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입학시키고 동네여자애들 엄마 톡방 결성되어
초대했길래 그냥 그 방에서 놀았 습니다
각종 놀이약속 각종 브런치...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저도모르게 끌려다니는 느낌은 있었지만
모나게 굴기싫어 그냥 넘겼습니다
그 가운데 미묘한 감정싸움들,시기 ·질투 ·힘겨루기 ·편가르기
6명 많지도 않은 범위내에서 아주 ㅈㄹ 이더군요
여차여차 아이와 저는 슬쩍 빠졌고
해는 바뀌었 습니다
새학년이 되어 새친구도 사귀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아이들은 놀지만
그 팀 은 여전한게
방과후에도 자기들끼리만 모여 놀고
다른 친구가 놀자하면
안 끼워준다 하더군요
그아이들 엄마또한 무리이외의 다른아이는 돌려보낸다하구요 ㅎ
어차피 우리아이는 기웃거리지 않지만
한 때 찌질한 그들로 인해 속상함 ·열받음 생각하면......
가장 이상한 이들과 함께 하며
내가 이상한가보다 라며 혼동했던 시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이 안 좋습니다 무리를 나와보니
그들이 이상한게 너무도 잘 보이는데
안 좋은 얘기 해가바뀌어도 이렇게 하는거보면
그때의 상처가 크긴컸나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들 무리짓던 팀.해가 바뀌어도 여전하네요
......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6-03-21 09:22:39
IP : 119.192.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애가
'16.3.21 9:25 AM (116.125.xxx.103)몇학년인데요 ?초등 4학년2학기 넘어서는 어릴때
유대관계 필요없던데요
자기하고 맘맞는애들 하고 다니고요
엄마들하고도 차한잔 마실일이 없고요2. ㅇㅇ
'16.3.21 9:27 AM (49.142.xxx.181)아이가 친구 잘 못사귀는 초등 저학년때는 그런 찌질한 모임이라도 필요해요.
아이가 친구 잘사귀고 그럼 상관없지만요.3. ..
'16.3.21 9:2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그냥 그런가부다 하세요.
애들도 자연스럽게 다른 친구들 사귀고 서로 싸우고 해요.
아직 엄마들끼리 친하니까 그런거지.
내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데 제일입니다.4. ㅋㅋ
'16.3.21 9:29 AM (119.192.xxx.231)찌질한모임 맞아요
웃기는건
친구사귀기위해 만든 모임 인데
다른친구가 와도안되고
다른친구를 모임밖에서 만 나도
톡방서공개재판 받는 ㅋ
이거
친구만들어주려결성된찌질한 모임 맞나요?5. 그러게요..
'16.3.21 9:44 AM (61.74.xxx.243)제 친구도 맨날 애 친구만들어 주려면 어쩔수 없다는데..
정작 그집애는 사교성 좋아서 친구가 무지 많거든요?
근데 제 친구가 오히려 엄마들 무리에 끼고 싶어서(그것도 좀 직업 괜찮고 잘사는집만 골라ㅋ)
애 핑계 되면서 그렇게 속앓이 하면서도 몰려 다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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