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는 고1부터 이과 문과 나뉘어서 고1 이과입니다.
이해력과 암기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 수학 학원 여러곳 옮겨 다녔는데,
선생님 왈 질문이 너무 많고, 이해력도 부족하고,
워낙 자기 주장이 강해서,선생님 시키는대로 하지 않아서,
여러명의 가르치는 학원보다, 한명이나 두명 가르치는소수정예나 과외가 맞겠다고,
다들 입을 모아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학원은짤리기까지 했구요~~ㅠㅠ
아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할려는 의지는 있어서,
현재 6개월째 한두명씩 봐주는 소수정예 수학 공부방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의 등급은 4등급(60점) 나왔구요. 성적이 오르진 않았구요.
중학교때는 수학점수는평균에 가까운 점수였습니다.
현재 선생님 성향은 카리스마는 없지만 질문 다 받아주시고, 유하신 편이구요.
그런데 아이는 카리스마가 없고, 무섭지 않아서, 싫타고~~ㅠㅠ
여태껏 학원 옮겨 다니면서 선생님 타박을 한번도 안 한적이 없어서,
현재 공부방에 이과 수학 하는 아이가 없고, 현재도 문과 갈 아이랑수학을 하다보니,
아이는 조바심이 나서 그런지,이과 수학반이 따로 있는 학원 다니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다니는 수학 공부방에 학생들은진짜 답없는 학원 갈 실력이 안 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저희 아이 본인도 못하면서, 언니 오빠들 보면 답답하다고 하네요~~ㅠㅠ
저는 속으로 너나 잘해라~~!!
하지만, 몇날 몇칠학원 가겠다고, 저를 멸치 볶듯이 볶고 있는데,학원 가면 질문 많고, 이해력 떨어지고, 본인만 봐달라고, 엄청재촉하는 스탈인데~~ㅠㅠ
아이에게도 너는 그런 면이있으니, 다른 아이에게도 피해를 주고, 선생님도 힘드시다고,여러번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주위 친구들이 좋타는학원을 자꾸 보내달라고 하니, 어쩜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