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는 왜 이렇게 확대된건가요?

학부모 조회수 : 3,307
작성일 : 2016-03-21 14:56:14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때마다 대입제도는 빠지지 않는 공약이죠

교육의 중요성을 떠나 인기를 얻기 가장 좋은 방법이잖아요

처음엔 한 가지만 잘해도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취지로 수시가 생겼다고 들었어요

제가 고등학생 학부모가 되서 입시제도나 의견글들을 읽다보면

수시 확대에 대해 상당히 불만이 많고 아이들이나 엄마나 다 부담스러워하면서

수능을 좀 변별력 있게 내서 정시를 확대하자는 의견이 많아요

그래야 운이 덜 작용하고 결과에 수긍할 수 있다고요

그런데 어째서 수시는 점점 더 확대가 되고 정시는 점점 축소가 되는 분위기인건가요?





IP : 61.74.xxx.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6.3.21 3:01 PM (175.201.xxx.241)

    미국교육에서 영향을 받은것같은데
    우리와 미국은 사람들의 마인드나
    주변환경이 다르죠.
    지금은 수시가 70%인데
    반대로 정시가 70%였음 합니다

  • 2.
    '16.3.21 3:03 PM (211.246.xxx.201)

    쉬운 수능탓과 ebs 연계탓이죠

    거기에 고2부터는 한번 더 수시가 대폭늘죠
    영 어절대평가해서 대학에선 영어가 중요한데
    정시엔 영어 안들아가니 누가 정시 뽑겠어요?
    영어절대평가 발표하고 100프로 수시하는 학교도 -서강대
    있고 고려대도 수시가 85프로
    기타등등

    따지고 보면 ebs 에서 다 알려주고 시험보게하는 게 이상하지않나요?

    국민들이 아둔해서 좋다고 지지하는것도 한몫하죠

    여기도 수시 지지하는 엄마들 되게 많아요

  • 3. 학교 생활 열심히
    '16.3.21 3:04 PM (211.245.xxx.178)

    한 애들도 기회주는 의미에서 수시 제도가 아주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수시로 많은 아이들이 빠지고 나서 정시 원서를 쓰니 정서가 빡빡하지 않은것도 있구요.
    다만 수시가 너무 복잡하고 자꾸 정시를 줄이려고 하는게 불합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처럼 7;3보다는 그냥 5;5 정도가 어떨까..싶어요,

  • 4.
    '16.3.21 3:05 PM (211.246.xxx.201)

    심지어 서울대는 수시생이 85프로인데-현재
    수능을 아예 안보고 입학하더라구요

  • 5. ㄴㄷ
    '16.3.21 3:07 PM (110.70.xxx.222)

    고1때부터 희망 과에 맞춰 스펙을 쌓아야 한다고 하던데
    이게 학생 혼자서 가능한 애들이 몇이나 될까요
    입시 설명회에 다녀봐도 강사들 말이 수시는 엄마의 정보력과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들도 의심스럽대요
    기준조차 없다고...

  • 6. ..
    '16.3.21 3:16 PM (218.51.xxx.229)

    입시 상담 할 때 들은 얘가 입니다.
    수시로 입학한 학생들은..
    재수나 반수등으로 학교를 그만 두는 경우가 적답니다.
    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 할 수 있어서..
    대학들이 비중을 줄이진 않을 것이라 들었습니다.
    대학들 입장에서는..
    수시로 안정되게 학교 운영하고..
    정시 인원 줄게 되니 수능 점수 올려서 학교위상 높이고..
    꿩 먹고 알 먹고죠.
    교육이 아이들을 위해서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정책이나 대학에 들러리 서는 느낌입니다.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죠.

  • 7.
    '16.3.21 3:17 PM (211.246.xxx.201)

    누가 수시 늘린게 아니라..

    수능이 너무 변별없어서

    대학들이 그럼 차라리 우리가 알아서 뽑겠다고 수시 늘리는거예요

  • 8. .....
    '16.3.21 3:31 PM (223.131.xxx.141)

    이명박이 돈많은 사람들 편의 봐주느라 수능 물수능으로 만들면서
    수시가 늘어난 것 아닌가요?
    수능을 ebs에 맡기면서 ebs는 떼돈 벌고.
    ebs가 번돈은 또 어딘가로 흘러갔겠죠.
    싱가폴 은행으로 흘러갔을 확률도 높고요.

  • 9. ,,,,
    '16.3.21 3:48 PM (119.67.xxx.28) - 삭제된댓글

    대학들 원서장사?

  • 10. 요즘 팟캐스트 들어보니
    '16.3.21 3:52 PM (211.253.xxx.34)

    변별력 없는 수능과 대학들이 원하는 인재를 뽑았을때
    가장 효율적이라는~
    윗님 말씀처럼 중간에 그만두면 4년동안 등록금이 수천이기 때문에~

  • 11. 어휴
    '16.3.21 3:55 PM (223.62.xxx.128)

    그넘의 이명박타령은 어디나 갖다부치네요
    시작은이해찬이었습니다 공부못해도 머하나라도 잘하면대학가게한다고 도입하고 자기딸은 연대보냈죠
    그 때부터 일대혼란이에요 중고애들이공부빼면 대체멀로 대학을?

  • 12. 저는
    '16.3.21 4:02 PM (218.147.xxx.246)

    저는 수시찬성합니다
    좋은제도라 생각하는데요.
    근데 수시, 정시, 학력고사 등 제도 바뀌어도 하는 애들은 하죠

  • 13. o.o
    '16.3.21 5:25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로스쿨처럼 좋은 취지로써 수시제도가 생겼어도 사실 수시는 있는 집 자녀들에게 분명 더 유리하고 능력 딸리는 있는 집 자녀들에겐 특혜를 줄 수 있는 제도로 기능하고 있죠. 학교 공부만으로 혼자 공부해서 대학 가는 시대는 지났고 학생, 사교육 그리고 엄마 이 세가지가 삼위일체가 되야지만 대학을 갈 수 있게 된거죠.
    옛날 학력고사나 각종 고시가 가진 것 없는 자들에겐 사다리인데, 이제 그런 것들을 서서히 다 거둬들이는 거예요.
    공무원이나 각종 시험제도에서 면접 강화된다는 소식에 곧 자기네들이 다 해먹겠다는 거예요.

  • 14. ...
    '16.3.21 7:03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학부모인데 모두다 왜이렇게 수시를 늘이는지 모르겠다 불만투성이예요
    그런데도 자꾸 희안한 이유를 대면서 꿋꿋이 늘여나가더니 인젠 수시80프로에다 중학도 수행평가비중을 올해부터 늘이겠다하고.....정부 혼자서만 부모들과 학생들의 고충은 귀막고 왜 저렇게 달려가는지 의아해요..
    아까 나경원의원딸 비리입학뉴스보니
    저래서 수시를 늘이는구나싶은생각이 드네요

  • 15. 장단점 있어요
    '16.3.22 10:31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지금 수시제도는 공부만 잘해선 좋은 대학 못가죠.
    그렇다고 외부 대회가서 상 많이 받았다고 좋은대학 가는것도 아니고
    학교생활 적극적으로 잘하고 열심히 한 애들이 갑니다
    정시 강화시켰을때 애들 학교생활 엉망됐었어요
    학교에서 자고 학원가서 공부하고
    근데 이제 그렇게 하면 생기부 엉망되니
    학교교육의 참여도가 올라간건 있습니다
    고등쯤 되면 애들 스스로 진로 맞춰서 그룹도 만들고
    동아리활동도 하구요
    실제로 그렇게 3년 보낸 아이들이 대학생활을 더 잘하더라는 보고들이 있어서 대학에서도 선호해요
    그런 애들이 결국 취업시장에서도 원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204 기분 나쁜 농담듣고 2 부부사이 농.. 2016/04/04 1,585
544203 교통사고 후 궁금점 5 블리킴 2016/04/04 1,071
544202 절에서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9 border.. 2016/04/04 3,023
544201 끔찍한 기억 잊는법 없을까요 18 2016/04/04 3,908
544200 정말 저 어찌하면 좋을까요 96 정말 2016/04/04 22,179
544199 배란기 출혈 1 질문 2016/04/04 2,010
544198 공공도서관에 책 가져다줘도 될까요? 7 . . . 2016/04/04 1,265
544197 공원 운동기구 이용하는분들?? 2 궁금 2016/04/04 1,355
544196 남편은 말이 없는 사람인건지, 저랑 대화하기가 싫은건지... 4 ... 2016/04/04 1,664
544195 여자가 회사에서 성공하기 힘든 이유 19 ... 2016/04/04 4,741
544194 지금 sbs 스페셜-설탕전쟁, 당하고 계십니까..방송하네요 114 달콤 2016/04/03 28,903
544193 세입자-김치냉장고 고장 10 김냉 2016/04/03 2,240
544192 아이 어릴때 돈모으기랑. 버리는 거 관련 글 보고 생각나서요.... 3 오늘 2016/04/03 1,914
544191 잠 안 오는 밤 인생은 왜 이리 긴걸까 6 맥주한캔 2016/04/03 2,215
544190 108배 하는데 무릎이 까지네요. 13 108 2016/04/03 3,162
544189 돈을 벌지 않는 남편 7 .. 2016/04/03 3,633
544188 더민주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 당이네요... 18 JMOM 2016/04/03 1,882
544187 나이먹을수록 자고 일어난 얼굴 정말 추하네요 ㅋㅋ 7 ㅗㅗㅗ 2016/04/03 2,713
544186 우리동네 무소속 후보 공약보고 웃음이 났어요. 3 총선사이다 2016/04/03 1,298
544185 맥주 한 캔 4 ..... 2016/04/03 1,564
544184 치과에서 이러는거..제가 예민한건가요? 5 ... 2016/04/03 2,381
544183 유권자, 즉 국민이"단일화"를 해야 할 비상한.. 1 꺾은붓 2016/04/03 530
544182 에어로켓 만드는방법 4 과학의날 2016/04/03 4,469
544181 선거-투표함 감시.. 하실분 시민의 눈으로 연락하세요 2 선거감시 2016/04/03 489
544180 후보자들의 공보물(공약/정책) 들을 보려면.. . 탱자 2016/04/03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