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무료 사주..이런 거는 가끔 보고
그런 거?에 별 관심은 기본적으로 없는 사람이고
남들 다녀왔다고 하면 나도 가보고 싶어..라고 추임새 정도 넣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래 전에 친구들 따라서 두 번 가본 적이 있어요.
그중 하나..모 여대앞 유명한 도령인지 뭔지..그집에서 생긴 일
친구 옆에 앉아서 친구에게 얘기해주는 거 같이 듣고 있는데
(뭐 그냥 옆에 있어도 별 신경 안 쓰고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한 번 보고싶어서 청했는데
그 도령이 제 사주를 듣고 한다는 말이
제 모양새가 딱 이렇다는 겁니다.
팔짱 끼고 자기를 쳐다보면서
그래..너 무슨 얘기 하는지 보자..한 번 지껄여봐라..
나는 니가 뭐라고 해도 걍 그런갑다 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제 사주가 점쟁이 하는 말에 콧방귀도 안 뀔 사람이고
뭐라고 해도 안 믿을 사람이라
자기도 어쩌지 못 한다고..
그래서 할말도 없다고..ㅎㅎㅎㅎㅎㅎ
결론은 뭐냐..
그런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들은 기가 막히게 잘 알아보고
그것을 이용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