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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이랬다 저랬다( 애엄마 대학원)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6-03-20 21:43:20
아이가 이제 세돌이에요
임신하면서 대학원 다녔고요
애낳고 바로 갔다가 방학끝나고 휴학했어요

공부할땐 그렇게 집에서 애보며 놀고싶더니
지금 1년 요리배우고 베이킹배우고 이거저거 배우고
애키우고.... 하다보니 다시 또 공부가 하고싶네요

집에 있으니 자신감도 떨어지는거 같고..
대학원이라도 마칠까요?

마치 어쩔땐 일하고 싶기도 하고 안하고 이대로 있고 싶기도 하고
다들 이런생각하시는건가요?
IP : 111.118.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0 10:28 PM (182.226.xxx.118)

    본인이 하고프면 하는거죠
    저도...너무 하고픈데...솔직히 10년만 젊으면 박사까지 하고싶어요
    ...저도 올해 대학원 지원해 보려고요^^(박사까지는 몰라도 석사만이라도 하고프네요)

  • 2. 에구
    '16.3.20 10:39 PM (121.129.xxx.149) - 삭제된댓글

    공부.. 하세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세요.

    저는 삼십대 중반에 대학원 공부하다가... 중간에 암투병하느라 2년간 손놓고...
    다시 할 수 있겠냐.. 하지마라....하는 사람들 많았지만...
    정말 밥먹고 살살 걸어다닐 체력되었을때 다시 공부시작했어요.

    남은 기간 공부 잘 마쳤고... 공부마친 뒤 취업도 하고... 지금 다시 일하고 있어요.
    정말 너무나 행복해요.
    자신없다고 힘들다고 포기할 수도 있었고..
    남들도 하지 말라고 하고 내가 포기한다고 해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도 없고 오히려 잘했다고 할 사람들 많아서 핑계대기도 좋았지만...
    공부 마치고나니 너무나 좋더라구요.

    석사시작할 때 박사까지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박사까지는 자신없어 안할래...하고 있지만..
    사실은 공부 더 하고 싶어요.. ㅎㅎ
    일 익숙해지고 체력도 더 좋아지면... 그러면 또 슬금슬금 시작할지두요..

    제나이도 올해 마흔... 적지 않은 나이지만...
    백세인생이라는데... 공부한건 남은인생동안 평생 내거잖아요.

    그걸로 돈을 벌든 안벌든... 내걸로 남는거.. 내가 성장하는거.. 그건 안변해요.

    10년 지나면... 내가 왜 10년전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안했지?라고 후회할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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