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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1박 2일 보신분

..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6-03-20 21:25:46
평소 저처럼 아무생각없이 사는 사람도 방송내내 어찌나 숙연해지던지요
안중근 의사가 매장 됐을지 모르는 중국 어느 산 기슭에서 끝내 눈물 보이던 차태현
그리고 여러 자료화면들 명성황후 안중근 유관순 위안부들 생각에 억울하고 먹먹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의 유언중 지키지 못한 동양의 평화 유언 부분에서 북한핵에
관련된 자료화면이 나왔는데 북한도 북한이지만
이 나라에 아직 남아있는 친일파들이 저는 더 미웠습니다
특히 위안부를 두고 더러운 합의를 한 청와대의 친일파 한명
후손들에게 거짓 역사를 가르치려 교과서를 바꾸려는 자들
그외 청와대 친일파와 협력하며 기득권을 챙기려는 수혜자들
그리고 그들이 내세우는 다음 세대 예비지도자와 세력들

다 슬프더라구요
저처럼 오늘 1박2일 우울하셨던분들 안 계셨나요ㅜ
IP : 121.140.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6.3.20 9:30 PM (58.233.xxx.148)

    독립운동 하셨던 그 많은분들 정말 죄송스럽고 고맙고 또 고마울뿐이죠.

  • 2. ..
    '16.3.20 9:30 PM (119.18.xxx.219)

    너무 숙연해지고 과거? 지난날을 생각해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의 우리는 지금의 나는 참 편하구나.. 싶었네요

    1박 2일 오늘 너무 좋았어요

  • 3.
    '16.3.20 9:34 PM (58.239.xxx.178)

    식사하면서 보다가 울컥해지며 밥먹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지데요
    평소 역사에 관심없던 중1 딸아이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함께 숙연해졌어요
    1박2일에서라도 이렇게 우리 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다뤄주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 4. 매주
    '16.3.20 10:05 PM (211.212.xxx.121)

    보다가 오늘은 안봤네요.
    안타깝게도...ㅠ
    저희 시할아버지 독립유공자신데 말이지요.

  • 5. 저도
    '16.3.20 10:10 PM (175.223.xxx.81)

    수의를 지은 어머니의 편지 부분에서 눈물이 나는데, 저녁먹다 아이가 봤는데 왜 우는지 이해하는 눈치더라구요. 다 끝나고는 작은 애가 울던데 왜 우냐니까 그냥 슬프데요. 뭐라고 논리적으로 말은 못하지만 아이 스스로가 뭔가를 느낀 것 같아 오늘 1박 2일에 감사했어요. 숙연해지고

  • 6. 가봐야지
    '16.3.20 10:39 PM (175.211.xxx.192)

    1박2일 중국편 의미있는 기획에 정말 역사공부 제대로 했습니다.
    치가 떨리는 일본의 만행에 중국도 우리와 같은 심정이리라 싶고
    타국에서 우리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그 흔적을 대하니 더욱 숙연해 지고
    요즘 위안부 문제, 일본 교과서 날조 사실을 뉴스로 대하니 더욱 분통이 터집니다
    당신 생각 때문에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어머니~
    위대한 영웅뒤에 훌륭한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하얼빈 꼭 가보고 싶습니다 그 여정을 고대로 밟아 보고 싶네요

  • 7. 숙연
    '16.3.21 1:32 AM (108.168.xxx.62)

    30년 잛은 인생을 살다가셨지만
    누구보다도 굵고 갚진 인생을 사셨네요
    어머니도 어찌 저런 큰 생각을 하실수 있으신지
    저같은 사람은 상상도 못하겠어요
    저런분들의 희생이 있기에 오늘 우리가 존재하는것이겠지요
    너무너무 감동했요
    다른분들도 꼭 재방이라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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