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학교에 부모가 꼭 가야하나요?

고민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6-03-20 19:56:09
아이 초등 때는 총회 꼭 참석하고 학교 봉사 녹색 했구요
학교가 행사가 많고 아이가 손이 많이 가는 아이라 학교서
살다시피 했어요
그러고 중학교 올라가서 1학년만 총회 참석하고 시험감독 했구요
2.3학년 때는 학교에 총회도 가지 않고 아예 안갔어요
물론 중간중간 아이가 다툼이 있거나 할 때 선생님 호출 한 두번 있었구요
제가 아이 고등학교 보내면서는 그냥 아웃라인만 정해주고
스스로 챙겨가며 하라고 되도록 신경을 안쓰려고 해요
중학까지 너무 엄마가 관여했나 싶고 스스로 뭘 하려고 하지도 않고
요즘 들어 아이를 잘못키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래서 입학식도 혼자 보냈어요 처음으로
지난 주에 총회가 있었나보더라구요
아이가 말을 안해서 전 몰랐구요
앞으로 준비물이든 뭐든 아이가 요청하는 것 해주고 뭐든 스스로 하게 하려 하는데요
그렇게 하니 아이가 먼저 필요한 것들 말하더라구요
요즘 게시판 보면 고등때는 꼭 가야한다고들 하시니 고민이
되네요
상담도 아이가 말해주거나 선생님 요청이 아니면 안가려고 했거든요
이제는 저도 제 할일을 좀 찾아보고 제 인생을 노후를 준비할 생각에 직장 알아보고 있거든요
어떤게 옳은 건지 모르겠네요
정말 아이학교에 엄마가 안가면 아이가 학교생활한데 힘든 점이 생길까요
아이는 초등 중등때와는 달리 학교 생활에 나름 적극적으로
잘 적응하며 다니고 있기는 합니다만
아이 학교 보낸게 10년이 되어가는데도
사실 학교 가서 선생님 만나는게 아직 어렵네요
아이학교를 아예 부모가 안가면 집에서 신경 안쓴 것처럼 보인다고
친구는 꼭 가드라구요
IP : 61.98.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소리인지??
    '16.3.20 8:08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주는 정보 들으러 오라는 겁니다.
    아부하러 오라는게 아니구요.
    뭔 소리를 하는건지...

  • 2.
    '16.3.20 8:15 PM (61.73.xxx.187) - 삭제된댓글

    오히려 중학교땐 안가도 되구요, 고등학교땐 꼭 가야되요.
    윗님 말씀처럼.. 학교에 아부하러 가라는게 아니구요, 설명회 같은거 있으면 꼭 들으러 가세요. 피가되고 살이됩니다. 고1, 2때 꼭 가야지 안그러면 고3되서 그때서야 깨닫고 후회할수도 있어요.
    담임샘 뵙는거 부담스러우면 그냥 설명회만 가서 모르는 엄마들 틈에 앉아서 설명듣다 오면 되는거.

  • 3.
    '16.3.20 8:17 PM (61.73.xxx.187)

    오히려 중학교땐 안가도 되구요, 고등학교땐 꼭 가야되요.
    윗님 말씀처럼.. 학교에 아부하러 가라는게 아니구요, 설명회 같은거 있으면 꼭 들으러 가세요. 피가되고 살이됩니다. 고1, 2때 꼭 가야지 안그러면 고3되서 그때서야 깨닫고 후회할수도 있어요.
    담임샘 뵙는거 부담스러우면, 그냥 설명회만 가서 모르는 엄마들 틈에 앉아서 설명듣다 오면 되는거.
    어디 고딩 애 챙겨주러 학교 가나요.. 설명회 들으러 가는거죠. 대학에서도 관계자가 나와서 수시 설명해주고 자기네 학교 방침 알려주고, 고등학교 자체내에서도 설명회 하고. 그런거 들어둬야되요.
    아이들이 자기들 다 알아서 한다해도 2천여개 넘는 전형들 다 알지도 못하구요..
    고3아들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 해서.. 저는 설명회만 몇개 들었는데, 이 녀석 자기가 알아서 다 하겠다 했지만 대학교별로 입시전형 모르는게 거의 다예요. 엄마가 듣고 알아둬야되요.

  • 4. ㅡᆞㅡ
    '16.3.20 8:42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아이엠스쿨 앱 추천.

  • 5. ...
    '16.3.20 9:00 PM (183.101.xxx.235)

    대학보내실거면 고등학교는 오히려 학교생활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 시기니까요.

  • 6. ...
    '16.3.20 9:12 PM (220.127.xxx.135)

    원글님 거꾸로 하시는듯..
    보내보니 고등학교때 최고로 관심을 가져줘야 하던데요...
    선생님께 뭐 그려려고 가는게 아니라....
    저흰 반모임하는데 어머님들 참여도와 열의가 최고예요..
    거기서 무슨 아주 중요한 정보가 나오겠어요
    하지만..다들 관심이 그만큼 있다는거죠
    오히려 초등 중등 반모임보다 모임하기가 수월합니다..

  • 7. 학교일 안하더라도
    '16.3.20 9:52 PM (39.118.xxx.46)

    총회는 꼭 가세요. 입시관련 정보나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알짜 팁을 줍니다.
    입시 두번 치뤘는데. 그래도 총회가니 얻을 정보있더라구요.
    엄마 정보의 수준이 아이대학에도 영향을 줘요. 저는 도움 많이 받았어요. 꼭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509 식물 하나도 없는 집.. 삭막해 보일까요? 3 식물 2016/03/21 1,869
539508 2016년 3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21 428
539507 냉장고에 넣어둔 마른 문어, 오징어채에 하얀 곰팡이같은게 ..... 2 유리 2016/03/21 4,167
539506 썸남 두신(?) 분들께 질문 좀... 1 ㅇㅇ 2016/03/21 1,322
539505 정상은 아냐 1 비정상 2016/03/21 545
539504 출근길인데 2 123ㄷ 2016/03/21 471
539503 여중생 조기유학 보내면 어떨까요? 29 조기유학 2016/03/21 5,736
539502 태양의 후예에서 2 노래제목 2016/03/21 1,041
539501 스카프 - 새로 사면 세탁해서 쓰시나요? 3 패션 2016/03/21 1,073
539500 핸펀 2G로 바꾸는 고3 많나요..? 6 2016/03/21 1,306
539499 문재인은 안철수의 혁신전대 안받은거 정말 후회할듯 11 ........ 2016/03/21 1,337
539498 이상한 아이라이너 한 사람 봤어요 2016/03/21 3,362
539497 친문,친노,지지자들 정말로 웃긴다. 7 ........ 2016/03/21 912
539496 조두순 4년후 출소되는거 맞나요? 3 .. 2016/03/21 1,431
539495 끝까지 김종인 변호하는 표창원 꼴보기 싫다 15 ㅗㅗ 2016/03/21 2,402
539494 2006년 3월21일 이명박 시장의 ‘특혜 주차장’ 옛날 기사 2016/03/21 441
539493 엄마들 어떤공부하세요? 6 .. 2016/03/21 2,553
539492 칸디다 과대 증식증 & CT촬영 질문요. 10 ---- 2016/03/21 3,189
539491 일왕생일참석, 용산참사 김석기..경북 경주 공천 확정 1 피묻힌과거 2016/03/21 574
539490 아이둘 4인가족 25평?32평?? 12 ... 2016/03/21 6,313
539489 남의 시선과 말에 신경안쓰는법?있을까요 11 2016/03/21 10,190
539488 미국 대통령후보 힐러리, 2009년 온두라스 구데타 지원 3 혼두라스 2016/03/21 988
539487 박물관 2016/03/21 318
539486 [캠페인] 노원구갑 주민들에게 연락합시다. 이노근을 낙선시켜 주.. 1 탱자 2016/03/21 877
539485 결혼반대.. 속도위반 임신 결혼 어떠신가요 20 Humm 2016/03/21 7,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