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쩡하던 강아지가 산책 다녀온후 안좋네요 ㅜㅜ

..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16-03-20 20:50:44
오늘 산책전까진 아무 이상없이 먹는것도 잘먹고 변도 정상적으로 보고 잘놀던 강아지가,
오늘 차타고 공원에 가서 산책 했는데,
산책 끝나고 오는길에 느닷없이 이상한 변을 보더라구요..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아주 짧고 작은양, 물기 많으면서, 갈색반 녹색반인, 변을 끊어서 3번정도로 봤어요..
산책 가기전엔 아주 정상적인 변 봤구요
산책 끝나고 오는길에 저랬고 강아지 저런변은 첨 봤어요.. 특히 색이 반반으로 한쪽은 선명한녹색이길래 제 눈을 의심했네요..
그리고 집에 와서 목욕시키는데 계속 물변 같은게 조금씩 묻어나왔구요.. 이런적도 처음..
산책하고 목욕후부턴 아예 힘없이 누워서 잠만 자구요
원래는 제가 음식 먹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껄떡거이고 난리인데, 제가 뭐 먹어도 잘 눈떴다 다시 감고 눙워있구요
젤 좋아하는 닭가슴살 줘도 평소보다 엄청 소극적으로 조금 먹고 사료는 먹지도 않아요..
멀쩡하다가 오늘 산책후부터 이상한변 보더니 저러는 거구요.. 뭣보다 변이 자꾸 걸려요 ㅜㅜ

오늘 산책은 무리될 정도 아니었고, 오히려 더 하고싶어하는걸 시간땜에 데려왔어요..
그리고 특이좀이라면 목줄안한 다른개(수컷)가 자꾸 우리개(암컷)한테 와서 붕가질? 마운팅하고 덤비고 해서
제가 컨트롤하느라 우리개 가슴줄을 여러번 세게 당겼거든요..
혹시 다른개한테 그새 전염병 같은게 옮길수도 있나요?
아님 가슴줄 세게 여러번 당겨 한번은 몸이 튕길 정도였는데, 강아지 몸에 무리라도 갔을까요?
아님 산책중에 다른강아지 변 굴러다니는거 냄새맡고 하던데 그런데서 균 옮길수도 있을까요?
갑자기 저러니까 혼자 원인을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왜 저럴까요? ㅜㅜ
IP : 175.223.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0 8:54 PM (1.240.xxx.48)

    우리강아지도 오늘 산책가서 여러친구들이랑 신나게놀던도중 똥꼬에 초록물똥이 대롱매달렸더라고요
    첨봤어요 그런똥...
    집에와서 피곤했는지 자더니....밥이랑 간식은 잘먹네요..
    초록똥 궁금하네요

  • 2. ..
    '16.3.20 8:54 PM (175.223.xxx.165)

    폰으로 급히 썼더니 오타가 많네요.. 이해해 주세요..

  • 3. ...
    '16.3.20 8:55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심리적 충격 같아요 ㅠ

  • 4. ...
    '16.3.20 8:56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심리적 충격과 흥분상태 아닐까요? ㅠ

  • 5.
    '16.3.20 8:58 PM (119.70.xxx.159)

    아마 속이 안좋을 수도...
    좀 기다려보세요.
    억지로 먹이지 말고요.
    특히 고기처럼 소화 어려운 것 피하고요.
    강아지는 스스로 괜찮아지면 먹어요.
    그리고 수컷의 그런 행동만으로 전염병이 옮고 그렇진 않을거에요.

  • 6. 뭔가
    '16.3.20 9:04 PM (122.42.xxx.166)

    주인 안보는새에 이상한거 줏어먹었나봐요
    강아지느먹은대로 바로 변보잖아요
    억지로 먹이지 말고
    혹시 북어 있으면 물에 헹궈서
    염분기 빼고 끓여 먹이세요
    강아지배탈엔 북어가 최고라고
    수의사 친구가 그랬어요

  • 7. 이상한거
    '16.3.20 9:12 PM (49.175.xxx.96)

    바닥에 이상한거 주워먹은것 같은데요?

  • 8. 원원
    '16.3.20 9:19 PM (39.119.xxx.235)

    파보아닐까요...
    얼른 병원 가셔서 검사해보셔요.

  • 9. ..
    '16.3.20 9:27 PM (175.223.xxx.165)

    파보 검색해봤는데 좀 다른듯한데 혹시모르니
    내일까지 지켜보고 병원 가려구요..

    첫째님 진짜 그 초록똥이 뭘까요? ㅜㅜ

    오늘 유독 여기저기 바닥 냄새 많이 맡고 그랬는데 특히 다른 강아진지 고양인지의 굳은 똥들...ㅜㅜ
    제가 볼땐 먹는거 못봤는데, 제가 안봤을때 뭐 주워먹었을 가능성도 있는것 같아요..
    혹시나 다른애들꺼 똥 먹었음 균 같은것도 옮기는거 아닌지..
    강아지 산책시 잘 지켜보며 뭐 못 주워먹게 해야하는 거죠??

  • 10. 속터져
    '16.3.21 2:28 AM (220.118.xxx.20) - 삭제된댓글

    북어 황태 명태...그런류는 방사능 덩어리에요
    방사능 고아먹이고 싶으세요 저 윗님?
    북어가 강아지에게 좋은거 누가모르나요?
    하지만 그건 방사능 오염되기 전의 얘기죠
    북어 황태 명태는 전부 일본에서 나온 생선들이고 한국으로 들어오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697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5 질문 2016/03/21 2,359
539696 생리양이 급감했는데... 1 ffds 2016/03/21 9,378
539695 뉴스타파에서 말한 월요일 후속보도입니다. 3 이거 2016/03/21 928
539694 엑셀 조건부서식 일요일만 표시할때 2 엑셀 고수님.. 2016/03/21 700
539693 입만 벌리만 다른집 딸, 사위가 뭐해준거 말하는 친정엄마 19 ^^ 2016/03/21 5,493
539692 아이가 계속 울어서..전화했는데.. 34 아우 2016/03/21 6,484
539691 반대표 2 고2 2016/03/21 950
539690 소매까지 달린 앞치마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앞치마 2016/03/21 865
539689 한심한 하루 6 저 왜 이러.. 2016/03/21 1,465
539688 승무원 몇년차부터 국제선 탈수 있나요 ?? 3 궁금 2016/03/21 3,330
539687 간장피클 물 재활용 안되나요? 3 겨울 2016/03/21 785
539686 누가 해묵은 송혜교 허위사실 찌라시 들고 나르더니. 역시 사실 .. 10 2016/03/21 9,039
539685 정봉주 전의원이 엄청 화났네요 46 더민주를 돌.. 2016/03/21 4,455
539684 선암사 홍매화 지금 얼마나 피었는지 아시는분? 3 궁금 2016/03/21 850
539683 판 엎는 거 좋아하는 갈대 같은 유리멘탈의 민주당 지지자들 23 ㅠㅠ 2016/03/21 1,173
539682 남편을 더 사랑하면 무시받나요? 18 자유 2016/03/21 4,112
539681 비례대표 바꾸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 찍지 않겠습니다 11 결심했어요 2016/03/21 695
539680 손톱자국 흉터에 재생밴드 붙였는데 언제 떼어야하나요? 6 ㅇㅇ 2016/03/21 2,258
539679 비싼치즈가 확실히 맛이 다르네요 2 ee 2016/03/21 1,677
539678 녹색어머니 대신 서는 곳 7 녹색어머니 2016/03/21 1,176
539677 물세탁 패딩인데 100 2016/03/21 389
539676 출퇴근 용으로 신을 슬립온 신발있나요? 1 직딩맘 2016/03/21 1,132
539675 김종인 "그 따위로 대접하는 정당에서 일할 생각 추호도.. 11 어머나 2016/03/21 1,866
539674 여행지고민 - 뉴욕 . 시카고 . 파리 중에 어디가는게 좋을까요.. 7 남편과여행 2016/03/21 1,306
539673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주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132 미침 2016/03/21 4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