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아이 수2 기본정석으로 나갈수있을까요?

중2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6-03-21 12:58:22

중2남아인데요.

학원에서 중등수학은 최상위까지 했어요.(소수학원-과외식)

중등수학이 끝나고 고등수학을 들어갈때 상담했는데

선생님은 개념원리로 수1을,

저는 기본정석으로 수1을 나가자고 했어요(과외식학원이라 조정이 가능)

제 생각은 어려워도 천천히 나가도 설명이 잘되어있는 기본정석으로 기초를 세우고 싶었어요.

그런데

선생님 생각은 개념원리가 확고했고

제가 계속 기본정석을 고집하자 나중에는 저희아이가 정석 연습문제, 센수학 c단계 못푼다며

화를;;; 내시기까지 해서ㅜ 결국에는 개념원리로 나가게 되었어요.

제가 정석을 고집한 이유는

제 욕심도 물론 있지만, 중등최상위를 했고 개념서를 개념원리,정석 두권을 나가면 시간낭비다..라는 생각에서요.


막상 고등수학을 들어가니

아이가 중등보다 고등수학을 수월하게 했고

정석을 하지않은 상태에서 센수학c단계를 잘 풀었어요. 그리고선 정석을 들어갔는데

연습문제도 잘풀고요.ㅜ(이것도 순서가 바뀐거죠)

결과적으로 제 생각이 맞았던 건데..(개념원리를 안하고, 정석을 더 반복했으면 좋앗겠죠?ㅜ)

샘은 중학수학기준으로 저희 아이 진도를 판단한거고,

저희아이가 고등수학에 더 흥미를 느껴 더 잘해지게 되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던것 같아요.


아무튼 결론은 이제 수2가 들어갈텐데..

수1은 중등심화이지만, 수2는 또 다르고 어렵다던데

수2는 기본정석으로 개념원리 패스하고 바로 들어가도 될까요??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IP : 211.54.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3.21 1:13 PM (66.249.xxx.228)

    정석을 할거면 실력정석을 하지 기본정석을 왜하는지 모르겠는 1인입니다.
    지금 정석 책 두권 다 사서
    문제부분 패스하고 내용설명부분 하나하나 비교해보세요.
    쉬운거는 설명 잘되어 있는데
    조금만 복잡해지면
    "자세한 내용은 실력정석을 참조하라"
    이러고 넘어가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에요.
    그러면 선생님은 그 부분을 프린터로 채우던 말로 설명을 하던
    교재에 없는 부분 채워야하고
    문제집(쎈이든 더 어려운 문제집이든)에도 나와 있으니
    정석에서 그냥 넘어갔다고 무시하고 넘어갈수도 없고
    그나마 공부 좀 하는 애들은
    잭에 없어도 필요하니 설명한다 그러면 듣지만
    공부하기 싫어 죽겠는 애들은
    책에도 없는거 왜하냐고 난리고
    이런 이유로 수업나가기 힘들어요.

    다른 출판사들은 쉬운 개념서 어려운 개념서 구분하지 않으니
    개념서에 모든 내용이 다 들어가 있지만요.
    실력정석 할 거 아니면 그냥 딴거 하세요

  • 2. ...
    '16.3.21 1:47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개념원리 중요하지 않나요?
    저희 아이는 외부경시에서 상타는 아이예요.
    자랑이 아니라 저희 기준을 말씀드리려구요.
    저흰 쉬워도 개념원리는 되도록이면 반복을 시키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진도를 많이 빼는 것 보다는 오답문제관련 반복해서 되풀이가 더 중요해요.
    최상위 하시고 그 윗단계도 진행하셨나 궁금하네요.
    심화와 사고력이 정말 중요하니까요..
    아이 학교 보면 아이들 진도 많이 나가는데..(저희 아이는 조금..)
    막상 뚜껑 열어보면 그닥이거든요.

    저는 개념은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해요.
    토대가 약한데 위에서 가지를 치고 꽃이 피어도 결국은 불안하거든요..

  • 3. ....
    '16.3.21 1:49 PM (218.37.xxx.97)

    학원선생님이 하자는 대로 해서 결과가 잘 나온건데 해보지도 않았던 엄마 생각이 맞은게 될 수가 있어요???????????
    저도 정석으로 수업할 때 있지만 학생에 따라서는 개념원리나 쎈이 더 잘 맞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천천히 꼼꼼히 나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여러번 반복해서 비어있는 공간을 채우는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고요.

  • 4. .....
    '16.3.21 2:05 PM (218.37.xxx.9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수2가 더 안어려워요.... 중2가 수1 정도 잘 풀면은 수2도 잘 해낼거에요..
    몇몇 아이들이 오회려 수1은 외울게 많다고 힘들어하더라고요.
    수1은 중등에 심화된 내용이고 수2에 있는 내용이 좀 새로운게 있어서 (집합 함수 수열등 ) 어려워하기도 하는데 그 개념만 잘 잡고 넘어가면 또 잘 풀어요. 그리고 집합부분이나 함수 부분이 예전에는 중등과정에 있던거 아시죠? 그래서 개념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개념원리로 그대로 가도 될거에요.
    어머님은 어머님의 생각이 맞았다고 하시는데 해보지도 않고 맞다고 하는건 아마 학원 선생님이 들으면 좀 어이없기도 하고 허무해지기도 할거에요. 그리고 고등수학에 왜 흥미를 가질 수 있었겠어요? 학생도 열심히 했지만 교재도 학생과 잘 맞았다는거거든요. 개념원리로 기본 다지시고 실력정석으로 다시 더 튼튼하게 쌓으면 되요. 어머님들이 곧 잘 하시는 착각이 한번 이해를 잘 하고 넘어가고 기본을 잘 다지면은 되지를 않냐. 하시는데 영어 단어 같은거 외우다가 자주 안쓰면 또 까먹잖아요. 수학도 마찬가지에요. 개념도 반복이 중요하거든요. 고2도 아니고 중2면은 고등 심화에 너무 욕심 내지 마시고 반복 많이 시키시는걸 추천해요.

  • 5. .....
    '16.3.21 2:05 PM (218.37.xxx.97)

    그리고 수2가 더 안어려워요.... 중2가 수1 정도 잘 풀면은 수2도 잘 해낼거에요..
    몇몇 아이들이 오회려 수1은 외울게 많다고 힘들어하더라고요.
    수1은 중등에 심화된 내용이고 수2에 있는 내용이 좀 새로운게 있어서 (집합 함수 수열등 ) 어려워하기도 하는데 그 개념만 잘 잡고 넘어가면 또 잘 풀어요. 그리고 집합부분이나 함수 부분이 예전에는 중등과정에 있던거 아시죠? 그래서 개념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개념원리로 그대로 가도 될거에요.
    어머님은 어머님의 생각이 맞았다고 하시는데 해보지도 않고 맞다고 하는건 아마 학원 선생님이 들으면 좀 어이없기도 하고 허무해지기도 할거에요. 그리고 고등수학에 왜 흥미를 가질 수 있었겠어요? 학생도 열심히 했지만 교재도 학생과 잘 맞았다는거거든요. 개념원리로 기본 다지시고 실력정석으로 다시 더 튼튼하게 쌓으면 되요. 어머님들이 곧 잘 하시는 착각이 한번 이해를 잘 하고 넘어가고 기본을 잘 다지면은 되지를 않냐. 하시는데 영어 단어 같은거 외우다가 자주 안쓰면 또 까먹잖아요. 수학도 마찬가지에요. 개념도 반복이 중요하거든요. 고2도 아니고 중2면은 고등 심화에 너무 욕심 내지 마시고 반복 많이 시키시는걸 추천해요.
    개념원리도 그렇게 쉬운 문제집 아니니까 너무 걱정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444 사립형 외고나 전국 자사고 다니면 년간 얼마나 들어요? 17 .... 2016/08/27 3,700
590443 천지인 글자칠때 ㅇ이겹칠경은 2 고이므 2016/08/27 672
590442 요양 보호사 4 정보 구함 2016/08/27 1,673
590441 미국 금리인상되면 환율은 어떻게 되나요? 7 .. 2016/08/27 3,066
590440 90년대 초중반 나이트기억하세요? 14 기억이가물 2016/08/27 10,625
590439 야당, 박근혜 정권 떠받치라고... 5 새누리 2중.. 2016/08/27 987
590438 김밥집 아니면 반찬가게 하면 좋은 위치라고 한 소개한 글 찾아요.. 3 소개글 2016/08/27 1,919
590437 현재기온 3 2016/08/27 1,272
590436 한나라당과 손잡고 노통 탄핵한 사람..추미애 39 날치기추미애.. 2016/08/27 2,034
590435 전세 계약과 확정일자 받을때요 3 ... 2016/08/27 910
590434 이런거 알라면 뭐 읽어야할까요? 먼로주의 대처주의 등등 세계사.. 2 .... 2016/08/27 615
590433 질투의 화신은 캐스팅 실패 32 한숨 2016/08/27 10,515
590432 벌초때마다 전화하시는 시어머니 진짜 싫어요 23 우씨 2016/08/27 12,841
590431 5학년 아들 쫓아낸 남편 3 징그럽다 2016/08/27 2,759
590430 머리좋은 사람 가리키는 표현 6 ㅇㅇ 2016/08/27 2,585
590429 김창완 선전 게임 클래시 로얄이요 3 하아... 2016/08/27 2,076
590428 애인/남편에게 가정사나 컴플렉스,병 어디까지 말하세요? 7 ..... 2016/08/27 2,824
590427 영악함과 눈치빠른 거는 타거난 걸까요 15 윈드 2016/08/27 7,428
590426 영어발음이 좋으면 장점이 뭘까요? 3 .... 2016/08/27 1,633
590425 유제품 끊고 위염이 나아졌네요 18 감사 2016/08/27 9,289
590424 길을 잃은 것 같습니다 3 ... 2016/08/27 1,778
590423 직장 친구 하나도 없는데 괜찮을까요 8 ... 2016/08/27 2,526
590422 추방위기의 한인 입양아 돕기 4 lulu 2016/08/27 1,123
590421 라멘에 든 차슈 맛이 한국과 일본이 다른가요? 2 차슈 2016/08/27 972
590420 문컵읽고 면생리대 예찬 ㅋ 20 이밤에 2016/08/27 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