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어떤 좋은 기억 있으세요?

스마일리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6-03-20 20:02:51

저는 수목원에 좋아했던 친구랑 같이 갔던 거요.

또, 이상향 외모의 이성과 데이트했던 짧은 시절요.

그리고, 어떤 섬에 가서 며칠 자유롭게 지냈던 기억요.

살면서 힘들 때 있잖아요.

경제적으로나, 커리어적으로나, 관계에서 앞이 안보이는 그런 시간에

힘이 되는 좋은 기억 어떤 게 있으세요?

IP : 1.237.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3.20 8:07 PM (175.209.xxx.160)

    연애도 재밌었지만 뭐니뭐니 해도 아들이랑 보낸 시간들요. 특히 해외 여행 갔을 때요.
    중딩 때는 아빠가 시간이 안 돼서 둘이 유럽에 갔는데 참 좋았어요.
    아들이 저에게 정말 많은 행복감과 안정감을 줘요.
    지금 고딩이라 공부하느라 힘든데 잘 챙겨줘야 되겠어요.

  • 2. 저는님//
    '16.3.20 8:22 PM (1.237.xxx.5)

    최인철교수가 행복조건으로 관계를 최고로 꼽던데, 아드님이 행복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니 부럽네요. 저도 친구든, 이성이든 코드가 맞는 사람과 같이 한 시간이 좋았던 걸 깨닫게 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3. 지금도
    '16.3.20 8:39 PM (211.36.xxx.64)

    선하게 떠오르네요.
    고등학교 때,
    돌아가신 친정아빠가 힘겹게 저한테 하신 약속 지켜주셨던 일.

    아빠 덕분에
    약속 잘지키고 신용있는 사람이라고,
    직장 내에선 책임감있다는 소리 들어요.

    고마와,아빠~~~~*^^*
    많이 보고싶네요 ㅜㅜ

  • 4. 저도
    '16.3.20 8:57 PM (125.182.xxx.27)

    애할때 여행간것요 그리고 결혼하고나서도 여행간게제일좋아요 아침에 깃털처럼 포근한 호텔방에서눈뜬후 샤워후 조식먹으러갈때 최고였어요
    남편이랑 서점가서 커피시켜놓고 책볼때도좋구 같이 분위기있고맛난집가서 먹을때도넘좋아요
    어롔을땐 언니랑엄마랑 같이재미나게ㄸ 수다떨며 웃을

  • 5. 날 너무 이뻐라
    '16.3.20 9:40 PM (58.143.xxx.83)

    좋아해줬던 첫 남자친구. 월미도 가는 전철에서 가슴팍에 기대어 갔는데 쿵쾅쿵쾅 들리던 그 큰 심장소리와 너무 뜨거워 할 정도의 그 남자체온. 너무 열정적으로 날 사랑해 줬던 그남자 아직도 절 미소짓게 해요. 남편은 아니예요. ㅠㅠ

  • 6. ..
    '16.3.20 11:09 PM (125.130.xxx.249)

    살면서 좋았던 기억...
    그 많은 여자들이 좋아하던 선배. 오빠가..
    날 좋아해줘서 사귀자 했던 기억.
    것도 2번이나..

    덕분에 여학생들사이에 왕따?? 당했던 기억도 있지만.
    나이들고 보니 최고의 추억이네요.

    둘다.. 결혼까지 연결되지 못하고.
    내가 다 차버렸지만 ㅋㅋ
    그 시절이 참 좋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426 호박설기 보관 어떻게해요? 1 아즈 2016/03/26 1,072
542425 시어머니 칠순에 친정부모님 부조요~ 1 후루룩 2016/03/26 1,828
542424 붉은 립스틱이 다크서클을 가려준다.. 4 ... 2016/03/26 2,875
542423 블라우스 딱 맞게 입으세요? 7 질문 2016/03/26 2,315
542422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2 . 2016/03/26 1,311
542421 노원구 사는 친구랑 통화했어요. 18 ... 2016/03/26 5,950
542420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남편과 사는 분들 어떤 면을 보고 사세요? 2 자기 2016/03/26 1,703
542419 와인 오프너 없이 와인 따보신분?? 5 혹시 2016/03/26 1,098
542418 신도시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하려구요. dd 2016/03/26 1,175
542417 세월호711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3/26 399
542416 '인면수심' 목사들..신도들 선처 요구에 감형 3 샬랄라 2016/03/26 883
542415 하나 둘 씩 이웃들이 다 좋은 곳으로 이사 가요.. 7 이사 2016/03/26 2,966
542414 초강력귀마개 알려주세요 6 기차길옆 2016/03/26 4,145
542413 40대후반 교수님을 만나뵙는데요 1 ... 2016/03/26 1,198
542412 더민주 비례대표 김현권씨가 조국교수와 대학친구였네요~ 7 고고 2016/03/26 1,562
542411 이혼하면 여자한테 더 치명적인 손해인가요~? 9 .. 2016/03/26 3,870
542410 상대방 카톡에서 절 강제로 지우도록 하는 방법 있나요? 5 .... 2016/03/26 3,460
542409 미혼모시설에서 근무하시는분 계세요? 헌옷문의 2 알려주세요 2016/03/26 1,195
542408 콜밴 2 인천공항 2016/03/26 599
542407 초등4학년 남자아이예요 1 책상고민 2016/03/26 936
542406 베이비파우더 얼굴에 발라도 되요??? 1 뽀송뽀송 2016/03/26 2,986
542405 20살 때 엄마가 살 빼라ㅣ고 잔소리 엄청 했는데 정말 싫더라고.. 17 ... 2016/03/26 6,784
542404 여자만 500명 있는 공장 출근하는데 텃새 엄청 나대요..어찌이.. 3 기죽지 않는.. 2016/03/26 4,191
542403 익스피디아 미국사이트결제는 할인코드적용이 안되나요? 쉽지않다 2016/03/26 1,586
542402 전 불자 맞는데 말입니다 1 mac250.. 2016/03/26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