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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백화점에서..넘 맘에드는옷을 봤어요ㅠㅠ

ㅠㅠ 조회수 : 12,965
작성일 : 2016-03-21 17:48:52

오후에 일때문에 백화점 근처 나갔다가 잠깐 백화점 들어갔거든요

왜 들어갔니..왜 들어갔어..ㅠㅠ

괜히 들어갔어요..

여성 브랜드 옷들 쭈르르 엄청 많은 큰백화점인데..

쭈욱 구경하다가 어떤 브랜드에서 완전 맘에 드는 트위드가디건을 발견했어요

입어보니 몸에 촤르륵 잘맞고 봄스럽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50만원이 넘어요ㅠㅠ

수입이라더군요 ㅠㅠㅠㅠ

아 너무 사고싶어 미치겠는데..가격이..ㅠㅠㅠㅠ


슬퍼요..ㅠㅠㅠ

백화점 5프로 할인해줘도 50만원짜리..너무 비싸고..ㅠㅠ


백화점 카드로 질러버릴까요 아무리 그래도 50만원짜리는 너무 심하죠

지난번에 본 이불도 30만원이었는데 이불보다 더 비싸네요 ㅎㅎㅎ

악 눈을 파버리고 싶다..왜봐서..ㅠㅠ

이제 꿈에도 나오는거 아닐까 꺼이


 

IP : 125.128.xxx.13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세요.
    '16.3.21 5:51 PM (117.111.xxx.152)

    그렇게 마음에 들면 6개월정도 할부로 사세요.
    봄이예요^^

  • 2. ...
    '16.3.21 5:51 PM (220.72.xxx.168)

    이번 시즌 끝날 때 가서 보시면 최소 30%는 세일할 거예요.
    요새 옷 그렇게 잘 안팔려요.
    완판이다 못구한다 그래도 다 있더라구요.
    그때가서도 입고 싶으면 세일해서 사세요.
    현찰 들고 가면 거기서 더 깍아줘요. 매니저 언니들 요즘 장사 안되서 혈안되어 있어요.

  • 3. 며칠만더생각
    '16.3.21 5:51 PM (59.11.xxx.51)

    하시면 맘이 바뀔지도 몰라요 그래도 생각나면 지르세요

  • 4. 저라면
    '16.3.21 5:53 PM (14.38.xxx.68)

    할부로 삽니다
    살다보니 그만큼 마음에 드는 옷 만날 일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 5. ...
    '16.3.21 5:55 PM (175.121.xxx.16)

    사세요. 사세요.
    예쁜 옷도 어울릴때나 사입는거지
    나이들어 비싼옷 암만 걸쳐도 태도 안나요.

  • 6. 사야죠.
    '16.3.21 5:56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옷장안에서 그만큼 한눈에 반해서 산 옷이 몇개나 있나요.
    나타났을때 구입해야죠.
    한번 더 가보시고 그래도 그 느낌이 살아있다면 ....삽니다

  • 7. ㅋㅋㅋㅋㅋ
    '16.3.21 5:57 PM (114.206.xxx.174)

    사세요^^
    그렇게 마음에 들면 빨리 사서
    많이 입는게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남는거에요~

  • 8. anab
    '16.3.21 5:57 PM (175.223.xxx.146)

    그렇게 맘에 드는데 다시 한번 가서 입어 보면 마음이 바뀌 드라 구요
    내일 한번 가보시고 모레도 한번가 보셔서 그래도 사고 싶으면 사세요

  • 9. Eternerty
    '16.3.21 5:58 P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한번 더 가보시고 그래도 그 느낌이 살아있다면 ....삽니다222222

  • 10. 아..
    '16.3.21 6:00 PM (125.128.xxx.137)

    다들 사시라는 의견이네요ㅎ
    백화점카드로 할부 지를순 있지만..원래 지금 꼭 사야할 바지가 있어서 바지예산으로 15만원정도 빼놨거든요
    근데 이거사게되면 너무 옷값 타격이 커서..ㅠㅠ
    그래도 봄이니 사야할까요?
    너무 맘에 들고 이런 옷 다시는 만나기 힘들겠..죠?

  • 11. 일단 핏도 괜찮은거죠?
    '16.3.21 6:09 PM (218.144.xxx.40)

    품번을 인터넷에 쳐보면 더 쌀 수도 있어요.
    모델명을 우선 쳐보세요

  • 12. 일단 핏도 괜찮은거죠?
    '16.3.21 6:10 PM (218.144.xxx.40)

    저는 부럽네요. 그런 인생템같은 옷이 착 나타나다니 ㅎㅎ

  • 13. ...
    '16.3.21 6:10 PM (211.36.xxx.10)

    음 딱 일주일만 생각해 보세요. 전 그런거 있으면 딱 7일을 기다리는데요, 그래도 생각나서 사면 거의 후회가 없더라고요

  • 14. 인터넷엔
    '16.3.21 6:10 PM (125.128.xxx.137)

    없더라구요 그 브랜드자체가 인터넷에 없어요ㅠ

  • 15. 일주일...
    '16.3.21 6:12 PM (125.128.xxx.137)

    네...
    알겠어요..
    일주일은 참고 기다려볼게요..

  • 16. 음...
    '16.3.21 6:17 PM (114.206.xxx.174)

    일주일후면 품절일거에요 ㅋㅋㅋ

  • 17. ..
    '16.3.21 6:30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오늘이 님 인생에서 가장 젊고 예쁜 때에요.. 돈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사서 예쁘게 입으세요~

  • 18. 서니
    '16.3.21 6:31 PM (125.184.xxx.45) - 삭제된댓글

    밤에 눈감고 누웠는데 눈앞에 아른거리면 삽니다... 근데 메이커 뭐예요

  • 19. 다른데 아끼고
    '16.3.21 6:33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삽니다..
    근데 어디건지

  • 20. ditto
    '16.3.21 6:36 P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브랜드 궁금해요.. 목요일까지 고민하다가 금요일에 다시 한번 피팅해보고 맘에 들면 산다에 한표 던져 봅니다

  • 21. ,,
    '16.3.21 6:37 PM (112.140.xxx.220)

    체형은 어느 정도?
    늘씬하면 일주일 있다 한번 더 가서 입어 보시고
    그리고 일주일 있다 봄 세일 하면 그때 한번 더 방문을...

    어차피 지금 사봐야 추워서 입지도 못해요

  • 22. 저도 궁금
    '16.3.21 6:37 PM (218.144.xxx.40)

    수입브랜드라 인터넷엔 없다니 궁금하네요.
    50정도면 인터넷에 뜰 것 같은데..

  • 23. ㅇㅇㅇ
    '16.3.21 6:40 PM (175.223.xxx.15)

    혹시 베르니스 아니죠?

  • 24. ..
    '16.3.21 7:27 PM (14.39.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겨울코트요.
    세일해도 120만원이길래 추가세일하면 사려고 매일 봤는데 추가세일전에 품절되어버렸어요. 국내 적당한 브랜드였거든요. ㅠㅠ
    며칠 생각해보시고 못잊겠으면 나가서 입어보시고 사세요
    두번보면 느낌이 다르기도 합니다

  • 25. rosa7090
    '16.3.21 8:50 PM (116.127.xxx.108)

    계속 생각나면 사야죠...늘 그러는 것도 아니고...

  • 26. 무지개1
    '16.3.22 3:04 AM (218.153.xxx.69)

    직구하면 안돼요?

  • 27. ..
    '16.3.22 2:17 PM (123.109.xxx.56)

    사고 다른걸 조금 아끼면 되죠.
    자꾸 나이들어 가니까 이젠 뭘 입어도 흉해요 ㅠ.ㅠ
    입고 싶은거 있을때 얼릉 사세요. 지나면 못 입어요.

  • 28. .....
    '16.3.22 2:28 PM (114.202.xxx.128)

    저도 사는걸 추천드려요.
    몇년전부터 외출용 괜찮은 봄가을 쟈켓을 하나 사고싶어서
    백화점.아울렛도 돌아다니고
    아는 인터넷 쇼핑몰을 샅샅이 다 뒤지고 다녀도
    생각만큼 맘에 쏙 드는옷 찾기 쉽지않아요
    소재가 맘에 들면 길이가 맘에 안들고
    디자인이 맘에 들면 넘 오버핏이라 나랑 안어울리고 등등
    한살한살 나이들수록 맘에 드는옷 찾기가 힘들어요

  • 29. ff
    '16.3.22 2:28 PM (175.223.xxx.45)

    저도 주말에 밷화점 갔다가 트위드자켓 핑크색 진짜 맘에 드는거 봤는데. 지나가다 본거라 가격은 모르겠는데 비싸보였어요.
    사고깊네요.

  • 30. 아 부럽네요..
    '16.3.22 2:33 PM (61.74.xxx.243)

    전 트위드자켓 한번 입어보는게 소원인데..
    덩치카 커서..ㅠ
    그건 말라야 이쁘더라구요..ㅠ

  • 31. 잘될거야
    '16.3.22 2:35 PM (110.70.xxx.184)

    저도 우연히 입어본 심플한 원피스가 넘 맘에 드는데 백만원이 넘어요.
    지난주부터 사고싶어 잠못 이루고 있는데요. 수입 브랜드로, 직구하려고 찾아봐도 홈피에 이 디자인은 나와있질 않아요. ㅠㅠ
    하루라도 빨리 사서 입는게 남는 장사라니...지금도 백화점 갈까말까 고민중인데 확 지를까봐요. ㅠㅠ

  • 32. ㅋㅋ
    '16.3.22 3:07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다들 사라고 ~~~
    브랜드알려주세요.
    저도 구경좀 하게
    사고시

  • 33. 솔직
    '16.3.22 3:07 PM (175.196.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님 같은 상황. 카페든 82든 올리면 사라고 하는상황.을 겪었어요.
    그래서 홀딱 샀지만.. 지나가는 눈에 이쁘고 자꾸 생각나는 거였지, 정작 입으려니 비실용적이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내 돈 나가는거 아니라서 남 지르라고 부추기는거.. 재미있어요. ^^
    한번 더 생각해보고 세일 기다려보고 그래도 사고 싶음 그 때 사세요. 세일 전에 완판된거면.. 나랑 인연 아니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 34. ㅋㅋ
    '16.3.22 3:07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사고싶어요

  • 35. ...
    '16.3.22 3:23 PM (1.239.xxx.41)

    친구 델고 가서 같이 보세요. 친구가 좀 아니다, 그럼 지금의 흥분감이 확 사라져버릴 수도 있어요.
    반대도 가능하구요^^

  • 36. ...
    '16.3.22 3:23 PM (58.230.xxx.110)

    근데 그럴땐 사서 잘입는게 맞는것 같아요...

  • 37. 저도 비슷한;;ㅋㅋ
    '16.3.22 3:40 PM (121.145.xxx.171)

    저혼자 넘나 맘에들어 미치겟다고했는데,ㅋㅋㅋ봄자켓이 할인해도 100마넌 정도였거든요;;;롱자켓이긴했으나;;;ㅋㅋ 친구가 단호박으로 가격대빈 아니다;;ㅋㅋㅋ말하길래 일주일 고민하고 깜박하다가
    이글보다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만 견뎌봅시당,ㅋ
    그사이 혹여나 품절되거든 나랑 인연이 없는걸로~~~ㅋㅋ

  • 38. 귀엽네요!
    '16.3.22 3:46 PM (221.140.xxx.197)

    살면서 그런 일 별로 없어요.
    과감히 사세요~

  • 39. 저라면
    '16.3.22 3:50 PM (128.134.xxx.85) - 삭제된댓글

    그냥 사겠어요.거의 10 년전에 랄프로렌에서 캐시미어 롱 가디건 70만원주고 샀는데 지금껏 너무너무잘 입어요,
    유행타지도 않고 제 몸에 착 감기는 것이 고급스럽고...
    값치른 만큼 값어치를 하겠죠

  • 40. ...
    '16.3.22 4:26 PM (125.128.xxx.122)

    도대체 메이커가 뭔가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궁금해 미치겠어요

  • 41. 전요
    '16.3.22 4:31 PM (112.156.xxx.109)

    옷이 아니고 시계에 꽂혔네요.
    구* 쥐**..
    가격이 참 그런데도 하나 장만할라고요.
    할인쿠폰 총동원한다해도 83만원 넘네요.

  • 42. dd
    '16.3.22 4:48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촤르르 떨어지고 눈에 아른 거리는 예쁜 수입 상품이면 금방 품절 돼요.
    있어도 사이즈가 없고.
    재입고도 안 되고,

    전국에 매장 한곳에 딱 하나 남아서 돈 미리 내고 일주일 기다리는게 가장 운 좋은 케이스?

    요즘 불경기다 뭐다 해도 인터넷에도 없는 수입 상품 신상은 다 품절이에요.

  • 43. dd
    '16.3.22 4:49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혹시 이자벨 마랑이나 이로? 아님 마쥬? ㅋㅋ

  • 44. ..
    '16.3.22 4:49 PM (89.92.xxx.206)

    남편이나 가족 데리고 한번 가보세요.
    가족이 봐주는게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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