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하지만 제 증상이 대상포진인지 한번 봐주세요..

아파요 조회수 : 4,477
작성일 : 2016-03-20 18:39:35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오른쪽 옆구리쪽과 그 뒤쪽 등이 
아프더라고요. 
뼈가 아픈게 아니라 살갗이 아파서 참 이상하다 했는데 
금요일에 중요한일이 있어서 병원 갈 생각을 못했어요. 
토요일인 어제는 조금 더 아팠는데 어제 밤에는 
너무 아파서 따뜻한 찜팩을 하고 잤는데 
오늘 아침은 아픈데다가 아픈 부위가 좀 확장된 느낌으로 
어제는 안 아팠던 부위가 아프네요. 
거울로 보니 발진이 있다던가 물집이 잡히진 않았어요. 
증상 검색을 해보니 대상포진이 의심되어 여쭤보게
되었어요.

지금 너무 걱정되서 병원가보고 싶지만 휴일이라 
응급실에 가기도 그렇고 내일 아침 일찍 가보려고 합니다.
혹시 증상이 이렇게 번질 수도 있는지요? 
그리고 병원은 동네 내과에 가도 될까요? 
아니면 지금 응급실에라도 가봐야할까요?

IP : 125.177.xxx.1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충
    '16.3.20 6:44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맞는것 같아요.
    아직 물집없으면 내일 일찍 가보세요 내과나 피부과.

  • 2. 아파요
    '16.3.20 6:47 PM (125.177.xxx.130)

    대충님 그런가요?
    내일 일찍 병원에 가봐야겠네요.
    건강한편이고 음식도 잘먹는 편인데 요즘 피로가 많이 쌓였나봐요..스트레스도 많고요..

  • 3. 연령
    '16.3.20 6:51 PM (39.7.xxx.162)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보통 50대 60대에서 나타나는거라는데요

  • 4. 원글
    '16.3.20 6:54 PM (125.177.xxx.130)

    네 나이는 올해 마흔아홉입니다.
    제가 모든 안좋은게 빠른가봐요..
    생리도 몇년전에 끊겼고
    지금 갱년기 증세로 고생하고 있어요.

  • 5. ...
    '16.3.20 6:54 PM (211.36.xxx.201)

    목이랑 가슴팍이 목욕할때 때 과하게 밀었을때 처럼 쓰려서 거울도 보고 남편한테 봐달라고 하고
    보습한다고 크림 발라주고 그렇게 하루반인지 이틀인지 되는 날 물집이 올라왔어요
    물집 이래봐야 여드름 같이 빨긋 빨긋한게 여러개 올라온거였어요
    친구가 간호사라서 대번에 알아채더라구요
    몸을 정확히 반으로 나눠서 한쪽에 증상이 나타나는게 특지이예요
    약 끝까지 다 챙겨드시고 비타민씨가 좋다니까 메가도스 수준으로 듬뿍듬뿍 드시면서 쉬세요
    수포올라왔던건 상처가 깊은지 꽤 오래지나야 낫더라구요

  • 6. ㅁㅁㅁ
    '16.3.20 6:55 PM (147.46.xxx.199)

    대상포진 증상이 신경선 따라서 몸 한 쪽으로만 나타나는 거랍니다.
    왼쪽도 함께 온 몸이 쑤시면 대상포진이 아니라고 보면 되겠고,
    오른쪽 신경선 따라 부위가 확장되면 대상포진일 확률이 높겠네요.
    수포는 나중에 올라오기도 하니 병원 가서 꼭 확인하세요.
    피부과보다는 신경과에서 잘 봅니다. 제 경험상 피부과는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수포가 있어야 확진하는 미숙한 의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 7. ...
    '16.3.20 6:56 PM (211.36.xxx.201)

    대상포진 십대애들도 걸려요
    저는 30대입니다
    나이들수록 치료 제대로 안받으면 후유증이 심하다네요

  • 8. 원글
    '16.3.20 7:00 PM (125.177.xxx.130)

    쩜셋님 감사합니다.
    아직 수포가 생기진 않아 계속 관찰중이예요.
    제발 가볍게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몸 반쪽이라니 확실한거같네요..
    오른쪽으로 집중되서 아픈거같아요..
    답변 감사드리고 비타민씨 꼭 먹겠습니다.

  • 9. 원글
    '16.3.20 7:03 PM (125.177.xxx.130)

    ㅁㅁㅁ님 감사합니다..
    신경과로 가보겠습니다.

  • 10. ..
    '16.3.20 7:07 PM (39.124.xxx.86)

    지난달에 걸렸었는데 수포 올라오기전 전 이틀전쯤부터 피부가 쓰렸었어요. 증상으로봐서는 맞는것 같아요. 약만 먹으면 바로 나으니 주말이라도 응급실 가셔서 약 드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전 30대 중반인데 처음 증상생기고서 5일정도후에 갔더니 좀 늦었었는지 지금 흉터가 깊게 생겼네요 ㅠ

  • 11. 원글
    '16.3.20 7:08 PM (125.177.xxx.130)

    ..님 오늘 응급실에 가도 약처방받을수 있을까요?
    응급실에 한번도 안가봐서 약국이 연곳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12. 그게
    '16.3.20 7:09 PM (122.44.xxx.36)

    72시간 내에 가서 치료받으면 쉽게 낫는답니다
    빨리가세요

  • 13. 혹시나
    '16.3.20 7:10 PM (118.45.xxx.196) - 삭제된댓글

    모르지만 결석일 수도 있어요
    결석은 워낙 심한 고통이라서 스스로 응급실을 찾게 되지만
    작은 것이라면 그런 증상일겁니다. 오른쪽 등을 두드리면
    쿵쿵 울리면서 통증이 심합니다.
    다른 증상없이 아프면 대상포진도 의심이 가긴 합니다
    별다른 일 없이 완쾌 되시길 바랍니다.

  • 14. ...
    '16.3.20 7:12 PM (211.36.xxx.201)

    응급실있는 병원가시면 약줘요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이 약사러 약국가지는 않으니까요
    모든 약이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오만원 아래로 나올꺼예요

  • 15. 원글
    '16.3.20 7:16 PM (125.177.xxx.130)

    그럼 지금이라도 가봐야겠네요.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16. ..
    '16.3.20 7:18 PM (114.203.xxx.64)

    40대초반도 생겼어요.
    4일만에 갔는데 흉터는 아직 남아있어요.
    전 처음에 벌레가 있어서 등이 간지러운줄 알았는데
    오른쪽 등부터 생기더니 오른쪽 가슴 전체까지 번졌어요.
    병원가기 귀찮아서 괜찮겠지 했는데 며칠지나니까 잠도 못잘정도로 아팠어요.
    일찍 병원 가세요~~

  • 17. 응급실이라도
    '16.3.20 7:19 PM (211.36.xxx.92)

    3일전에 가서 치료받아야 된대요. 늦으면 통증도 심하고 고생한다 들었어요. 얼른 가세요~

  • 18. 수포없이
    '16.3.20 7:30 PM (1.240.xxx.2)

    진단받고
    일주일 약먹고 나았습니다
    증상이 저랑 같네요

  • 19. ...
    '16.3.20 7:31 PM (39.124.xxx.86)

    응급실 가시면 응급실에 비치된 약으로 바로 줘요. 저도 일요일에 가서 약 일주일치 받아서 먹었습니다

  • 20. ..
    '16.3.20 7:43 PM (58.236.xxx.37)

    대상포진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 21. 20대
    '16.3.20 8:02 PM (121.168.xxx.138) - 삭제된댓글

    20대중반에도 걸렸었어요
    수두걸린적있으시면 걸려요
    나이무관하구요
    의심스러우면 바로 병원가세요

  • 22. 원글
    '16.3.20 8:10 PM (110.8.xxx.51)

    저 지금 집근처 병원 응급실에 왔는데요
    수포가 생기지않은 상태에서 제 얘기만으로 확진을
    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확진을 해야만 항바이러스제를 쓸 수 있다고
    신경과에 예약을 하고 가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의사분은 수포가 생기고 와도 된다고하고
    수포가 생기고 72시간안에 오면 된다고 하네요
    어찌해야할지..수포가 생길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신경과에 예약을하고 가려고 해요.

  • 23. ...
    '16.3.20 8:1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대상포진은 신생아에게도 생겨요

    면역력 문제라서
    나이 상관없어요

  • 24. 에구
    '16.3.20 8:25 PM (121.129.xxx.149)

    신경과 말고 피부과 가셔도 되구요..

    저 삼십대후반인데.. 얼마전에 걸렸어요.

    저도 처음엔 살갗이 너무너무 아팠고.... 그때가 독감중이라 감기떄문에 그런줄 알고 찜팩했는데..
    더 아파지길래 저온화상 입은줄 알았어요. 화상입은것처럼 아파서요..

    처음 하루 이틀은 수포 없었고 사흘째쯤 되니 수포가 엄청나게 생기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다행히 빨리 병원간거라서... 한 2주반 정도 동안만 고생했어요..
    나이랑 상관없이 걸립니다.

  • 25. ...
    '16.3.20 8:43 PM (219.241.xxx.45)

    대상포진 무서워요~ 동네피부과보단
    큰병원 통증의학과가보세요~ 울옆지기
    물집생겨 피부과갔다가 병을키워 엄청고생했어요~
    두달만에6kg빠지고 통증이심해 잠도못자고
    응급실다니고ㅠㅠ제대로 못잡으면
    평생신경통증으로 고생한답니다~
    빠른치료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183 국정원장 "어버이연합과 국정원은 관련 없다" 7 샬랄라 2016/04/27 878
552182 한고은 나오니 냉부 셰프들 좋아죽네요 26 .. 2016/04/27 12,221
552181 왜 보통넘는다 이걸 부정적의미로 사용하는거예요? 7 ??? 2016/04/27 1,242
552180 아이가 다른아이가 휘두른 실내화 주머니에 맞아서 상처가 났는데요.. 16 아이엄마 2016/04/27 2,448
552179 워터픽쓰니 스케일링이 확실히 가뿐하네요. 15 워터픽 짱 2016/04/27 8,020
552178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세탁 가능한가요? 5 포비 2016/04/27 1,835
552177 건강쥬스 팁 좀 주세여~ 토마토 쥬스.. 2016/04/27 601
552176 고3 중간고사 15 고삼엄마 2016/04/27 2,851
552175 초3 여아, 주변 도움 없이 맞벌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 9 201208.. 2016/04/27 2,360
552174 예쁜쿠션파는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1 언니들~ 2016/04/27 924
552173 지하철에서 들은 어느 시어머니의 이야기. 35 행복해2 2016/04/27 23,733
552172 지방광역시 행정직 공무원 업무강도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스트릭랜드 2016/04/27 2,195
552171 2018년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반영비율이 낮아지네요. 12 은구름 2016/04/27 3,229
552170 블로그에 광고 포스팅하면 돈 준다는 바이럴마케팅 경험 해보신분 2 . 2016/04/27 992
552169 외고가고 싶은 아이 7 외고 2016/04/27 2,091
552168 신용카드 사용 답변 좀 부탁드려요ㅠ_ㅠ 2 ㅠ_ㅠ 2016/04/27 988
552167 서울시 위탁노동자도 '생활임금', 7300명 연말까지 정규직화 1 레임닭 2016/04/27 774
552166 "靑행정관, 말 안들으면 어버이연합 예산 잘랐다&quo.. 3 샬랄라 2016/04/27 1,046
552165 에탄올로 장판 닦아도 될까요? 2 에탄올 2016/04/27 1,768
552164 혹시 아침저녁 운동하시는분? 7 사랑스러움 2016/04/27 1,855
552163 수족냉증 있으신 분들 요새도 차가우신가요? 5 차도녀 2016/04/27 1,552
552162 롱샴같은 재질로 만든 가방 또 뭐있나요? 9 ㅗㅗ 2016/04/27 4,211
552161 이 키높이운동화 5센치인데 편한지 4번 네이비색 한번 봐주세요... 7 ... 2016/04/27 1,689
552160 이런 상황.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고뇌 2016/04/27 994
552159 강소라가 연기는 못하는거 맞죠? 30 ㅇㅇ 2016/04/27 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