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시선과 말에 신경안쓰는법?있을까요

조회수 : 10,173
작성일 : 2016-03-21 02:34:29
저는 소위 멘탈이 약해요
남의 말에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하는정도가 좀 크고
남들 시선과 말에 신경을 많이 써요 생각도 공상도 굉장히 많구요
원래 성향이 그런거같아요..
그런데 간혹 가다보면 남들뭐라하든
(남에게 피해주지않는 정상행동안에서)
그냥 신경안쓰고 자기인생즐겁게 사는 사람들보면
좀 부러워요
저도 좀 그래보고싶어요
솔직히 누가 나를 어찌보든 나나 내아이들에게
무슨 말을 하든 그게 내삶에 무슨상관이길래
내가 그렇게 연연하나싶어요
내삶만보면 충분히 좋은데말이에요
오늘도 아이들 외모가 어떻네 너무 비쩍 말랐네
하는 소리듣고 기분이 확상해서 오후내내 꿀꿀했어요
말랐거나 어쨌거나 그말이 내기분과 멘탈에 영향을
주는게 싫으네요
어떻게하면 남들시선과 말로부터 자유로울수있을까요?
그러면 지금보다 몇배는 행복해질거같은데...
IP : 125.179.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1 2:39 AM (211.36.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원래 그런 성격이기도 하고
    아닐 때도 있어요

    아닐 땐 맘이 이렇더라공ㅅ

    아 나는 떳떳하다 죄 짓는 것도 아니고
    피해주는 것도 아니다

    이런 생각하면 좀 나아졌어요

  • 2. 마음
    '16.3.21 2:43 AM (125.129.xxx.109) - 삭제된댓글

    누구나 정도 차이지 다 그렇죠
    '내가 남 시선을 신경쓴다'를 잘 알고
    빨리 수습하는 방법을 찾는게 아마 빠를거예요~
    잘 수습하다보면 그런 성격도 옅어져 있겠죠.
    성격은요 진짜 잘 안변해요
    저는 상담자격증도 갖고 있어요
    벌써 10년 가까이 공부하고 수련했네요
    빨리가는 방법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꾸준히 죽을때까지 마음수련인것같아요

  • 3. ...
    '16.3.21 2:44 AM (86.181.xxx.130) - 삭제된댓글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만 버리면 됩니다.

    그건 가능하지도 않거니와... 그들로부터 인정받는다고 해서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뜻도 아니니까요...

    남들 시선과 말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이요? 그냥 본인이 자유로워지면 됩니다.

  • 4. .....
    '16.3.21 2:56 AM (39.7.xxx.190)

    내가 스스로 그사람 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무의식속에 들어있으면 자연히 남의말이 중요하지 않아지죠. 내가 훨씬 뛰어난 사람인데 뭐하러 어리석은 타인의 말 에 좌우 되겠어요. 스스로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에 달려있음

  • 5. ...
    '16.3.21 2:57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나한테 그런 말을 한 사람이 나한테 중요하거나 내가 좋아하거나 엄청 잘난 사람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마 대부분 아닐걸요. 그럼 좀 치사하지만... 별~ 뭣도 아닌게 ㅈㄹ이야~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날려버리세요.

  • 6. ........
    '16.3.21 3:09 AM (203.226.xxx.105)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남의 일에 그리 관심 없어요.
    좋은 소리든 싫은 소리든
    그냥 그때 잠깐뿐...돌아서면 관심 없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맘이 좀 편해지죠.

  • 7.
    '16.3.21 3:15 AM (61.100.xxx.229)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 8. 그럴때
    '16.3.21 4:34 AM (14.34.xxx.210)

    우리 애 마르는데 네가 보태준거 있어?
    한마디 하고 별 신경쓰지 말고 사세요.

  • 9. 사회초년생
    '16.3.21 5:56 AM (24.114.xxx.243) - 삭제된댓글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만 버리면 됩니다. 2222

    남이 나 대신 내 인생을 살아줄 수도 없고 반대로 나 또한 남대신 남의 인생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하면 자유로워져요. 저도 늘 전전긍긍 하면서 살았는데 어차피 제 인생의 주인공은저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 10. 연습
    '16.3.21 6:31 AM (68.148.xxx.181)

    무의식중에 다른 사람의 말을 더 중요하게 여겨서 그런 겁니다. 다른사람이 헛소리 하면, 웃기고 있네 속으로 생각하세요, 당신이 나에 대해 뭘 알아? 나는 내가 알아 이렇게 말하고요. 이게 처음에는 잘 안돼요. 계속 연습하고 반복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말에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됩니다 ^^

  • 11. 연습
    '16.3.21 6:32 AM (68.148.xxx.181)

    저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엄청 상처받고, 그들의 말이 맞는 것 같았는데, 제 친구가 (저는 해외에 살아요), 이렇게 하라고 햇어요! Bull shit. I know myself better than you. screw you! 라고요. ㅎㅎㅎ

  • 12.
    '16.3.21 8:40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그런얘기하는데 어떻게 아무렇지도않을수가있나요
    그런소리듣기안좋다고 대놓고 얘기합니다
    아님 똑같이얘기해주던가
    정상인 저희애보고 보자마자 뼈밖에없네하던 미친인간생각나네요
    지딸은 돼지같이살찌워서 어휴 누군입이없어 얘길안하나

  • 13. 저장
    '16.3.21 11:15 AM (163.152.xxx.136)

    댓글들이 너무 좋아서 저장합니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만 버리면 됩니다. 이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 14. ...
    '16.3.21 12:07 PM (222.239.xxx.231)

    무의식중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중요하게 여겨서..
    자신감 자존감이 참 중요하네요

  • 15. 저장 2
    '16.3.21 3:25 PM (222.113.xxx.166)

    좋은 말씀들 해주시니 담아 둡니다.

  • 16. ㅇㅇ
    '16.12.6 9:48 PM (117.111.xxx.145)

    아 좋은내용이네요 ㄱㅅ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453 베이비시터 ㅡ 유상원 소름끼치게 나쁜놈이네요 16 ㅇㅇㅇ 2016/03/22 5,950
540452 아들 키우는 엄마 맘은 이거죠... 14 00 2016/03/22 5,991
540451 남편 런닝셔츠 2~3번입으면 누래요 18 런닝 2016/03/22 3,789
540450 베이비시터 반전 장난아니네요 10 노라 2016/03/22 7,328
540449 민주당 이미 망했어요. 더이상 기대할 것도 없는데요 뭘.. 19 .. 2016/03/22 2,442
540448 아이와 환경호르몬 얘기하다가.. 1 ... 2016/03/22 539
540447 시부모가 너무 싫어 이혼하고 싶어요 22 ..... 2016/03/22 17,247
540446 육룡이나르샤에서 이도가 분이 아들인가요? 6 설마 2016/03/22 2,617
540445 36개월아기 엄마와일주일 떨어지는거ᆢ 3 모모 2016/03/22 1,158
540444 82 첫댓글 읽는게 두려워요 11 도대체왜 2016/03/22 1,275
540443 무릎연골연화증 아시는 분? ㅠㅠ 10 happy 2016/03/22 2,990
540442 만9개월 여아 운동발달 좀 봐주세요 7 ㅇㅇ 2016/03/22 674
540441 우유팩으로 식용유병 받침~ 8 꽃샘 2016/03/22 2,512
540440 일적으로 잘풀리신분.. 사회생활 잘 하시는분 4 ..... 2016/03/22 1,604
540439 베이비시터 좀전에 조여정 남편이 면회와서 뭐라한거에요? 5 blueu 2016/03/22 3,099
540438 삼성경제연구소(seri.org) 애용하셨던 분 계세요? 3 dd 2016/03/22 1,269
540437 초등학교 6학년 참고서 작년꺼 사도 되나요? 5 ... 2016/03/22 670
540436 지금 베이비시터 보는데 궁금한거요 9 아웅이 2016/03/22 3,150
540435 셜록 1회 보고있는데요 9 ... 2016/03/22 1,566
540434 아들키우는엄마들 제정신아닌사람많아요@@;; 79 2016/03/22 30,722
540433 영어 수학 숙제 좀 도와주세요. 3 Geomet.. 2016/03/22 502
540432 서울에서 해운대로 갑니다.일정 짰는데 어때효.? 10 부산 2016/03/22 1,864
540431 바지가 작을 경우 가랑이가 내려오나요? 1 바지고민 2016/03/22 932
540430 요즘 대책없이 싱글워킹여성 판타지 심는거 웃기지 않나요? 8 ... 2016/03/22 1,702
540429 'sol' 폰 써보신 분, 답변 부탁 드려요. 3 봄봄봄 2016/03/22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