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들 무리짓던 팀.해가 바뀌어도 여전하네요

......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6-03-21 09:22:39
아이를 입학시키고 동네여자애들 엄마 톡방 결성되어
초대했길래 그냥 그 방에서 놀았 습니다
각종 놀이약속 각종 브런치...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저도모르게 끌려다니는 느낌은 있었지만
모나게 굴기싫어 그냥 넘겼습니다
그 가운데 미묘한 감정싸움들,시기 ·질투 ·힘겨루기 ·편가르기
6명 많지도 않은 범위내에서 아주 ㅈㄹ 이더군요
여차여차 아이와 저는 슬쩍 빠졌고
해는 바뀌었 습니다
새학년이 되어 새친구도 사귀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아이들은 놀지만
그 팀 은 여전한게
방과후에도 자기들끼리만 모여 놀고
다른 친구가 놀자하면
안 끼워준다 하더군요
그아이들 엄마또한 무리이외의 다른아이는 돌려보낸다하구요 ㅎ
어차피 우리아이는 기웃거리지 않지만
한 때 찌질한 그들로 인해 속상함 ·열받음 생각하면......
가장 이상한 이들과 함께 하며
내가 이상한가보다 라며 혼동했던 시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이 안 좋습니다 무리를 나와보니
그들이 이상한게 너무도 잘 보이는데
안 좋은 얘기 해가바뀌어도 이렇게 하는거보면
그때의 상처가 크긴컸나봐요

IP : 119.192.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6.3.21 9:25 AM (116.125.xxx.103)

    몇학년인데요 ?초등 4학년2학기 넘어서는 어릴때
    유대관계 필요없던데요
    자기하고 맘맞는애들 하고 다니고요
    엄마들하고도 차한잔 마실일이 없고요

  • 2. ㅇㅇ
    '16.3.21 9:27 AM (49.142.xxx.181)

    아이가 친구 잘 못사귀는 초등 저학년때는 그런 찌질한 모임이라도 필요해요.
    아이가 친구 잘사귀고 그럼 상관없지만요.

  • 3. ..
    '16.3.21 9:2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런가부다 하세요.
    애들도 자연스럽게 다른 친구들 사귀고 서로 싸우고 해요.
    아직 엄마들끼리 친하니까 그런거지.
    내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데 제일입니다.

  • 4. ㅋㅋ
    '16.3.21 9:29 AM (119.192.xxx.231)

    찌질한모임 맞아요
    웃기는건
    친구사귀기위해 만든 모임 인데
    다른친구가 와도안되고
    다른친구를 모임밖에서 만 나도
    톡방서공개재판 받는 ㅋ
    이거
    친구만들어주려결성된찌질한 모임 맞나요?

  • 5. 그러게요..
    '16.3.21 9:44 AM (61.74.xxx.243)

    제 친구도 맨날 애 친구만들어 주려면 어쩔수 없다는데..
    정작 그집애는 사교성 좋아서 친구가 무지 많거든요?
    근데 제 친구가 오히려 엄마들 무리에 끼고 싶어서(그것도 좀 직업 괜찮고 잘사는집만 골라ㅋ)
    애 핑계 되면서 그렇게 속앓이 하면서도 몰려 다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491 회사에서 절 투명인간 취급하는 남자 직원..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7 ㅇㅇ 2016/05/03 3,126
553490 방금 엄앵란 나온 사랑 봤는데... 4 ... 2016/05/03 4,922
553489 엄앵란씨는 그냥 보살이네요. 33 ㅅㅅ 2016/05/03 19,569
553488 또 오해영.. 재밌네요 9 /// 2016/05/03 4,056
553487 대전 장태산휴양림 창업주 임창봉 어르신. 3 mgrey 2016/05/03 6,329
553486 강남의 25평대 아파트 13 싱글 재이민.. 2016/05/02 4,535
553485 지금 방안 안춥나요? 5 2016/05/02 1,243
553484 더민주 “새누리가 살균제 피해자 특별법 반대했다” ㅇㅇ 2016/05/02 682
553483 그럼 가습기에 에센셜오일넣는거는요? 9 .... 2016/05/02 6,378
553482 아이가 다섯보면...이혼하고 싶어져요 3 제목없음 2016/05/02 3,905
553481 케잌200조각 옮기기 아이디어 좀 7 2016/05/02 2,325
553480 시댁에서 이사하는데 대출을 우리가 받으라고 25 콧구멍이 두.. 2016/05/02 6,062
553479 노년은 결국 2 ;;;;;;.. 2016/05/02 2,526
553478 똑똑!!!저처럼 비오는소리 좋아하시는 분 계십니까? 9 ... 2016/05/02 1,318
553477 개키우시는분? 14 2016/05/02 1,400
553476 제과제빵 쉬운서적 추천좀해주세요 은서맘 2016/05/02 647
553475 중딩 상위권 평균이 어느정도 되나요? 10 성적 2016/05/02 6,356
553474 못자국 없애는 법 알려주세요 1 지못미 2016/05/02 1,581
553473 옥시제품 불매하려고 검색해보니 의외로 많네요~ 3 옥시 2016/05/02 1,279
553472 82수사대 여러분~~알려주세요 5 시계상표 2016/05/02 1,147
553471 제가 예민한건지요..? 2 ㅇㄱ 2016/05/02 883
553470 상대방 맘을 잘 헤아리고 공감하기 4 대화 2016/05/02 1,283
553469 한꺼번에 물건을 사대려니 정신이 혼미합니다(에어컨, 청정기) 8 깍뚜기 2016/05/02 2,933
553468 살균제관련해서 이미 법안이 발의됐다네요. 5 역시새누리가.. 2016/05/02 1,075
553467 연합뉴스 원래 이런가요? 9 세상에 2016/05/02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