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늦었고 자식은 더욱 늦어 40대 중반에 초등생 있어요
알고 인사하는 사람많고, 미움받거나 재미없는 사람도 아닌데
늘 혼자입니다.
편하게 마트도 가고, 스스럼없이 차도 같이 마실 사람이 없네요.
그런거있죠. 껄끄러운 사람이나 별로 안친한 사람 만날땐 끼워주고
정작 평소에는 불러주지 않는.
제가 그래도 친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만날까?하면 까이기 일수라 시도 안하려고 다짐을 수도없이 합니다.
중요인물로는 절대 느껴지지않는 주변인.
제가 그런 사람이네요.
어디가면 친근하게 아는 척 하고 말거는 사람들은 제일 많은데
거기를 오갈때는 정작 혼자만 다녀요. 제가 혼자 다니기를 바라는것도 아닌데.
이번 학교설명회에서도 또 겪었네요.
혼자 갔다왔는데도 모르는 사람은 제가 사람들과 다친한줄 알아요ㅎ
전 정말 외롭고 힘든데 ㅜㅜ
덜 성숙한 사람이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가끔은 정말 힘드네요. 은따같은 기분.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분 계신가요?
거의 혼자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6-03-21 00:04:47
IP : 1.238.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3.21 12:1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다들 만나실때 저도 불러주세요. (빵긋)"
한마디 하세요.
아쉬운 사람이 먼저 손 내밀어야죠.
그들도 고의로 따 시키는게 아니고
어쩌다 님까지 부를 기회를 안 만들었을 뿐입니다.2. 비슷
'16.3.21 12:11 AM (223.62.xxx.191)비슷합니다.
제가 털털하고 인사성밝아 애들 행사가면 인사하는사람 수두룩.
발넓다고 부럽단소리 귀에못이박히는데요.
정작친한사람은없고요.
뭐뭐하는데 같이가자 같이먹자 먼저 청하는이도별로없네요ㅠ3. 요샌
'16.3.21 12:15 AM (61.100.xxx.229)서로 서로 똑같은 입장인 것 같아요. 다들 먼저 손 내밀기 부담스러워하고 사람 그리워하면서 정작 누가 손 내밀면 또 귀찮아하고 만나봤자 피곤하다고 하고. 외로운 세상이네요.
4. ///
'16.3.21 12:20 AM (74.105.xxx.117)다들 외롭다하지만 막상 만나고 관계 이어가다보면 시들하고 피곤하고 귀찮아해요. 안그런척 하지만 거의 같은 입장이예요. 친한 친구나, 친자매들에게 물어보면 솔직히 말해주는데,
거의 베프라고 할만한 친구가 한둘정도? 아이학교에서도 정보교환정도이고 거의 겉도는 관계가 많아요.
혼자가 편하다는 사람도 많구요.5. ..
'16.3.21 12:29 AM (175.127.xxx.51)저두 그래요
근데 전엔 그런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지금은 다 귀찮고 혼자가 편하네요
또 가끔 외로워 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래요
서로 친하게 되면 불편해 지는 부분이 생겨서 저는
거리두고 인사만 하고 지내는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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