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일 있었던 지인을 만나면...
작성일 : 2016-03-22 00:32:06
2090117
남편 동기가 세상을 떠났어요
1년 전에 자신의 의지로..떠났어요
그분 와이프가 저랑도 아는사이에요. 하지만 그 당시에 아무런 연락이나 말도 못했어요. 위로, 그것조차 못하겠더라구요. 자녀도 있어요. 매우 어려요.
그런데 최근 그 와이프가 사는 아파트로 저희가족이 이사가게 되었어요
아파트 단지가 크지않아서..
아이 또래도 비슷해서..
마주칠것같은데
그럼 그냥 지나쳐야할까요?
어설프게 인사하거나 위로하면 더 싫겠죠?
웃으면서 인사할수도 없구요..
진심 담아서 손한번 꼭 잡아주고싶은데 그것조차 싫겠죠?
IP : 1.247.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쭈글엄마
'16.3.22 12:38 AM
(223.62.xxx.25)
왜 싫겠어요 그분 생각한다고 알고있는일을 아무렇지않게 모르는척 대하시는거도 어렵잖아요 그냥 이사오게 됐다고 가볍게 안부 묻고 인사하세요
2. ,,
'16.3.22 1:25 AM
(112.140.xxx.220)
마주치면 인사하는 정도만 하세요
다른 얘기지만 너무 가까이는 지내지 마세요
님과 달리 남편 입장에선 자신의 친구 와이프였기에 더 맘이 안타깝고 애틋할 수 있어요
그 맘이 사소한 도움으로 자주 연결되다가 님 가정이 위태로울 수 있답니다.
실제로 자녀의 학교친구의 싱글맘이랑 남편과 함께 자주 만나고 여행까지 가던 어느분
결국 남편 뺏기고 남편은 그여자 애들을 키우고 자신의 애들은 나몰라라
물론 님 남편은 그렇지 않겠지만 만에 하나 모르는 일이니
그 부분도 염두에 두시길 바래요
3. 그냥
'16.3.22 1:42 AM
(1.234.xxx.83)
-
삭제된댓글
인사만 하세요. 손잡고 뭐 그러지 마시구요. 가족 잃으면 충격으로 종교에 귀의한다고들 하는데 자식 잘못되고 오히려 발끊은 사람 여럿 봤어요. 신앙으로도 회복 안되는 상처인데 굳이 아는척 할 필요 없어요.
4. 그냥
'16.3.22 1:44 AM
(1.234.xxx.83)
인사만 하세요. 손잡고 뭐 그러지 마시구요. 가족 잃으면 충격으로 종교에 귀의한다고들 하는데 자식 잘못되고 오히려 발끊은 사람 여럿 봤어요. 신앙으로도 위로가 안되는 상처인데 굳이 아는척 할 필요 없어요. 원글님이야 잠깐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상대방은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5. 위로는무슨
'16.3.22 7:59 AM
(119.192.xxx.231)
물어보는것자체가 넌센스군요
주책맞게 위로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39725 |
연애할때 서로 좋아하는 경우는 별로 없나요? 9 |
. . . |
2016/03/22 |
5,637 |
539724 |
카베진 장기복용에 대해 약사님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 봐주세요.. 5 |
... |
2016/03/22 |
34,800 |
539723 |
안좋은 일 있었던 지인을 만나면... 4 |
ㄱㄴㄷ |
2016/03/22 |
1,334 |
539722 |
전라도분들 질문요. 6 |
궁금 |
2016/03/22 |
1,351 |
539721 |
더민주 중앙위결정 김종인은 절대 안받을 겁니다. 12 |
..... |
2016/03/22 |
1,172 |
539720 |
중앙위 관련 김광진 의원 트윗 9 |
... |
2016/03/22 |
1,561 |
539719 |
이 와중에 반가운 소식 7 |
무무 |
2016/03/22 |
2,650 |
539718 |
우리 아들은 애정결핍인가요 아님 저를 너무 사랑하는걸까요 5 |
제목없음 |
2016/03/22 |
2,035 |
539717 |
더민주 비례 김숙희, 과거 칼럼서 “자살로 과오 묻은 노무현 대.. 6 |
희라 |
2016/03/22 |
1,215 |
539716 |
외국 손님 모시고 식사 3 |
... |
2016/03/22 |
682 |
539715 |
일드, 그래도 살아간다 보신분이요 10 |
그래도 |
2016/03/21 |
2,326 |
539714 |
울프 칠드런 - 애니메이션 추천해요, 싱글맘, 사춘기아들 맘 보.. 4 |
오랜만 |
2016/03/21 |
918 |
539713 |
생활비나 연봉은 주변이랑 비교해야죠 차이 많이 나는데 10 |
앨리스 |
2016/03/21 |
2,976 |
539712 |
비오는 날 후진 주차 때문에 웃겨요 10 |
수채화 |
2016/03/21 |
3,378 |
539711 |
등 한가운데 바디로션 어떻게 바르세요? 10 |
뻣뻣녀 |
2016/03/21 |
6,740 |
539710 |
초등 순한아이 ... 어떻게 키우세요. 6 |
걱정이 |
2016/03/21 |
1,767 |
539709 |
조금 전에 초등5학년 영어 공부 글 2 |
.. |
2016/03/21 |
1,748 |
539708 |
김종인은 비례 3명만 추천했다네요 32 |
헤이요 |
2016/03/21 |
2,856 |
539707 |
동상이몽 음 .. 7 |
........ |
2016/03/21 |
3,181 |
539706 |
과학도 꼭 선행이 필요한가요? 5 |
.. |
2016/03/21 |
2,355 |
539705 |
금성침대 어떤가요? 2 |
침대 |
2016/03/21 |
2,988 |
539704 |
스마트폰으로 뭐 하세요? 8 |
ㅇㅇ |
2016/03/21 |
1,353 |
539703 |
우에노 주리가 이쁜건가요 13 |
ㅇㅇ |
2016/03/21 |
2,295 |
539702 |
김종인 문재인 대표가 영입하지 않았다. 49 |
무무 |
2016/03/21 |
3,706 |
539701 |
5세남아 선물 뭐 좋아요? 돈 3만원 주는게 나을까요? 11 |
ㅇ.. |
2016/03/21 |
1,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