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먹고 살 확 쪘어요

Kk 조회수 : 6,337
작성일 : 2016-03-21 23:03:45
아침 식사를 원래 시리얼하고 과일 조금 먹다가
일년전부터 빵을 만들어서 매일 아침 먹었거든요.
주로 바게트나 호밀빵.
손바닥 반만한거 새쪽씩 잼 듬뿍발라서.
오늘 목욕탕가서 몸무게 재니 2키로가 쪄있네요.
그동안 집 저울은 별 변화옶었는데 고장난 거였나.

그전에 2년동안 2키로 야금야금 쪘으니
작년한에 2키로 도합 4키로가 꾸준히 찐거죠.
나이 39...
165에 이제 58키로.
흑...

밀가루 끊고
소식하고 식단 바꾸고 운동하고
후기 올릴게요.
혹시 다이어트 운동 친구 하실 분.... ㅠ
혼자는 자신 없어요.
매일 식단 및 운동량 함께 나눌분.. ㅠ

IP : 175.223.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달달
    '16.3.21 11:07 PM (207.244.xxx.141) - 삭제된댓글

    적당 성분의 호밀빵였겠지,

    제대로된 호밀빵이라면 당질은 흰 밥보단 낮구요. 혈당도 천천히 올리는 편.

    등뿍 바른 잼이 범인 같습죠. 인슐린 과하게 유도해서 지방에 열심히 축적 시킨 듯.

  • 2. 빵좋아
    '16.3.21 11:08 PM (175.209.xxx.15)

    잼을 빼고 드시죠?
    바게트에 호밀빵이면 괜찮을 거 같은데...
    저도 아침은 빵 먹어요. 2~3조각
    전 버터 좋아해서 구워먹고 발라먹고 치즈랑도 먹고 하는데 특별히 살찌는건 모르겠어요.

  • 3. Dㅇ
    '16.3.21 11:15 PM (220.72.xxx.132)

    잼이 문제였을가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을 것 같아요.

    빵좋아님은 버터랑 치즈 매일 막어도 살 안찌신거예요?

  • 4. T
    '16.3.21 11:2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바게트나 호밀빵 손바닥 반쪽 3개해도 시리얼과 과일이랑 칼로리는 비슷할거 같은데요.
    문제는 잼일거 같아요.
    거기에 듬뿍이면..

  • 5. 나도 빵순이
    '16.3.21 11:24 PM (171.249.xxx.194)

    갓구워져나온 빵만들어서먹다보니
    사는것보다 맛있어서 저도 첨에는 체중이 늘었어요.
    점차 줄이게 되더니 이제는 파는거든 만든거든 한조각에서 많으면 두쪽씩만 먹게 되었네요
    아침을 빵 버터조금 잼조금, 아메리카노, 과일한쪽 으로 먹은지 10년이 넘지만 빵먹는다고 살이 찌는건 모르겠어요

  • 6. Jj
    '16.3.21 11:28 PM (220.72.xxx.132)

    빵 외에는 식단이 바뀐게 없거든요.
    아무래도 잼까지 듬뿍 먹은 것이 문제였나보네요.

    여튼 결과적으로는 살이 찐 상태니
    일년 간 4키로 감량에 도전 해야 겠어요.

    빵은 통밀, 비율 높은 빵으로 먹어야 겠네요.

  • 7. 반갑군요
    '16.3.21 11:46 PM (1.246.xxx.75)

    같은키, 같은나이...그러나 다른 몸무게!
    저도 빵순이였어요
    빵만 먹고 살아도 52kg을 넘지 않았어요.
    연희동 빵굼터 크림빵을 사랑했던...
    근데 외과수술2번에 호르몬 문제로 1년 간 20kg쪘어요.
    지금 70kg...
    근데 이상한건 작년부터 빵이 땡기지 않네요.
    먹는 것도 없는데 숨만 쉬면 1kg이 쪄서인지...

    제가 3년 전에 난소종양으로 인위적 폐경이 되었거든요.
    음...조심스레 말씀드리자면 아마도 앞으로 몸무게가 빠지는 건 정말 너무너무 힘드실거에요. 그리고...건강한 완경을 준비하시려면 빵을 끊고 몸을 건강하게 만드세요. 저는 갑상선 호르몬도 없고, 에스트로겐도 없다보니 몸이 풍선이 되어 버려서...5개월 전부터 한의원 다니면서 한약과 침으로 망가져 버린 몸뚱이를 정상으로 돌리느라고 너무 힘들어요. 저에겐 참 부러운 몸무게네요!
    58kg...제게 또 와줄지는 모를 몸무게...흑...

  • 8. ..
    '16.3.21 11:52 PM (121.125.xxx.163)

    한끼식사로 적당한 탄수화물이 식빵 한장이에요
    세쪽에 잼이면 고칼로리네요. 호밀빵 두쪽만 잼 커피티스푼 하나 발라드세요

  • 9. Jj
    '16.3.21 11:53 PM (220.72.xxx.132)

    아! 고생 많이 하셨네요.
    제가 건강함의 감사함을 잊고 있었네요. 떡히 아픈곳은 없는데 말이죠.

    건강해지고 몸도 분명히 예전으로 돌아오실거예요.
    기도할게요. 윗댓글분의 건강을 위해서.

  • 10. 범인은
    '16.3.22 5:26 AM (101.100.xxx.106)

    잼입니다.
    씨리얼도 열량이 낮지 않아요.
    제 생각에는 다른 영양소는 없고 당분만 있는 잼이 범인일듯한데요.

  • 11. 저희아침
    '16.3.22 5:44 AM (122.62.xxx.165)

    변함없이 씨앗많이들어간 식빵작은싸이즈 한쪽 ( 노버터 )
    계란 한개 바나나반쪽 이에요, 여기에 남편은 바나나우유 ( 초딩입맛이라 ) 저는 커피

    그냥 변함없이 이렇게 몇년간 먹는데도 살이찌더군요, 시누이가 아침않먹는다고 해서 저도 몇달간
    그렇게 조금먹는 아침을 끊었더니 단박에 2키로정도 빠지던군요, 다른거달라진거 없고 아침않먹는거
    뿐인데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책이나 이런데서는 아침않먹으면 큰일나는거처럼 써서 꼭 챙겨먹는데
    주변에 않드시는분들 많으셔서....

  • 12. 초컬릿
    '16.3.22 6:18 A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같은 저울이어야지
    저울이 바꼈는데 그걸믿음 안되죠

    저도 목욕탕거울이 2키로 더 나와요
    이유는 몰라도

  • 13. Jj
    '16.3.22 7:05 AM (220.72.xxx.132)

    다른분들 아침메뉴 들으니 재미나네요.
    저는 혼자 잼도 만들어먹어서 과일3:설탕1의 비율이예요. 그래도 당분 덩어리이긴 하네요.

    당분간 탄수화물을 특히 밀가루를 끊어보고 휴기 올려볼게요.

  • 14. 전...
    '16.3.22 8:53 AM (218.234.xxx.133)

    전 꼼꼼하지 못해서 집에서 대충 베이킹했는데 의외로 성공했어요. 저만의 야매비법으로..
    그게 신나서 한달동안 빵 열심히 굽고 튀기고 했죠. 딱 3킬로 찌더군요. 다른 것 없고 온리 빵으로만..
    저녁 때 빵먹으면 밥 안먹었는데도....

  • 15. 나이
    '16.3.22 9:21 AM (115.140.xxx.65)

    그 나이면, 야금야금 살 찌는 나이 맞아요.
    먹는거 그대로 움직이는 거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불을걸요.
    식단 신경쓰고 운동하고, 자주는 아니라도 한번씩 체중 확인해주고
    그렇게 신경써도 살 붙기 시작할, 아니 이미 시작되었을 나이입니다. 슬프지만.
    몸매 그대로 유지하려면 먹는 걸 점점 줄이고 운동 하고 그래야 겨우.

  • 16. ..
    '16.3.22 11:11 AM (203.235.xxx.113)

    살이 찔만한 나이에..
    살이 찔만한 것을 드셨네요.
    평소먹는양의 한개라도 줄여도 시원찮을 판이거든요 ㅠ
    매일매일은 무서운거 같아요.
    잼발라 먹기는 주1회만 먹는것으로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459 막장 막발의 새누리 하태경을 잡으러 출격한 전 포스코 사장 5 ... 2016/03/22 895
540458 고등자녀 두신 분들 간식 문의요. 18 배고파 2016/03/22 4,247
540457 미국 오바마 18 미국 2016/03/22 2,963
540456 교복치마와 셔츠 매일 11 빨래 2016/03/22 2,324
540455 돌 축의금 ^^ 2016/03/22 530
540454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 너무 잘 봤습니다. 22 .... 2016/03/22 4,055
540453 남자들끼리도 못생기면 무시하고 깔보나요? 8 딸기체리망고.. 2016/03/22 3,526
540452 베이비시터 ㅡ 유상원 소름끼치게 나쁜놈이네요 16 ㅇㅇㅇ 2016/03/22 5,950
540451 아들 키우는 엄마 맘은 이거죠... 14 00 2016/03/22 5,992
540450 남편 런닝셔츠 2~3번입으면 누래요 18 런닝 2016/03/22 3,790
540449 베이비시터 반전 장난아니네요 10 노라 2016/03/22 7,328
540448 민주당 이미 망했어요. 더이상 기대할 것도 없는데요 뭘.. 19 .. 2016/03/22 2,442
540447 아이와 환경호르몬 얘기하다가.. 1 ... 2016/03/22 539
540446 시부모가 너무 싫어 이혼하고 싶어요 22 ..... 2016/03/22 17,250
540445 육룡이나르샤에서 이도가 분이 아들인가요? 6 설마 2016/03/22 2,617
540444 36개월아기 엄마와일주일 떨어지는거ᆢ 3 모모 2016/03/22 1,158
540443 82 첫댓글 읽는게 두려워요 11 도대체왜 2016/03/22 1,276
540442 무릎연골연화증 아시는 분? ㅠㅠ 10 happy 2016/03/22 2,990
540441 만9개월 여아 운동발달 좀 봐주세요 7 ㅇㅇ 2016/03/22 674
540440 우유팩으로 식용유병 받침~ 8 꽃샘 2016/03/22 2,513
540439 일적으로 잘풀리신분.. 사회생활 잘 하시는분 4 ..... 2016/03/22 1,604
540438 베이비시터 좀전에 조여정 남편이 면회와서 뭐라한거에요? 5 blueu 2016/03/22 3,099
540437 삼성경제연구소(seri.org) 애용하셨던 분 계세요? 3 dd 2016/03/22 1,270
540436 초등학교 6학년 참고서 작년꺼 사도 되나요? 5 ... 2016/03/22 670
540435 지금 베이비시터 보는데 궁금한거요 9 아웅이 2016/03/22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