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학생 학교에 부모가 꼭 가야하나요?

고민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6-03-20 19:56:09
아이 초등 때는 총회 꼭 참석하고 학교 봉사 녹색 했구요
학교가 행사가 많고 아이가 손이 많이 가는 아이라 학교서
살다시피 했어요
그러고 중학교 올라가서 1학년만 총회 참석하고 시험감독 했구요
2.3학년 때는 학교에 총회도 가지 않고 아예 안갔어요
물론 중간중간 아이가 다툼이 있거나 할 때 선생님 호출 한 두번 있었구요
제가 아이 고등학교 보내면서는 그냥 아웃라인만 정해주고
스스로 챙겨가며 하라고 되도록 신경을 안쓰려고 해요
중학까지 너무 엄마가 관여했나 싶고 스스로 뭘 하려고 하지도 않고
요즘 들어 아이를 잘못키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래서 입학식도 혼자 보냈어요 처음으로
지난 주에 총회가 있었나보더라구요
아이가 말을 안해서 전 몰랐구요
앞으로 준비물이든 뭐든 아이가 요청하는 것 해주고 뭐든 스스로 하게 하려 하는데요
그렇게 하니 아이가 먼저 필요한 것들 말하더라구요
요즘 게시판 보면 고등때는 꼭 가야한다고들 하시니 고민이
되네요
상담도 아이가 말해주거나 선생님 요청이 아니면 안가려고 했거든요
이제는 저도 제 할일을 좀 찾아보고 제 인생을 노후를 준비할 생각에 직장 알아보고 있거든요
어떤게 옳은 건지 모르겠네요
정말 아이학교에 엄마가 안가면 아이가 학교생활한데 힘든 점이 생길까요
아이는 초등 중등때와는 달리 학교 생활에 나름 적극적으로
잘 적응하며 다니고 있기는 합니다만
아이 학교 보낸게 10년이 되어가는데도
사실 학교 가서 선생님 만나는게 아직 어렵네요
아이학교를 아예 부모가 안가면 집에서 신경 안쓴 것처럼 보인다고
친구는 꼭 가드라구요
IP : 61.98.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소리인지??
    '16.3.20 8:08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주는 정보 들으러 오라는 겁니다.
    아부하러 오라는게 아니구요.
    뭔 소리를 하는건지...

  • 2.
    '16.3.20 8:15 PM (61.73.xxx.187) - 삭제된댓글

    오히려 중학교땐 안가도 되구요, 고등학교땐 꼭 가야되요.
    윗님 말씀처럼.. 학교에 아부하러 가라는게 아니구요, 설명회 같은거 있으면 꼭 들으러 가세요. 피가되고 살이됩니다. 고1, 2때 꼭 가야지 안그러면 고3되서 그때서야 깨닫고 후회할수도 있어요.
    담임샘 뵙는거 부담스러우면 그냥 설명회만 가서 모르는 엄마들 틈에 앉아서 설명듣다 오면 되는거.

  • 3.
    '16.3.20 8:17 PM (61.73.xxx.187)

    오히려 중학교땐 안가도 되구요, 고등학교땐 꼭 가야되요.
    윗님 말씀처럼.. 학교에 아부하러 가라는게 아니구요, 설명회 같은거 있으면 꼭 들으러 가세요. 피가되고 살이됩니다. 고1, 2때 꼭 가야지 안그러면 고3되서 그때서야 깨닫고 후회할수도 있어요.
    담임샘 뵙는거 부담스러우면, 그냥 설명회만 가서 모르는 엄마들 틈에 앉아서 설명듣다 오면 되는거.
    어디 고딩 애 챙겨주러 학교 가나요.. 설명회 들으러 가는거죠. 대학에서도 관계자가 나와서 수시 설명해주고 자기네 학교 방침 알려주고, 고등학교 자체내에서도 설명회 하고. 그런거 들어둬야되요.
    아이들이 자기들 다 알아서 한다해도 2천여개 넘는 전형들 다 알지도 못하구요..
    고3아들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 해서.. 저는 설명회만 몇개 들었는데, 이 녀석 자기가 알아서 다 하겠다 했지만 대학교별로 입시전형 모르는게 거의 다예요. 엄마가 듣고 알아둬야되요.

  • 4. ㅡᆞㅡ
    '16.3.20 8:42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아이엠스쿨 앱 추천.

  • 5. ...
    '16.3.20 9:00 PM (183.101.xxx.235)

    대학보내실거면 고등학교는 오히려 학교생활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 시기니까요.

  • 6. ...
    '16.3.20 9:12 PM (220.127.xxx.135)

    원글님 거꾸로 하시는듯..
    보내보니 고등학교때 최고로 관심을 가져줘야 하던데요...
    선생님께 뭐 그려려고 가는게 아니라....
    저흰 반모임하는데 어머님들 참여도와 열의가 최고예요..
    거기서 무슨 아주 중요한 정보가 나오겠어요
    하지만..다들 관심이 그만큼 있다는거죠
    오히려 초등 중등 반모임보다 모임하기가 수월합니다..

  • 7. 학교일 안하더라도
    '16.3.20 9:52 PM (39.118.xxx.46)

    총회는 꼭 가세요. 입시관련 정보나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알짜 팁을 줍니다.
    입시 두번 치뤘는데. 그래도 총회가니 얻을 정보있더라구요.
    엄마 정보의 수준이 아이대학에도 영향을 줘요. 저는 도움 많이 받았어요. 꼭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522 이거 공포스러웠던 상황 맞나요 12 2016/03/21 4,548
540521 김종인을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24 분노답답 2016/03/21 2,414
540520 서로 좋아하는데 안좋은 인연같다는 생각한적있어요? 악연이랄까 4 ,,,,, 2016/03/21 3,803
540519 점보는 친구 따라갔던 이야기..ㅎ 10 zzz 2016/03/21 4,934
540518 자궁근종있는분들 증상이 어땠어요..?? 14 ,,, 2016/03/21 4,738
540517 법륜스님 - `8.15는 정부수립일이지 건국절 아니다.` 11 .... 2016/03/21 1,654
540516 김종인 연합인터뷰 보셨어요? 40 .. 2016/03/21 3,147
540515 이번 감기의 증상 12 으앙 아프당.. 2016/03/21 2,185
540514 학생부전형 여쭤봅니다. 16 고1맘 2016/03/21 3,230
540513 저같은 분 계신가요? 4 거의 혼자 2016/03/21 1,351
540512 여쭤요 11 생리 2016/03/21 5,596
540511 생활비 83 사인가족 2016/03/20 20,291
540510 금리는 언제 오를까요? 1 고민 2016/03/20 1,822
540509 제주촌년들 서울나들이 플리즈~~~ 19 제주아짐 2016/03/20 2,476
540508 입냄새의 원인이 8 냄새 2016/03/20 4,565
540507 중학생 여드름..커버되는 여드름연고 있나요? 7 여드름 2016/03/20 2,300
540506 아이총회날짜 말안해줘서 몰랐단 분들은 4 알려 2016/03/20 1,981
540505 잘때마다 나중에 잔다는 아들때문에 싸웠어요 1 중2맘 2016/03/20 959
540504 고민 있어요 8 아들맘 2016/03/20 1,348
540503 재벌오너경영과 전문경영인의 차이..문재인을 보니 알것 같네요 11 .. 2016/03/20 1,389
540502 아이 한자 공부는 어떻게 지원해줘야 할까요? 4 아이 2016/03/20 1,718
540501 3인가족 한달 지출액 8 3인 2016/03/20 4,370
540500 이런 미래는 어떨까요 3 미래 2016/03/20 776
540499 눈밑 주름은 눈옆 주름보다 더 보기 싫은거 같아요 8 .... 2016/03/20 4,623
540498 비례대표 김숙희에 대한 보건의료단체의 결사반대 입장 2 더민주 2016/03/20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