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완견 있는 집에 전세 줘 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5,845
작성일 : 2016-03-20 22:31:32
작은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데 전세 내놨어요
이제 결혼하는 신혼부부가 들어오고 싶어하는데
여자분이 개를 키운대요
근데 제가 이 집을 올수리를 해서 처음으로
세주는 집이에요.
물론 부동산에선 개가 얌전하고 교육도 잘 되어있다
하는데요. 개도 너무 복불복이라..
저희 시댁이 개를 두 마리 키우는데
한 마리는 배변 교육이 잘되있는데 한 마리가 진짜..
아무데나 똥 오줌을 싸요 ㅠㅠ
가급적이면 애견 안 키우는 집에 전세 주는게 나을지..
혹시 제가 생각 못하는 다른 문제점이 있을까요

IP : 116.40.xxx.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6.3.20 10:42 PM (115.136.xxx.93)

    아무래도 개없는게 낫죠
    개 소변 냄새 등이 밸수 있잖아요

  • 2. ...
    '16.3.20 10:45 PM (39.7.xxx.17)

    저도 똑같은 경우였어요
    분양받아서 새집 신혼부부라고 세 줬는데 말도 안하고 강아지 키웠더라구요
    나갈 때 보니까 벽지를 온통 다 뜯어 놓았는데, 그 부인은 너무 뻔뻔하게 나오고 남편이 부인 몰래 벽지값을 주더군요 미안하다고...
    도대체 개를 어떻게 키웠길애 온 사방 벽지를 걸래를 만들어 놨는지...
    한번 겪으니까 다시는 애완 동물 키우는 사람 들이고 싶지 않았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번 좋지 않은 경험이 있으니 좋은 사람일지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 3. 저도
    '16.3.20 10:46 PM (1.240.xxx.48)

    애견인이지만...배변습관이잘되어도 실수합니다..
    님이 우려하는일이 현실로 될확률이높아요

  • 4. 로즈
    '16.3.20 10:53 PM (111.118.xxx.189)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

    어린아이 키우는집이 장난감 끌고 다니고 낚서하고 두드려서 부서지고 가장 집이 많이 망가지고~
    그 다음이 집안에서 담배피우는 사람 있는 가정~
    강아지는 키우는 사람 나름인듯 해요 예전 강아지 3마리 키우던 신혼이 가장 관리를 잘해서 세 놓기전보다 상태가 더 좋아진 경우도 있었어요

  • 5. @@
    '16.3.20 10:54 PM (211.36.xxx.89)

    저희개가 무척 얌전하고 푸들이라 털도 안빠져요.
    죽어라 청소해서 처음 집에 오는 사람들도 개냄새 전혀 안난다고 하고요. 배변훈련도 아주 잘 되어있긴한데 얘가 가끔씩 마루를 적셔요. 가끔씩 앞발은 배변패드에 두고 엉덩이는 바깥쪽으로 둔 상태에서 소변을 보는데 자기는 실수한걸 모르더라구요. 어쨌든 배변패드위에 올라서서 쉬한거니까요. 암튼 가끔이라도 1년이 넘어가니 마루가 검게 썩더라구요. 원목마루고요....
    그냥..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올수리하고 처음 세주는거라면 말리고싶네요

  • 6. 예진
    '16.3.20 11:10 PM (1.227.xxx.171)

    개 한마리 키우는 집 전세4년 주엇다가
    내보내고 올수리중입니다
    도배 마루 문틀 목욕탕 냄새 베란다배수구냄새 어휴...
    개있는줄 알았으면 안줬을꺼예요
    개 엄청 얌전하다고 끝까지 우기네요

  • 7. 세를
    '16.3.20 11:14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줘봤는데 개 흔적은 없었고 사람이 더럽게 쓴 흔적은 뜨악하게 남아있었어요
    빨간곰팡이가 핀 화장실, 검은곰팡이로 둘러진 싱크대, 잉크 쏟은 마룻바닥 등 사람들이 더 수준이 낮았어요
    그런데 올수리하고 세주는거 너무 아깝네요
    저는 너무 더러워서 올수리하고 들어왔어요

  • 8. 절대반대
    '16.3.20 11:17 PM (175.223.xxx.157)

    수리한집 개있는집에 주는거반대예요.
    왜 안주겠어요.
    제 단골 미용실 여자도 전세구하다 안되서 걍집샀어요. 아파트에서 개키우는거 이웃들도 싫어하고요.
    개 특유의 냄새는 잘 안 빠져요.
    심지어 올수리까지하고 그 집에 ㅡ.ㅡ

  • 9. ...
    '16.3.20 11:28 PM (116.40.xxx.46)

    역시 안되겠네요 ..ㅡㅡ
    답글 감사합니다.
    개는 좋아하지만..제 집이 망가지니

  • 10. 저도
    '16.3.20 11:29 PM (14.47.xxx.73)

    저도 개키우는데 ....
    개키우니 더 느꼈어요.
    만약 집을 전세 준다면 개키우는 집에는 절대로 안줘요.
    한번씩 실수하면 바로 마루 사이 사이가 검어지네요.
    우리 개도 순한편이라 벽지나 문은 안 건드는데 그래요

  • 11. ggg
    '16.3.20 11:45 PM (222.97.xxx.227)

    저도 같은 고민 중인데
    위 애견인들의 솔직한 댓글들 고맙습니다~~~

  • 12. ...
    '16.3.20 11:56 PM (114.204.xxx.212)

    개도 문제가 될수 있지만 , 맞벌이신혼부부 경우 청소나 집 관리 잘 안되더군요
    바빠선지 몸만 가꾸고 끝 집은 엉망
    중고생 둔 정도의 나이든 전업이 무난해요
    오히려 개는 전업인 저나 주변 친구들 보면 개냄새 거의ㅡ안나고 훈련 시켜서 배변이나 짖음 거의 없어요

  • 13. ㅁㅁ
    '16.3.21 12:11 AM (115.22.xxx.96)

    저도 개 좋아하고 키우고 있지만
    아무리 훈련 잘 된 개라도 실수해요. 한번씩 심술 부릴때도 있구요.
    완벽한 개는 진짜 없다고 봐요 ㅋㅋ

  • 14. 맞아요
    '16.3.21 12:45 AM (175.223.xxx.232)

    중고등 전업맘네 집이 제일 낫더라고요.

  • 15. ㅡㅡㅡ
    '16.3.21 12:58 AM (125.129.xxx.109)

    난 개 키우지만 세 줘도 문제 없을 것 같은데..개나름이고 맞벌이 여부도 중요하겠네요 벽지를 왜 뜯지;;;;

  • 16. 어휴
    '16.3.21 1:50 A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중고등 전업맘한테 세놨다가 집 다 망가졌어요
    싱크대에서 머리를 감았는지 막혀서 8만원 주고 뚫었더니 머리카락이 돌덩이가 돼서 나옵디다 아 씨 그 악취가 다시 떠오르네요 수준낮은 인간들

  • 17. 으음
    '16.3.21 6:34 AM (211.108.xxx.159)

    신혼부부가 맞벌이면 훈련이고 뭐고 방치된다는 뜻이니까 주면 안되고
    전업이면 괜찮지않을까요.
    전입 신혼부부들은 아이 낳기 전까지는 오히려 깔끔하게 관리 잘 하는 경우 많은 것 같아요.

    사실2~5세 아이있는 가정이 집 망가뜨리는데 최강이고,

    흡연자는 이사 나간 뒤 육개월까지도 발암물질이 집에서 나온다고 TV에서 나온 걸 봤어요.

    다 가리시면 세입자 들이시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 18. 개가...
    '16.3.21 7:02 AM (218.234.xxx.133)

    개가 물어뜯은 건 변상하라고 계약 조항에 넣으시면 되고,
    개 냄새 나는 건 청소하시기 나름이죠.
    흡연자나 애견/애묘 키우던 집에 이사 들어가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바닥뿐 아니라 벽지까지 다 닦으시는데 향기 좋은 샴푸 한방울 떨어뜨린 물로 수건 헹궈서 그걸로 닦으세요.
    한번만 해도 확 줄어들고 두 세번 하시면 아예 없어져요. - 연달아 할 필요 없고 일주일에 한번씩.

    그리고 집 망가지는데는 아이가 최곱니다. 3~10살 사이.
    개 키우는 집보다 더 망가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891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5 질문 2016/03/21 2,339
539890 생리양이 급감했는데... 1 ffds 2016/03/21 9,344
539889 뉴스타파에서 말한 월요일 후속보도입니다. 3 이거 2016/03/21 894
539888 엑셀 조건부서식 일요일만 표시할때 2 엑셀 고수님.. 2016/03/21 671
539887 입만 벌리만 다른집 딸, 사위가 뭐해준거 말하는 친정엄마 19 ^^ 2016/03/21 5,465
539886 아이가 계속 울어서..전화했는데.. 34 아우 2016/03/21 6,451
539885 반대표 2 고2 2016/03/21 922
539884 소매까지 달린 앞치마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앞치마 2016/03/21 834
539883 한심한 하루 6 저 왜 이러.. 2016/03/21 1,432
539882 승무원 몇년차부터 국제선 탈수 있나요 ?? 3 궁금 2016/03/21 3,293
539881 간장피클 물 재활용 안되나요? 3 겨울 2016/03/21 751
539880 누가 해묵은 송혜교 허위사실 찌라시 들고 나르더니. 역시 사실 .. 10 2016/03/21 8,998
539879 정봉주 전의원이 엄청 화났네요 46 더민주를 돌.. 2016/03/21 4,422
539878 선암사 홍매화 지금 얼마나 피었는지 아시는분? 3 궁금 2016/03/21 812
539877 판 엎는 거 좋아하는 갈대 같은 유리멘탈의 민주당 지지자들 23 ㅠㅠ 2016/03/21 1,136
539876 남편을 더 사랑하면 무시받나요? 18 자유 2016/03/21 4,074
539875 비례대표 바꾸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 찍지 않겠습니다 11 결심했어요 2016/03/21 661
539874 손톱자국 흉터에 재생밴드 붙였는데 언제 떼어야하나요? 6 ㅇㅇ 2016/03/21 2,203
539873 비싼치즈가 확실히 맛이 다르네요 2 ee 2016/03/21 1,641
539872 녹색어머니 대신 서는 곳 7 녹색어머니 2016/03/21 1,145
539871 물세탁 패딩인데 100 2016/03/21 356
539870 출퇴근 용으로 신을 슬립온 신발있나요? 1 직딩맘 2016/03/21 1,097
539869 김종인 "그 따위로 대접하는 정당에서 일할 생각 추호도.. 11 어머나 2016/03/21 1,838
539868 여행지고민 - 뉴욕 . 시카고 . 파리 중에 어디가는게 좋을까요.. 7 남편과여행 2016/03/21 1,276
539867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주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132 미침 2016/03/21 4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