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경계성 지능인거 같은데 어찌 살아야 하나요?

크레이지 조회수 : 4,661
작성일 : 2016-03-21 09:18:35
저 경계성 지능일까요?

백수주제에 나갈때도 없으면서 옷만 사고요
비싼옷 아니고 3만원 이하 옷인데 색깔별로 사고요
안뜯은 옷도 있고 입고갈때도 없고요

책은 양식이고 좋은책 소장욕심은 많아서 책은 읽지않고
계속 사기만하고 읽으려면 머리가 나빠서 한챕터이상 읽기 힘들고 그래요. 수학책 집합부분만 공부해서 거기만 까만것 처럼요
저 경계성 지능일까요?
읽고나도 기억에 남는거 없고요

돈지랄만 하고 있어요

토론할때도 말못해서. 머리가 하얘져요ㅠㅠ
말잘못하니까 사람들이 저보고 청년치매걸린거 아니냐고 하는 소리까지 들었구요
스포츠이해도 어렵고요


뭐하나 시작하면 끝을 본적이 없고
그런데 쉽게가르쳐주면 그제서야 잘할수 있고
누가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잘할수 있고요
질투심은 많고 욕심도 많고 완벽주의자인데 게으르고 노력도 안해요. 머리도 안따라주니 더 심해지구 무기력해져요.

막 심각한 경계성 지능은 아닌것 같고 경미한이나 중간정도의 경계성 지능인것 같아요
사람들하고 의사소통이나 인간관계도 처음 알아갈때만 좋지 지금까지 유지하는 인간관계가 없어요ㅠㅠ

사람들 막말이나 말에 위축도 잘되고 집착도 심해요..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남들 다 해 본 연애도 못해봤어요. 이런 저한테 실망해서 떠날까봐요 그리고 또 대인기피증 실망해서 떠나갈까봐 인간관계도 회피하네요ㅠㅠ

어쩌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네요ㅠㅠ

IP : 211.36.xxx.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
    '16.3.21 9:28 AM (175.203.xxx.195)

    불안 강박 편집이 아닐까 싶어요. 우울증도 있으실테고 그런경우 집중하기도 어렵고 전체흐름 파악도 어렵고 핵심을 짚어내기도 어려워요. 경험상 그랬어요. 치유가 되니까 새로운 세상이 보인달까요. 그정도로 심한 마음의 장애였다는 것을 알았네요.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치료를 받아보세요. 저는 교회다니면서 성경읽고 치유됐어요. 종교도 생각해 보세요.

  • 2. 글쓰느것보니
    '16.3.21 9:35 AM (119.192.xxx.231)

    아닌것같아요
    경계성지능이 아닌 산만한 분.인듯요
    저랑 조금 비슷 해요
    정리는 도움받아 배워가며 하고
    책은 안사요.이제
    일은 꼭 해야하는것만해요
    생업은 잘 하니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생뚱 맞 지만
    물건버리기해보세요
    버리며 뼈저리게 반성해보세요
    이걸 왜 샀나
    이걸 왜 쟁이나
    눈에보이는것부터
    차근차근 정리합시다

  • 3. 게을러서
    '16.3.21 9:44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그래요. 알바라도 뛰어보세요. 현실감 생겨요. 저정도 머리만 있어도 세상살수 있음다.

  • 4.
    '16.3.21 9:56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백수는 뭐 지지리 궁상맞게 살아야 하나요?
    심하게 사치하는거 아니면 있는 한도 내에서 살수도 있죠..

  • 5. ...
    '16.3.21 10:04 AM (182.172.xxx.33)

    그런사람 많아요 안좋은면을 자신이 자각하고 있다면 우선 하나씩 해결해 가도록 해요.모두가 불완전하고 다 외롭고 미완성인걸요.너무 자책하고 슬퍼 말아요.

  • 6. ^^~
    '16.3.21 10:07 AM (223.62.xxx.80)

    글 쓰신거 보니 아닌것같아요....2

  • 7. 글쎄요
    '16.3.21 10:15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경계성 지능장애면 글도 못쓰나요?
    경계성 지능장애도 글 쓸수는 있어요
    단지 글 쓴것만으로 경계성이다 아니다 판단할수는 없는거죠 뭐..

  • 8. ..............
    '16.3.21 10:24 AM (121.150.xxx.86)

    완벽주의자들이 아예 안하던지 아니면 아예 완벽하게 살아요.
    자기는 완벽하고 싶은데 완벽하기엔 힘든거를 아니 하기가 싫어 미뤄두는 거 거든요.
    완벽한 사람 또한 없습니다.
    편집증적인 완벽주의자적인 성향을 가져도 어떻게 발현시키느냐에 따라
    일 잘하는 사람을 인정되기도 하지요.
    그러니 나는 문제있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은 이제 흘려보내시고
    나는 뭘 잘 하니깐 나에게 맞을 만한 일은 뭔가를 생각해보세요.
    아마 꼼꼼하셔서 문서쪽을 잘 하실거 같군요.

  • 9.
    '16.3.21 11:18 AM (181.233.xxx.36)

    경계성 지능 맞을 거예요
    우선 욕심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셔야할듯
    법륜스님 동영상 추천

  • 10. ....
    '16.3.21 1:0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란 건지...
    자기 자신이 어떠한지 알면 거기에 맞춰서 살살 살아 보세요.
    나갈 일 없는데 옷은 안사면 되잖아요.
    책 취미가 없으면 책에는 집착 안하면 되구요.
    완벽하지 않은데 완벽주의 고수하면 명 단축돼요. 그냥 널널하게 사세요.
    분수껏 살면 되는데, 힘들게 살려고 용트림을 하니 사는 게 점점 더 힘들어질 뿐이에요.

  • 11. 마음욕심보다
    '16.3.21 3:32 PM (125.182.xxx.27)

    지금은 좀더 실리를 챙겨야할때예요
    사는것도 습관 님이 그런패턴도 결국은 어떤이유에서건 습관화가돼버렸어요
    결국 님 손해입니다
    앞으로 더 손해보고싶지않으시면 한번에하나씩해보세요
    그리고 매일 반복하는것엔 뒷마무리까지해놓고요
    마무리에좀더신경을써서 그게결국 습관이되면 그게성격이되요

  • 12. .....
    '16.3.23 10:57 P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ㅠㅠ

  • 13. .....
    '16.3.23 10:57 PM (211.36.xxx.228)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ㅠㅠ

  • 14. ..1
    '17.9.8 10:49 AM (115.137.xxx.76)

    경계성지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890 고등학교 문과와 이과의 교과과정 차이점을 알려 주실 분 계실까요.. 14 무지한 예비.. 2016/08/22 2,175
588889 굿와이프관련~ 6 드라마매니아.. 2016/08/22 2,420
588888 점점 더 더워지는 것 같지않나요? 입에서 욕이 나오려고 해요 13 시바더워 2016/08/22 3,373
588887 살을 뺐더니 얼굴이 해골이 되었어요 13 소멸 2016/08/22 6,128
588886 신도시 교통 어떤가요? 저는 부천 52 .. 2016/08/22 5,187
588885 운동화 드럼세탁기에 빨아도 되나요? 3 정말궁금 2016/08/22 2,348
588884 시어머니가 시아버지한테 돈 가면 안 된다고 저희한테 돈을 맡겼는.. 5 어렵다 2016/08/22 2,470
588883 죽전, 보정 쪽 24평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ㅠ 4 1111 2016/08/22 1,585
588882 비가 너무 안오네요..요근래 비 안온 지역 있음 손!!!해보아여.. 8 비는 언제?.. 2016/08/22 922
588881 80대 예비 시어머님 명절 선물 뭐가 좋은가요~ 11 아이린 2016/08/22 2,233
588880 우리가족 여행다니는거 싫어하는 친정엄마. 15 선풍기 2016/08/22 6,144
588879 병원 알려주세요 혹시 2016/08/22 397
588878 대장내시 할 때 15 보호자 2016/08/22 1,625
588877 백만년만에 글을 쓰네요. 그넘의 키얘기. 13 ... 2016/08/22 3,112
588876 내부 자재 고급스러운 신도시 아파트가 어디인가요? 1 궁금 2016/08/22 1,210
588875 올 여름 더워서 이런것까지 해봤다! 싶은거 있으세요? 11 곧 처서다!.. 2016/08/22 1,994
588874 성주가 위태롭습니다 16 도웁시다 2016/08/22 3,161
588873 요즘 날씨에 반찬 택배 보내도 5 ... 2016/08/22 874
588872 드라이 잘 하시는 분(드라이 지속력) 4 ... 2016/08/22 1,514
588871 집에서도 에어컨 켜는데 회사가 더 쾌적해요. 왜 그럴까요? 5 이상 2016/08/22 1,956
588870 고독을 이겨내는 방법 있나요 6 dd 2016/08/22 2,077
588869 [펌] 폭염 곧 꺾여 10 ㅋㅋㅋㅋㅋㅋ.. 2016/08/22 3,474
588868 비 쏟아집니다! (강남 끝자락) 28 스콜 2016/08/22 3,307
588867 부자되는 방법. 어떤 자매이야기. 14 댓글다신분 .. 2016/08/22 6,361
588866 선근증 진단받았어요(혹, 수술하신분~~)- 조언 부탁해요 5 복강경 2016/08/22 2,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