

    댓글들 모두 정답입니다

  • 15. 자존감도 없고
    '16.3.22 8:09 PM (79.213.xxx.175)

    눈치도 없네요. 꼭 헤어지자고 너 싫고 지겹다고 상처주고 헤어지는걸 바라나요?
    저 남자 님 싫어해요. 고만 정리하세요. 질척거리지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713 5,000만원 투자에 순수익 월 300이면 하실건가요? 39 만약 2016/03/23 17,561
540712 진짜 다른사람 다 부러워요 1 에휴 2016/03/23 1,380
540711 초2 딸아이...벌써 사춘기?? 2 힘들어 2016/03/23 1,036
540710 한국어교사 자격증 5 . . 2016/03/23 2,604
540709 연산학습 수학의 지름길?? ... 2016/03/23 466
540708 택배는 역시 우체국ㅎㅎ 10 ㅇㅇ 2016/03/23 2,372
540707 고양이를 정말 싫어하던 엄마~이젠 너무 귀엽다고 난리세요 ㅎㅎ 11 22222 2016/03/23 3,000
540706 영화제목 찾아요 1 .. 2016/03/23 553
540705 ㅇㅕ기82에서 다이어트글 성실히 읽던중 1 도전다이어트.. 2016/03/23 1,144
540704 약정 끝나도 통신사 이동 안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5 HSS맘 2016/03/23 1,745
540703 샘 김 팬분들 계실까요? 다큐 2편 나온거 보고 완전 울었네요 14 브이아이피맘.. 2016/03/23 4,291
540702 피곤하고 기운이 너무 없어요 1 총총 2016/03/23 1,103
540701 인테리어하고 기스나는게 당연한건가요? 2 짜증 2016/03/23 1,212
540700 재벌들 사이드미러 접으라는건 왤까요? 25 ... 2016/03/23 13,692
540699 세월호 막말..친박 조원진, 대구 달서병 공천 확정 3 막말새누리 2016/03/23 817
540698 이게 사춘기인건지요 3 아들 2016/03/23 854
540697 안신던 하이힐 신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요. 어떡하죠? 3 하이힐 2016/03/23 1,077
540696 운빨로맨스.. 류준열이라니 .. 12 소소 2016/03/23 5,438
540695 저녁으로 햄버거 먹으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9 .. 2016/03/23 1,823
540694 백화점에서 물건 사면 호구인가요..? 43 da 2016/03/23 17,657
540693 편의점 김밥 일주일 넘었는데 안쉬었어요.. 5 .... 2016/03/23 2,338
540692 일년내내 감기에 걸려있는 사람 9 2016/03/23 2,527
540691 국민의당 청년비례 김수민. 9 청년 2016/03/23 1,470
540690 사람이 좋아요 3 2016/03/23 971
540689 슬금슬금 봄이와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ㅠㅠ 8 ㅇㅇ 2016/03/23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