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1박 2일 보신분

..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6-03-20 21:25:46
평소 저처럼 아무생각없이 사는 사람도 방송내내 어찌나 숙연해지던지요
안중근 의사가 매장 됐을지 모르는 중국 어느 산 기슭에서 끝내 눈물 보이던 차태현
그리고 여러 자료화면들 명성황후 안중근 유관순 위안부들 생각에 억울하고 먹먹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의 유언중 지키지 못한 동양의 평화 유언 부분에서 북한핵에
관련된 자료화면이 나왔는데 북한도 북한이지만
이 나라에 아직 남아있는 친일파들이 저는 더 미웠습니다
특히 위안부를 두고 더러운 합의를 한 청와대의 친일파 한명
후손들에게 거짓 역사를 가르치려 교과서를 바꾸려는 자들
그외 청와대 친일파와 협력하며 기득권을 챙기려는 수혜자들
그리고 그들이 내세우는 다음 세대 예비지도자와 세력들

다 슬프더라구요
저처럼 오늘 1박2일 우울하셨던분들 안 계셨나요ㅜ
IP : 121.140.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6.3.20 9:30 PM (58.233.xxx.148)

    독립운동 하셨던 그 많은분들 정말 죄송스럽고 고맙고 또 고마울뿐이죠.

  • 2. ..
    '16.3.20 9:30 PM (119.18.xxx.219)

    너무 숙연해지고 과거? 지난날을 생각해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의 우리는 지금의 나는 참 편하구나.. 싶었네요

    1박 2일 오늘 너무 좋았어요

  • 3.
    '16.3.20 9:34 PM (58.239.xxx.178)

    식사하면서 보다가 울컥해지며 밥먹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지데요
    평소 역사에 관심없던 중1 딸아이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함께 숙연해졌어요
    1박2일에서라도 이렇게 우리 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다뤄주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 4. 매주
    '16.3.20 10:05 PM (211.212.xxx.121)

    보다가 오늘은 안봤네요.
    안타깝게도...ㅠ
    저희 시할아버지 독립유공자신데 말이지요.

  • 5. 저도
    '16.3.20 10:10 PM (175.223.xxx.81)

    수의를 지은 어머니의 편지 부분에서 눈물이 나는데, 저녁먹다 아이가 봤는데 왜 우는지 이해하는 눈치더라구요. 다 끝나고는 작은 애가 울던데 왜 우냐니까 그냥 슬프데요. 뭐라고 논리적으로 말은 못하지만 아이 스스로가 뭔가를 느낀 것 같아 오늘 1박 2일에 감사했어요. 숙연해지고

  • 6. 가봐야지
    '16.3.20 10:39 PM (175.211.xxx.192)

    1박2일 중국편 의미있는 기획에 정말 역사공부 제대로 했습니다.
    치가 떨리는 일본의 만행에 중국도 우리와 같은 심정이리라 싶고
    타국에서 우리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그 흔적을 대하니 더욱 숙연해 지고
    요즘 위안부 문제, 일본 교과서 날조 사실을 뉴스로 대하니 더욱 분통이 터집니다
    당신 생각 때문에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어머니~
    위대한 영웅뒤에 훌륭한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하얼빈 꼭 가보고 싶습니다 그 여정을 고대로 밟아 보고 싶네요

  • 7. 숙연
    '16.3.21 1:32 AM (108.168.xxx.62)

    30년 잛은 인생을 살다가셨지만
    누구보다도 굵고 갚진 인생을 사셨네요
    어머니도 어찌 저런 큰 생각을 하실수 있으신지
    저같은 사람은 상상도 못하겠어요
    저런분들의 희생이 있기에 오늘 우리가 존재하는것이겠지요
    너무너무 감동했요
    다른분들도 꼭 재방이라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832 고발뉴스 김광진 의원 인터뷰 2 장하다 청년.. 2016/04/02 625
543831 놀이학교 보내는 분들 가정어린이집과 무슨차이 10 Dd 2016/04/02 2,492
543830 암 진단 받기 전 평소에 몸이 많이 힘들고 폐인처럼 기운이 전혀.. 7 너무 너무 .. 2016/04/02 3,349
543829 어리버리 덜렁 야무지지못한거 못고칠까요? 4 우울 2016/04/02 1,804
543828 말씹는 직장동료에겐 어찌할까요 4 zz 2016/04/02 2,262
543827 보통 몇살때부터 흰머리 몇살때부터나던가요..??ㅠㅠ 5 ... 2016/04/02 2,980
543826 말린과일먹고 찬물마셨는데 갑자기 이빨이 이상한데요? 7 asds 2016/04/02 1,951
543825 아는사람이 나밖에 없는 남자친구ㅠ 3 온리 2016/04/02 3,195
543824 남편 옷 어디서 사세요? 8 자라 2016/04/02 2,154
543823 페북 초보인데요. 2 . 2016/04/02 626
543822 캘러웨이골프채 4 골프 2016/04/02 2,449
543821 나이어린 상사를 둔다는건 ..도를 닦아야 하는거 같아요 26 ,,,, 2016/04/02 9,638
543820 얼굴안보고 눈이 예쁜 여자가 이상형인 남자 눈 높은거죠? 5 viewer.. 2016/04/02 2,964
543819 안철수 “국민의당만, 새누리당 이탈자 받을 수 있어” 29 장하다 2016/04/02 1,661
543818 정치카페 전북 익산 야외방송 떴네요 3 노유진 2016/04/02 589
543817 잉글리쉬머핀은 5 영이네 2016/04/02 1,751
543816 유럽 여행 가는데, 데이터 로밍 어찌하면 좋을까요? 21 ㅂㅃㄷ 2016/04/02 10,110
543815 82님들 지금 홈런(경기도 평생학습 e-배움터) 접속되시나요? 3 공부 2016/04/02 4,628
543814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8 싱글이 2016/04/02 1,146
543813 요즘 잘때 난방 5 야미 2016/04/02 2,021
543812 얼굴을 반짝반짝 펄 있어 보이게 하는 화장품 12 얼굴 2016/04/02 3,462
543811 시사인 고재열 기자 페이스북 - 안철수 의원에게 16 이러네요 2016/04/02 2,026
543810 시골에서 무우를 주셨는데..구멍이 뽕뽕 뚫였어요 6 ..@@ 2016/04/02 2,254
543809 유치원설립을 목표로 한다면, 유치원원장 과 유치원대표 중 당신의.. ㅇㅇ 2016/04/02 460
543808 매일 한시간걷기 ..뱃살빠질까요..? 67 배둘레햄 2016/04/02 5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