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ㅋㅋㅋ
전 운동 정말 싫어했거든요,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어요.
그러나..ㅠㅠ 몸을 안 움직이고 많이 먹다보니 고도비만되고 다이어트 하면서 크로스핏을 했고 그게 참 재미있더라고요.
근데 다쳤어요ㅠㅠ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데 크로스핏은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PT를 질렀는데...ㅋㅋㅋ
지르고 2회 수업하고 나니 이 지역 다른 피티센터에서 할인 더 해준다고 문자와서 좌절하다가 그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엄청 열심히 운동하고 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PT 수업이 없을때는 운동이 그렇게 하기 싫을까요..
학창시절에도 스스로 듣는 인강은 늘 다 못 들어서 꼭 현강 들었었거든요.
남들 다 인강 들을때 혼자 꾸역꾸역 노량진까지 주말마다 가서 결국 완강했는데
가끔 스스로가 좀 답답해요.
너무 게으르고 스스로 할 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공부도 현강과 과외로 했는데 운동도 과외로 하는구나 싶어서 조금 우울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