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었거든요
아이들한테는 다른 고기 필요없고 소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소고기를 먹여야 잘 큰다고..
정말인가요..?
소고기 너무 비싸서 돼지랑 닭 많이 먹였는데.. 이거 정말이면 애한테 너무 미안하네요.....ㅜ
어디선가 들었거든요
아이들한테는 다른 고기 필요없고 소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소고기를 먹여야 잘 큰다고..
정말인가요..?
소고기 너무 비싸서 돼지랑 닭 많이 먹였는데.. 이거 정말이면 애한테 너무 미안하네요.....ㅜ
네 맞아요
고기 좋아하는 애들이 확실히 키는 더 커요.
내 주위만 봐도
엄마 아빠 다 작은데 애는 엄청 컸어요.
애가 소고기를 달고 살아요
아뇨
제 아이들은 이상스레 소고기안즐겨서
소고기맛들인거 이십대후반이예요
둘다 키다리구요
저희 남매 돼지 닭고기만 많이 먹었는데 둘다 키3프로
날씬이들입니다. 걱정마세요^^
어린아이들의 경우 아닐까요 소고기가 다른고기에 비해 부드러워 소화흡수 잘되니 좋은거 아닐까요
소고기에 뭐 특별히 좋은 단백질이 들어서라기보단
아이들 폭풍성장하는 시기에 소고기 많이 먹이면
소가 맞았던 성장호르몬(촉진제? 정확히 기억이) 성분이
아이에게 전달돼서 키 쑥쑥 자라는 데 좀 효과가 있다고들 얘기하더군요. 소가 맞은 약물때문에 내 아이 키가 큰다니 좀 당황스럽지만 ㅎㅎ 이론도 그렇고 주변 봐도 그렇고 어느정도 맞는 말 같아서 저도 많이 먹이려구요 ㅠㅠ
울 남동생 소고기 안 먹고도
키 180인데...
그냥 성장시기에 다 잘 먹어야...
영유아기때 철분부족으로 성장이 더딜수 있어서
철분 많은 소고기 먹이는거 아닌가요?
폭풍성장기때는 뭐든지 가리지 않고 많이 먹는게 답이더라구요ᆞᆢ
우리나라에서 한우 마켓팅으로 유난스레 하는 말같아요.
우유가 키성장에 도움된다는 구라가 1세기동안 맏음을 줬지만 최근에 뒤집어졌죠.
붉은 고기가 얼마나 건강에 유해한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게 이상해요. 흰살고기 (닭이나 돼지고기)가 영양가면에선 더 좋구요, 단백질면에선 상관 있겠으나 키와는 별 상관 없어요. 콩류. 잡곡류나 마찬가지죠.
비만자들 공통적으로 고기 좋아하는 애들이구요,
저위에 소가 맞은 항생제, 성장촉진제가 먹는 사람에게도 쌓이는 건데
그걸 알고 더 먹이시겠다니요 ㅠㅠ
그래서 유기농, 무항생제 고기 찾아 먹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돼지고기가 영양적으로는 좋은 것 같은데
시튼동물기 읽고있는데요. 돼지고기 좋아하는 곰이 피부질환에 시달리는 이야기도 나오고
이슬람 신이 먹지말라고 한 이유는 뭘까 궁금도 하고...
우리나라도 돼지고기 먹은 건 역사적으로 얼마 안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나도 아는게 얼마없지만..
너무 무지한 말씀들 많이들 하시네요..
항생제, 성장호르몬..그거 도대체 무슨 근거로 하시는 말씀인지..
소 도축할때.. 항생제 검사합니다. 항생제 성분 나오면 그 소 그냥버리구요.. 소 주인한테 과태료 부과됩니다.
우유도 마찬가지에요..
탱크로리 같은 곳에 우유 모아서 공장에 들어가면 거기서 검사하구요..항생제 성분 나오면 그 우유 다 버립니다..
성장호르몬 어디서 어떻게 파는지 모르는 농가가 더 많습니다..
지방적고 철분 단백질 때문 아닐까요?
구울때 보면 핏기가 항상 있잖아요
한의원에서도 소고기만 주라고..
닭고기는 줄테면 주든지 하고
돼지 오리 는 취급도 안하던데요;;;
저는 그래도 돼지 오리도 먹입니다만;;
저희도 돼지. 닭을 더 먹는데.
가끔 소고기 먹여야하나? 싶더라구요.
삐뽀삐뽀 119 쓴 의사가 취학 전까지 매일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본인 주먹만큼.. 저도 이유가 궁금하네요 ㅎㅎㅎ
우리 애는 매일 소고기 먹이는데 키 작아요 ㅜ
위에 에고님 말씀 맞아요
하도 여기서 한우,우유에 항생제,성장호르몬 범벅이라 안먹인다고 하는데...
제 아주 가까운 친척이 젖소목장해요.
우유에 항생제가 많냐고,젖소 성장호르몬 주냐고 그러면 펄적 뛰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젖소에게 사용할수 있는 항생제는 나라에서 엄격히 규제되고
가축약품사에 약 사러가도 국가가 허락하지 않은 약들은 살수도 없고,
소가 아프면 젖소전문 수의사가 와서 항생제나 기타 약 투여합니다.
농가에서 주는 약은 복합영양제 정도예요.성장호르몬제가 뭐냐고 그럽디다
목장서 숫송아지가 태어나면 팔고, 암송아지는 어른젖소 될때까지 잘먹여 키웁니다.
그래서 그 목장서 태어나 키워진 암송아지가 나중에 늙어 나가는 암소를 대체하지요.
그래서 잘먹이고 정말 신경써서 키웁니다.그래야 나중에 우유 많이 나는 건강한 어른 젖소가 되어
목장의 주 수입원인 우유를 많이 생산하니까요.그러니 호르몬제제가 뭡니까?
정말 공들여 잘 키웁니다.
질좋은 건강한 어른 젖소 다른목장에서 못삽니다.
제대로 건강한 젖소는 다른목장에 안팔아요.우유 많이 나고 건강한 젖소는요...
그리고
예를 들어 소아 아프다.수의사 와서 항생제 투여했다
그러면 그 소만 따로 분리해서 우유 짜서 버립니다.한 3~5일 정도는요.
그래야 젖소 몸속에서 항생제가 다 배출되어서 우유에 안나온다고 해요.
아깝다고 아니면 몰래 우유 가져가는 탱크로리에 실었다간 큰일납니다.
평소 항상 우유회사 탱크로리 차가 와서 그 목장 우유 수거전에 일부 샘플 채취합니다.그게에서 뭐 세포수,항생제 유무....검사를 해요.그기서 걸렸다 하면요.항생제나 뭔가 우유 회사에서 정한 나오면 안되는 게 나왔다 하면 무슨일이 생기는줄 압니까?
그 탱트크리 전부 배상해야 해요.농가가 제일 무서워하는 사태죠
탱크로리가 각 여러 농가를 돌면서 우유를 실어 가는데 한 탱크로리안에 여러농가의 우유가 섞이지요
근데 그기서 항생제 검출되면 그 탱크로리 전부 배상해야 되요.우유회사에서는 그거 바로 버립니다.
제가 듣기로는 탱크로리 한개당 300만원 ~400만원 한다고 해요
한번 아차하고 실수하면 농가 그달 수입이 날아갑니다.그래서 더 조심한다고 해요
항생제 투입후 3일지나 괜찮겠지 하고 우유 실어 줬는데 항생제 재수없이 검출되서
탱크로리 통채로 배상한 경우도 꽤 된답니다.
몇년전 수돗물파동? 났을때 농담으로 그 친척분이 그러더군요
우유가 서울 수돗물 보다 훨씬더 깨끗하다구요ㅎㅎㅎ
그 목장가면 그분들 우유 짜고 올라오면서 오늘 우유 짠거 조금 가져다 와서 끓여서 냉장고 넣어놓고 마시구요.그 우유으로 리코타치즈(정말 진하고 맛있어요)만들어 드세요.
친척분 70이신데 허리 꼿꼿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고름 우유 그러는데요
사람도 젖꼭지가 물러지는 경우가 생기듯이 젖소 젖꼭지에 염증이 잘 발생하나봐요
그걸 젖소유방염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심하면 연고(가축약품사에서 산) 발라주고 그 젖꼭지는 우유 안짭니다
그거 매일 체취하는 우유 검사에서 다 걸러집니다.
참고로 서*우유에 우유 공급하느데 다른 유업도 마찬가지 시스템일거예요.
뭐100% 완벽하진 않겠죠.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기 82님들이 생각하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
저도 이 이야기 듣고는 까페라떼 잘 마시구요
아이들 우유 많이는 아니지만 그냥 잘 먹입니다.
맞다면요
제 아이 경우는 유기농우유를 먹이면 비염이 확실히 낫구요
그냥 일반우유를 먹이면 금방 비염증세가 악화됩니다.
그럼 항생제 성분이 아니라 사료문제일까요?
위에 122.44님께...
리플달고 나니 책임의식 생기네요 ㅡ.,ㅡ
아무래도 우리는 주부니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가 중요하니까요
저도 한**,생* 이용하는 주부입니다.먹거리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그래서 우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물어봐서 들은 내용이구요
젖소 뭐 먹이는 지에 대해서도 물어봤었어요
1.대상사료(아시죠? 미원,청정원..회사죠. 몰랐는데 이 그룹에서 사료회사가 꽤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나 다른 많은 사료회사들에게서 산 젖소사료(사료배합은 각각 사료회사들마다 조금씩 틀리답니다)를 먹이구요.-사료회사들 떄문에 죽어난답니다.해마다 가격 정말 많이 올린다네요.
2.외국서 수입한 풀 먹이구요(풀값도 정말 비싸다네요.풀은 저기 남아메리카인가 어딘가에서 구입해오는데 질이 가격에 따라 틀리데요. 질이 좋은것은 훨씬 비싸데요)
3.밭에서 키운 옥수수,풀,볏짚(가을에 보면 밭이나 논에 흰색 비닐덩어리들 보이지요? 그게 옥수수,풀, 볏짚을 뭉쳐서 놓은거랍니다.그 속에서 발효되면 가져가서 흰비닐 뜯어서 발효된 풀 먹이겠지요.)먹이구요...
4.목장에 산에 있으니 물은 좋은 물 항상 채워놓고 젖소들 자기들 맘대로 와서 물 먹더라구요
...헥헥
그래서 저의 추측(순전히 저의 추측입니다)은 사료나 풀의 문제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병든소를 치료하는데 사용한 약이나 항생제가 걸러지지않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약값도 비싸서 안아픈 소한테는 약 안먹인답니다.ㅋ
1.사료는 사료회사마다 조금씩 틀리다네요.(뭐 각 사료회사들의 노하우라는데)
하시는 말씀이 어떤 사료회사들 사료는 먹이면 젖은 많이 잘나는데 새끼를 잘 배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료는 젖소들에게 영양이 부족해서 잘 아프기도 하고 ...여튼 먹여보면 틀리답니다.
2.수입풀은 완전히 건조되어서 묶어진 덩어리로 수입되더라구요.외국에서 풀 키울때 농약을 얼마나 치는지는 모르지만 ,수입할때 완전 건조상태라 방부제는 없을거 같기도 한데 ...이부분은 저도 잘 모르죠.
3.사료값과 수입풀값이 워낙 비싸서 그나마 목장해서 돈 벌려면 본인 밭이 많이 있어야 한데요
물론 훨씬 힘들죠.노동력이 필요하니까 근데 이분이 되도록이면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그기서 직접 옥수수,풀 키워서 먹이면 가격도 싸게 먹히고(물론 비료 농약 친답니다.)
그분 말씀이 무엇보다 소들에게 먹여보면 수입풀 먹일때보다 훨씬 소들에게 좋은게 눈에 보인데요
마치 애들 잘먹이면 살 통통하게 오르듯이
밭에서 직접 수확한 풀이나 옥수수 먹이면 소들도 건강하고 잘 안아프고
새끼도 잘배고,우유도 질이 훨씬 좋다고 하더라구요
(우유질을 판별하는 세포수?..가 있는데 질이 좋으면 kg당 우유값을 더 받는데요)
그러니 일석 삼조이죠....
쩜쩜쩜님..
댓글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