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대 노처녀라 그런가 누가 저런말을 하는데 기분 나빠서요
저한테 대놓고 한 말은 아닌데 제가 있는데 저런말을 하는건 뭔지..
회사에 40대 중후반~50대 초반 유부녀 직원 몇이 있어요
그 분들이 저런 말을 하더라고요
이혼한 여자들은 안쓰러운데 늦게까지 결혼 안한 여자들 보면 뭔가 문제 있어 못한거 같다고요
기분 나빠서 저도 그렇게 보이세요? 했더니 누구씨는 아니지 하는데
기분 확 나빠 지데요
이혼한 여자들은 결혼도 한번 했고 애도 낳았고 이혼한 이유는 뭔가 있을 꺼라고
그런데 늦게까지 결혼 안한 여자들은 뭔가 하자 같은게 있어 그런거 같다 뭐 그러는 거에요
짜증나서 나가 버렸는데
뭐가 그리 하자 있고 그래 보이는 건지..
그리고 이혼 했다고 하면 그 뒤 조심 스러워 하는게 보이는데
미혼 여자들이 결혼 안했다고 하면 왜 안했어요? 뭐 문제 있어요/ 하고 물어 보는 아줌마들도 있고요
나도 결혼하고 싶은데 이제 나이가 있으니 좋은 남자는 못만나고 ..그러니 나이만 점점 더 먹는건데
뭐가 그리 이상해 보이는지..
한다는 소리가 이혼했지만 결혼한 여자들은 그래도 성격도 괜찮고 외모도 괜찮은 여자들인데
늦게까지 결혼 못한 자기 친구들이나 지인들 보면 성격도 다 이상하고 외모도 솔직히 별로더라
하면서 웃어 대는데 당황 스럽더라고요
내 주변만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