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의 투자 제안...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6-03-21 09:25:12

어머님께서 하신 제안에 대해 제가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워낙 돈 계산이 어두운 사람이라 문의 드립니다.


기본적인 배경부터 말씀 드리면, 시부모님께서는 퇴직 후 맞벌이인 저희를 위해 아이를 봐주고 계십니다. (6세 아이 1명)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가 자리잡은 곳에 (출퇴근이 편한 곳) 이사까지 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같은 아파트 옆동에 살고 있구요.

결혼 할 때는 시댁에서 1억원을 받았습니다. 이외에 예물 등 받은건 없구요.

처음 시작할 때 전세금이 시부모님께 받은 돈 등을 제외하고 1억원이 모자랐고, 시부모님께서 빌려주셨습니다.

3.5% 유이자로 빌려주셨고, 매월 꼬박꼬박 이자 드렸고 원금까지 정확히 상환했습니다.

매월 아이 봐주시는 수고비 80만원은 별도로 드렸구요. (참고로 아이는 1년동안은 제가 키우고, 13개월부터 봐주셨습니다)


이후에 저희가 집을 사면서 시댁에서 또 1억 3천을 빌렸습니다. 물론 유이자였구요. 3%였습니다.

당시 제 신용으로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받는 금리보다 아주 조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은행이 아닌 시댁에서 빌렸냐고 물어보신다면,

어머님께서 강력히 원하셨고 그것이 자식을 위해 당신의 도리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셨기에 기꺼이 그리했습니다.

중도상환이 편리하다는 이점도 분명히 있었기에 돈이 모이면 바로바로 상환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아이가 어린이집, 유치원에 가면서 매월 드리는 수고비는 50만원으로 낮춰주셨구요 (지금도 50만원씩 드립니다.)

더불어 매월 이자 계산해서 드렸고, 돈이 모일때마다 조금씩 갚아서 지금은 500만원 정도 대출금이 남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제 고민입니다.

시부모님께서는 기본적으로 좋은 분들이십니다. 저희에게 잘 해주시구요. 아이에게도 정말 잘해주십니다.

그런데, 가까이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와..부딪힘이 있을 때마다 저는 참 힘들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의존하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항상 노심초사했고,

여행을 갈 때도, 아이에게 뭔가 하나 사줄때도 왠지 모르게 눈치가 보였습니다.

어머님께서 저희 경제사정을 너무 뻔히 아시는데...어떻게 보일까 싶기도 하고..하나하나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남은 시댁 대출을 다 갚고 나면, 절대 경제적으로는 엮이지 말아야지 다짐다짐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어머님께서 저희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셨습니다.

이제 대출금도 얼마 안남았으니, 같이 투자를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전망이 좋은 땅이 잇는데 최소 투자금액이 3억원이니 어머님께서 1억원, 저희가 2억원을 투자하고

2억원에 대해서는 또 어머님께서 빌려주시겠노라 하셨습니다. 물론, 유이자구요.

(어제 좀 당황하여 금리는 여쭤보지 못했습니다)

명의는 우리 명의로만 하고, 2억원을 이자와 함께 원금 상환하고 나면 나머지 어머님께서 투자하신 1억원은 원금만

상환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님께서는 같은 곳에 별도로 좀 더 규모있게 투자하실 생각이셨구요.

그 땅이 전망이 좋다는데는 저희도 동의하고 있구요. 어머님께서 그쪽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아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아예 떨어질꺼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2억원의 대출..그것도 시댁으로부터의 대출, 2억원에 대한 원금 상환 부담.

게다가 남편과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기가 어려워져 (회사는 다른곳이고 같은 업종의 대기업입니다. 불안한 대기업...)

전년 대비 약 1500~2000만원의 수입이 줄 것 같습니다. 성과급이 없어서요.

또 아이가 유치원에 가면서 드는 돈도 더 많아져서 투자라는 것도 어느 정도 자금이 모아지면 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자금을 모으는 방법은 단순 적금이겠죠)


남편과 저는 경제적으로 참 무딘 사람들입니다.

아마 저희끼리 알아서 자금을 모은 뒤에 어딘가에 투자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거의 가능성이 없다 봅니다.

다만, 꾸준히 적금 들어 돈 모은 후에 집 한채 더 사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여느 사람들이 하는 것 처럼요.


남편은 어머님께서 하신 제안에 상당히 솔깃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좋은 기회같다구요.

저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시댁과는 다시는 경제적으로 엮이지 말고자 했던 생각,

또 다시 2억원의 빚이 생긴다는 부담감. 매월 나가게 될 이자를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숨막힘에 망설여집니다.

어머님께서는 이자는 용돈 준다는 생각으로 주면 되는거고 (원금이야 당연히 상환해야 하는거구요)

땅은 오를 것이니 투자 가치가 있을 것이라구요.


남편은 제가 싫으면 어쩔 수 었다하지만...아쉬운 눈치구요.

괜히 저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닌지 고민되서 조언 듣고자 남겨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참고로 저희가 별도로 은행 대출을 받아 2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할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

그건 여러가지 면에서 저희 부부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라서요....)




IP : 152.149.xxx.25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상대로
    '16.3.21 9:34 A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떳떳한 돈놀이,
    떼이지않는 안전한 돈놀이를 하시고,
    자식재산증식에 이바지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종국에는 투자방향까지 정해주시고...
    팔고싶어도 쉽게 못팔겁니다.
    이미 알고계시잖아요.
    경제적으로 종속되면 자율적인 결정은 없다는것..
    니들 모은돈 다 내가 도와준거라 생각하심

    경제적인 독립이 안되면 독립적인 결혼생활을 할수없어요.

  • 2. ㅇㅇ
    '16.3.21 9:34 AM (58.140.xxx.228)

    하지마세요. 시부모랑 같이 돈으로 엮이면 돈은좀 벌지 몰라도 그 스트레스 서로간의 섭섭함 불편함 이런거 평생가요. 동업은 차라리 남하고 하는거지 가족이랑은 돈으로 엮이는거 절대 아님.하면 백프로 후회할일만 남아요.

  • 3. ㅇㅇ
    '16.3.21 9:35 A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어머님께서 이재에 밝으시고 계산이 정확한 분인듯해요.
    원글님께서 불편했던 부분은 시어머니 잘못이 아니라 그냥 그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느낄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인 것 같고요.

    좀 나쁘게 해석하면 아들내외를 돈으로 계속 엮어두려고 그러시는가 싶긴한데 땅 투자건은 합법적?으로 상속해주시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고요.

    결국 그거네요. 남편이야 엄마돈이니 아이돈케어이고,
    원글님이 돈이냐 맘편한거냐, 선택하실 문제요.

  • 4. 합법적 상속 아니예요
    '16.3.21 9:37 A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잘읽어보세요.
    결국 원금과 이자는 글쓴님이 내는겁니다.
    그 땅 잡아주고 돈빌려주고..가 어머니의 일임..

  • 5. 진짜
    '16.3.21 9:45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금리 1프로 시대에 신용좋은 아들부부한테
    빌려주고 3프로대이자 세금도 없이 받아 챙기시니
    재미들리셨나봅니다ㅠ
    앞으로는 엮이지 마세요.

  • 6. 잠깐 읽어도
    '16.3.21 9:48 AM (180.224.xxx.157)

    이상합니다.
    저 같음 그 건은 못한다 하고
    딴동네로 이사갈 계획 세웁니다.

  • 7. ....
    '16.3.21 9:51 AM (211.243.xxx.65)

    부모님은 3억 투자해서 아들한테 3% 이자 받는게 좋으신거죠
    땅에 묶여 있는 3억은 세금만 나옵니다
    세금은 아들부부가 내는데 부담없는 투자죠. 부모님 입장에서는요.
    땅이 필요하면 사시고, 실수요가 아니면 하지마세요

  • 8. ..
    '16.3.21 10:0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합니다.
    시어머니가 돈과 관련하여 참 밝은 분이지만 경제적 종속 .
    참 스트레스입니다.
    저라면 제가 벌어 먹고 삽니다. 마음편하게.

  • 9. 요건또
    '16.3.21 10:02 AM (182.211.xxx.176)

    가족간에 경제적으로 서로 얽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건, 퇴직한 부모를 위해 자식이 투자처를 알아보고 재산 문제에 관여하는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자꾸 서로 대출이 오가는 사이가 되면 자신의 재산임에도 재산권을 행사할 때 의논하고 나아가 허락?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2억을 빌리신 후 나중에 또 1억을 빌리신다는건데 요즘같은 상황에서 3억이나 빌려서 투자를 하는건 너무 위험부담이 크지 않습니까?
    은행에서 빌려서는 3억이나 투자하지는 않으실거 아닙니까?
    결국 시어머니께 빌린는 것도 대출인데 고민할게 무엇이 있을까요?
    부모가 자식의 투자를, 거꾸로 자식이ㅇ부모의 투자에 관여하기 시작하면, 맨날 남이 벌어오는 돈으로 어떻게 불리나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는걸 봅니다
    주변에서, 취업한 자녀들이 벌어오는 돈을 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본인은 결궄 돈 천원도 버는거 아니면서 땅 보러 다닌다 집 보러 다닌다 해외 투자한다 그러다가, 결국 좋지 않았던 경우를 몇 번 보았습니다
    은행에서 대출 받아 할 수 없는 투자라면 개인간에도 차용해서 투자할 수 없는 ㄱㅓ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산 상황 다 오픈하지 마세요
    나중에 아이 원어민 과외 하나 받게하고 싶어도 수학과외 여사 체험 하나 보내고 싶어도 시부모님께 설명하고 설득하고 나중에는 허락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앞으로도 투자 제의가 있을건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니 자꾸 변명하고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그렇게되면 부부 관계도 힘들어집니다
    그렇게 산 땅을 팔고 싶어도 ㅇ바음대로 갑자기 팔아치울ㅇ수 있으실까요?
    재산권을 마음대로 행사할 수 없다면 그건 자신의 재산이 아닌거죠

  • 10. ㅋㅋ
    '16.3.21 10:1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셤니 사고방식 참 희한하네요.
    자기 돈 3억이 있으면서 그걸 빌려줄테니 동업하자라...헐.
    비단 셤니 문제 뿐만 아니라 비상식적인 일에 솔깃하면 인생 말아먹기 딱 좋아요.

  • 11. 그러게요
    '16.3.21 10:38 AM (222.107.xxx.181)

    본인 돈이 3억 있으면 본인이 그냥 사면 되지
    왜 굳이 아들며느리 끌어들여서 할까요?
    명의 때문인가요?
    아님 3%의 최소 수익을 기대하시는건가요?
    좀 웃기지 않나요?

  • 12. Je
    '16.3.21 10:39 AM (211.246.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다른 분 의견하고 다릅니다.
    여태 시부모님 합리적이셨고. 돈계산이 정확하셨대면서요
    게다가 그 땅도 투자가치 있댐서요.
    글구 1억은 이자 안받겠다고 하셨다면서요
    근데 그걸 왜 안해요?
    애가 어려서 돈 더 들어간다지만 크면 지금보다 더더더 많이 들어요
    지금 못모으면 뒤로 갈수록 힘들고
    정확한 정보도 있고. 싸게 빌려주실 분도 있고
    시부모님께 이자 드리면 그 분들 생활에 보탬되서 좋고
    따로 용돈 안드려서 좋고
    돌한개로 새 서너마리는 잡게 생겼는데 뭘 망설이세요?

  • 13. Je님 왜 안되냐면요...ㅎㅎ
    '16.3.21 10:45 A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보모님이 땅을 사자는 이유가 뭘지 잘생각해보세요.
    집짓고싶은겁니다.
    같이 살자는 소리 곧 나옵니다.

    그런집 많아요.
    돈계산은 정확하면서 다른 계산은 정확하지않은 집많아요.

  • 14. ...
    '16.3.21 10:48 AM (175.121.xxx.16)

    어떻게든 자식일에 관여하고 나서시겠다는 건데
    님 부부관계에 좋을건 없다고 봅니다.
    그냥 도움을 주시겠다는 것도 아니고 돈을 빌려주고
    공동으로 투자라...
    님 어머님 머리속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걸까요.
    아이를 돌봐주고 계신다면
    거절은 쉽지 않겠네요.

  • 15. 진쓰맘
    '16.3.21 10:49 AM (115.93.xxx.226)

    매월 이자 계산해서 드리는 것도 은행원 아닌 담에야 고생이셨겠네요.
    무이자로 빌려주실 거 아닌 담에야
    이자 드리면서까지 무리하게 투자하고 싶지 않고
    공동명의라면 내 맘대로 사고 파는 것조차 맘대로 할 수 없으니
    내 땅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불편한 점이 더 많은 것 같네요.

  • 16. 윗님
    '16.3.21 10:51 AM (125.178.xxx.133)

    돈만 보세요?
    돈으로 종속됩니다.
    결혼으로 한가정을 이뤘는데 투자를 빌미로
    아들네 경제를 한 눈에 궤뚫어 보고 계시네요.
    그리고 땅에 3억을 묶에놓기 싫으니 이들에게 비용 대주고 이자받고..
    건강한 시부모들은 저 짓 않 합니다.
    아들 내외를 분리시켜야지요.
    원글님 부부가 스스로 자립하세요.

  • 17. 하지마세요
    '16.3.21 11:05 AM (182.172.xxx.33)

    경제적 분리!! 독립!! 그래야 내가 편합니다.그거 끝나면 또다른 이유로 영원히 종속돼 스트레스 만땅 받게 될거예요

  • 18.
    '16.3.21 11:24 AM (39.7.xxx.241)

    나는 합니다
    상속세 안내고 내땅생기고
    나머지 1억은 안갚아도되고
    윈윈같은데요
    어차피 돈이 돈을굴려서
    작은내돈보단 몫돈이 좋죠
    경기 조금만 풀리면 금방 오를테고
    땅은 십년이면 배치기 더하더라구요
    그리고 재산세 얼마안나옵니다

  • 19.
    '16.3.21 11:26 AM (39.7.xxx.241)

    일억 원금상환은 팔면서 하면되니까 유야무야 님꺼 될수도 있겠네요

  • 20. 큰일 날
    '16.3.21 11:27 AM (211.108.xxx.159)

    험한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시부모님 패턴이 꼭 전형적인 사기꾼들 같네요 맙소사.

    돈 융통 몇 번 편하게 해 줘서 신뢰얻고, 그다음 투자 권유하고, 명의로 장난치고..

    주변에 진짜 재테크 도와주시는 시부모님은요.
    절대 어디 무슨 땅 사라 안하십니다.
    오를만한 전망있고 항상 수요가 있고 거래가 있는 그런 주택 아파트들 정보들로 도움을 주세요.

    주변에 육십 넘으셔서 무슨 땅에 투자사셨다는 분들 모조리 다 사기에 걸리시거나
    기획부동산에 걸리셔서 크고작은 손해입으셔서 노후에 고생들 하시는 걸 몇 번 봤습니다.

    설혹 그 땅이 정말 괜찮다 하더라도 땅이란 건 주택보다 현금 융통이 더 어려워요.
    생활도 빠듯한 사람들이 여유자금도 아닌 빚낸 돈으로 살게 아닙니다.

    계산빠른 시어른이시면 이 모든 사실을 다 일고계실텐데 무섭네요.

  • 21. 중간까지만 읽어도
    '16.3.21 11:42 AM (110.9.xxx.236)

    시부모 좋으신 분?
    그런 사람들이 자식상대로 이자 꼬박받고 돈 융통해 주나요?
    투자?
    땅은 손털기 어려운거 아시죠? 더군다나 3억 다 있으신 분비 자식상대로 이자받고 빌려줄떼니 투자하라구요?
    경제적 엮임은 정신,육체,경제어 존속인거 아시죠?
    하.지.마.세.요.
    시어른 손해볼 거 있을까요?

  • 22. ///
    '16.3.21 11:52 AM (182.172.xxx.33)

    위에 241님.2억은 이자와 원금갚고 1억은 이자 없이 원금만 갚고...입니다 1억 그냥 주는것 아녜요.시어머니 생각은 은행에 목돈 넣어봣자 이자가 형편없으니 떼일 걱정없는 아들네 에게 이자 놀이 하는거네요.역이용 하는방법은 명의는 갖고 (나중에 팔고 싶을때 간섭해도 팔수 있다)상환을 않는것 근데 착한 아들 며느리라 믿고 빌려 주시는것 같네요 못 믿을 자식이면 돈 있어도 없다 하고, 좋은땅 있으니 돈 빌려줄게 사라 하실리 없는데 그만큼 착하고 성실한 자식이니 1,이자 받으며 재테크 도와줬다 생색 낼수있고 ..2,며느리가 돈벌어 자기 주머니 안차고 ,낭비 안하고,딴데 정신 안팔고 꼬박 꼬박 재산늘리는데(빚갚는데) 기여하니 나중에라도 상속세 아낄수 있으니 절세 도와줬다 생색 낼수 있고 ,경제적으로 압박감줘서 아들내외 죽을때까지 정신적 경제적 종속할수 있어 일석 삼조..단 ,좋은점은 역으로 이자 원금 떼먹어도 법적 대응 안할테니 장점이라면 장점이겟네요.

  • 23. .....
    '16.3.21 12:00 PM (118.216.xxx.235)

    자식에게 은행 금리 정도 받은 건데 뭐가 종속이고 이자놀이인가요?
    원글님도 떳떳하게 생각하시고 땅에 투자하고 싶으면 좋은 기회이니 하시고
    단순히 엮이고 싶지 않다면 안 하시면 됩니다.
    저라면 시부모님의 투자 안목이 높다면 하겠습니다.
    부동산 투자도 경험 없으면 실패하기 쉽고 자금 운용하는 것도 보통일 아닙니다.

  • 24. ,,,,,
    '16.3.21 1:16 PM (39.118.xxx.111)

    자라면 하겠어요~

  • 25. 저희는
    '16.3.21 1:22 PM (1.234.xxx.189)

    이자 드리고 있는데 6%에요. 갚을 돈 있는데 갚지도 않아요 남편이..
    이제 애도 커서 돈 들어갈 데가 많아서 투자는 어렵다고 하고 하지 마세요.
    자식한테 돈놀이 하는거 맞아요..

  • 26. ....
    '16.3.21 4:12 PM (223.131.xxx.141)

    용돈이 줄어드니 이자놀이 하고 싶어지신 것 아닌가요?

  • 27. ##
    '16.3.21 4:34 PM (118.219.xxx.110)

    저는 무조건 합니다.
    시부모님들이 어떤분들이신지는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시겠지요.
    지금 버거울지 몰라도 세월 조금 지나면 땅 사놓은거 절대 후회안하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149 외국에 아이들 홈스테이 시켜본 경험맘님들 12 몰라서 2016/03/22 2,831
540148 컨버스 같은 신발...안에 깔창 깔면 착화감 좋아지나요? 8 ... 2016/03/22 3,550
540147 칸디다 질문 올렸었어요. -- 2016/03/22 933
540146 스마트폰전화번호 삭제시요 급질요 2016/03/22 487
540145 라텍스 매트리스 바닥에 두고 써도 될까요? 5 라텍이 2016/03/22 4,268
540144 왜 남자들은 이별을 고하지 않죠 12 holly 2016/03/22 6,321
540143 박해진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63 이해 2016/03/22 27,556
540142 남편이 9 앉기 2016/03/22 2,081
540141 향기 있는 여자 3 ... 2016/03/22 3,161
540140 진중권. 유시민 전략 바꿨네요 19 ..... 2016/03/22 4,916
540139 국회의원돼면... 4 11 2016/03/22 671
540138 한국전력 이익배당금이 사상최대로 2조라네요 3 국민은 봉 2016/03/22 1,408
540137 개구리가 부럽다 3 ... 2016/03/22 522
540136 자식판다는글요 저는어쩌죠 10 굿한다는글요.. 2016/03/22 2,864
540135 결혼- 작정하고 속이면 어쩔수없는거같아요 56 2016/03/22 22,928
540134 참...더민주지지자들도 더럽게 역겹다.. 17 .... 2016/03/22 1,152
540133 김종인, 돌고돌아 비례 2번 유력…박경미 김성수 당선안정권 4 희라 2016/03/22 1,074
540132 보틀 가습기라고 들어보셨나요? ... 2016/03/22 458
540131 팔자주름 입안으로 마사지하는 거 정말 효과 있을까요? 2 .... 2016/03/22 6,086
540130 연애할때 서로 좋아하는 경우는 별로 없나요? 9 . . . 2016/03/22 5,770
540129 카베진 장기복용에 대해 약사님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 봐주세요.. 5 ... 2016/03/22 34,830
540128 안좋은 일 있었던 지인을 만나면... 4 ㄱㄴㄷ 2016/03/22 1,348
540127 전라도분들 질문요. 6 궁금 2016/03/22 1,363
540126 더민주 중앙위결정 김종인은 절대 안받을 겁니다. 12 ..... 2016/03/22 1,184
540125 중앙위 관련 김광진 의원 트윗 9 ... 2016/03/22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