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의 부조리에 대하여

결혼은 미친짓 조회수 : 5,301
작성일 : 2016-03-20 13:03:44
한때 20대. 30대에 세상물정 모르고 선택한 사랑 혹은 결혼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인생관도 바뀌고 남자 보는 눈도 바뀌더군요. 뜬금없는 얘기지만 인류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만들어놓은 규정이라고 할 결혼제도는 이제 해체되어야 할때가 오고 있는것 같고 이미 서구사회에서 많이 보편화되고 있어요. 그러므로 결혼하지 않고 20대의 사랑, 30대의 사랑, 40대의 사랑만 하다가 50대이후에 제대로 성숙하고 힘 빠졌을때 동지같은 사람과 결혼해서 안주하는게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그때는 부모나 사회적 관습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스스로 결정할 독립된 나이로 충분하니까요.
IP : 223.62.xxx.108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0 1:10 PM (118.208.xxx.190)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20대에 잘맞는사람만나서 평생 지낼사람은 그렇게하면되고 그렇지않은사람은 결혼할거없이 여러사람만나보는걸 손가락질하지않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서양사회는 점점 이렇게 변해가고있더라구요,, 물론 아직 결혼해서 백년해로하는걸 최고로 치고 나이먹은 싱글남녀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긴하지만요,,

  • 2. ㅇㅇ
    '16.3.20 1:10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50대 이후에 결혼하면 애는 누가낳아요?
    다 늙어 병수발 할일 있나요?
    그냥 내몸 혼자 건사하며 사는게 낫지...

  • 3. 우리는
    '16.3.20 1:13 PM (27.1.xxx.3)

    서구사회 압축판이에요 점차 동거가 늘거나 비혼 늘건 옆 일본처럼 변화할겁니다 다만 급속도의 변화고 일본보다 상황이 나쁘니 비혼확률이 더 높죠

  • 4. ㅁㅁ
    '16.3.20 1:1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ㅎㅎ뭔 부조리씩이나요

  • 5. ..
    '16.3.20 1:14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20대부터 40대까지 결혼없이 사랑만하다 50대에 폐경기와서 결혼하자고요?
    그럼 애는 누가 낳나요?
    전쟁 안해도 자동 인류 멸종 오겠네요.

  • 6. ,,,
    '16.3.20 1:15 PM (118.208.xxx.190)

    꼭 결혼해야만 아이를 낳을수 있는건 아니지요,, 전 서양서 직장생활하는데 결혼 안하고 아이낳아기르는 커플 드물지 않아요, 그게 한국처럼 숨길일도 아니구요.

  • 7. 인공자궁
    '16.3.20 1:16 PM (27.1.xxx.3)

    준비중입니다 돈 있으면 자궁을 빌리는건 지금도 가능합니다 호르몬치료로 60대 출산가능한 여성 나올 수 있습니다

  • 8. ..
    '16.3.20 1:16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20대부터 40대까지 결혼없이 사랑만하다 50대에 폐경기와서 결혼하자고요?
    그럼 애는 누가 낳나요?
    전쟁 안해도 자동 인류 멸종 오겠네요.
    결혼이 아이를 안정적인 환경에서 키워주기 위한 목적도 있죠.
    연애만을 위한거면 결혼할 필요 없고요.

  • 9. ....
    '16.3.20 1:17 PM (74.105.xxx.117)

    애낳기위해서 결혼하는 비율은 그리 크지 않아요.
    아이 관심없다면 40대 결혼 여러므러 나쁘지 않을 듯.

  • 10. 결혼은 미친짓
    '16.3.20 1:19 PM (59.9.xxx.49) - 삭제된댓글

    아. 아이는 원한다면 낳을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아이가 사생아 취급 받으려나요? 유럽에선 전혀 문제 안되는데 우리나라도 머잖아 그런 시대가 올거예요. 개인적으론 아이 가진단 생각은 전혀 안갖고 있어요.
    인류가 멸종할까 두려워 아이 낳아야 하나요? 결혼의 목적이 아이를 갖기 위한건가요?

  • 11. ..
    '16.3.20 1:20 PM (211.187.xxx.26)

    현실은
    사랑 = 결혼 아니고
    결혼 = 외로움 예방, 노후준비
    하지만 결혼으로 저런 게 막아질지는 오래 살아봐야 알져
    몸축나게 애낳고 밥하고 게다 일까지..
    사람들 입으로 보람이 어쩌고 하지만 솔직히 티는 전혀 안 내는데 합리화로 걸러서 듣습니다 그냥 남들이 사는 거 모방하는 것 밖에는...

  • 12. ..
    '16.3.20 1:21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60대에 호르몬주사 맞고 인공자궁 사서 애 낳은들 키울순 있고요?
    낳기만 하면 그만인가요?
    부모는 50대에 은퇴했는데 60에 애 낳으면 무슨 돈으로 자녀 학비 대며, 70세에 애가 10살인데
    10살짜리 애한테 노인 병수발 시키고 부모상 치르게 할 일 있어요?

  • 13. 74씨
    '16.3.20 1:25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결혼에서 애가 중요하지 않다면 왜 대부분의 부모들이 애를 낳으려 하고 난임부부는 기천만원 들여 시험관을 몇번씩 해서라도 애를 낳으려고 할까요?
    애가 중요하지 않다는건 님 혼자만의 생각이죠.

  • 14. 74씨
    '16.3.20 1:27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결혼에서 애가 중요하지 않다면 왜 대부분의 부부들이 애를 낳으려 하고 난임부부는 기천만원 들여 시험관을 몇번씩 해서라도 애를 낳으려고 할까요?
    애가 중요하지 않다는건 님 혼자만의 생각이죠.

  • 15. ㅇㅇ
    '16.3.20 1:27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굳이 인공자궁까지 사서 50대에 결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요?
    이삼십대에 다른 남자랑 애낳고 살다 50대에 다른 남자랑 결혼하라는건가요? 왜 그래야 하는건지..

  • 16. ,,,,,,,,
    '16.3.20 1:29 PM (110.8.xxx.3)

    세상이 날 위해 존재 하는게 아니에요
    세상을 내가 편안한 방향으로 맞추려면 결혼은 거의 마이너스죠
    특히나 애를 낳아 키우는건 인간의 이기적 본능에 가장 위배 되는 행위이구요
    그정도 쏟아붓고도 댓가가 없으며 무한 책임인 일은 거의 없어요
    그러나 인간은 이런 이기적 본능외에 유한한 자기 삶은 자손을 통해 무한히 확장시키고 싶다는
    본능을 동시에 타고 났어요
    거기에 양념으로 성취감의 기쁨을 알고 외로운걸 싫어하는 성정까지 가지고 있구요
    그래서 자기 살 깍아서 애를 낳아 키워요
    그건 신의 섭리 일수도 있고 인류가 멸종 하지 않을수 있는 이유가 됐죠
    세상이 마치 나를 위해 존재하는것처럼 착각하니 세상이 부조리 하게 느껴지는데
    세상 입장에서는 내가 희생 당하는게 그리 부조리 하지 않아요
    억울하면 살지 말아야 하니 인간은 미물이죠
    님같은 발상이면 인류는 애저녁에 멸종했고 님은 없어요
    세상이 부조리하기 때문에 인류존속이 가능한거에요 그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 17. 지금
    '16.3.20 1:30 PM (223.62.xxx.170)

    태어나고 자라는 애들이 대다수가 일 없어요 극소수가 노동인구 결혼목적이 자녀에서 목적이 변하는 과도기에요
    지금도 자녀 있어도 따로 사는 중에 있잖아요

  • 18. ..
    '16.3.20 1:31 PM (211.187.xxx.26)

    애를 왜 늦게 낳아야하는지..
    원글님 의도는 50대 애낳으라는 게 아니에요
    결혼은 그 나이에 하는 게 낫겠단 거지
    또 자기 살아온 것에 반대되는 글 보이면 부들부들하다 샛길로 새는 아줌마들 등장

  • 19. ...
    '16.3.20 1:33 PM (1.223.xxx.245)

    각자 자기에게 맞다 싶은 방식대로 살면 되는 거죠 뭐.

  • 20. ,,
    '16.3.20 1:36 PM (175.123.xxx.14)

    50대에 서로 등 긁어줄 수 있는 능력자가 얼마나 될까요?
    그 나이되면 감정보다 현물적인게 우선일텐데 평범한 여자는
    훨씬 불리하겠는걸요
    지금도 자식과 살아온 우정땜에 등 긁어주는게 가능한거죠

  • 21. ....
    '16.3.20 1:3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20대 30대 40대 사랑만 하는 것도 힘들고 지칠 것 같네요. ㅎㅎ
    사랑도 하는 사람이나 하겠죠. 결혼도 하는 사람이나 하듯.

  • 22. ......
    '16.3.20 1:40 PM (175.223.xxx.53)

    사는거 다 각자 알아서 좋은대로 사는거지 내말이 맞네 니말이 맞네 세상진리 깨친양 하는 이런글이 더 싫어요. 님은 님 생각대로 사세요.

  • 23. 변화는
    '16.3.20 1:42 PM (223.62.xxx.6)

    피할 수 없어요 아래 그 의사글 보니 전문직도 영원하지 않고... 예전같지 않게 딩크족도 등장했어요 미물도 새끼는 낳죠 그런데 그 미물도 상황 나쁘면 번식 거부하거나 짝을 안 맺죠 이런 글 등장할 수도 있는거죠
    아무리 발버둥쳐도 변화하는 게 보이잖아요 예전같으면 귀머거리3년 소리 가능했죠 지금은 연끊는다 소리 나오죠
    변화 오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다만 선택은 개인 몫이죠

  • 24. ..
    '16.3.20 1:49 PM (223.62.xxx.47)

    20대에 결혼하든
    50대에 결혼하든
    각자의 인생이 있어요.
    미혼 일 때 시행착오를 겪는 거나
    결혼 생활 중에 시행착오를 겪는 거나
    애 다 키운 50에 새 인생 개척하는 거나
    50에 애 낳고 육아 시작하는 거나
    다 나름의 의미가 있는 건데
    왜 남들이 평가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 25. 219?
    '16.3.20 1:50 PM (74.105.xxx.117)

    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아이 강요하는게 결혼이라면 비혼이 제일이죠.
    불임, 난임과 자발적 딩크 늘 하나로 묶는 사람있네요.
    결혼은 곧 아이낳기는 아닌 시대죠.

  • 26. ,,,
    '16.3.20 1:54 PM (118.208.xxx.190)

    또 자기 살아온 것에 반대되는 글 보이면 부들부들하다 샛길로 새는 아줌마들 등장 22222
    다양한 방식의 삶을 인정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와 다르다고 나한테 피해주는것도 없는데 무조건 손가락질하는 그런사회말구요.

  • 27. ...
    '16.3.20 2:10 PM (211.202.xxx.3) - 삭제된댓글

    남녀 모두의 입장에서

    누구 좋으라고 성숙?하고 힘 빠졌을? 50대에 결혼을 할까요?

    죽을 때까지 사랑만 하다 가도 괜찮아요

  • 28. ...
    '16.3.20 2:12 PM (211.202.xxx.3)

    남녀 모두의 입장에서

    누구 좋으라고 성숙?하고 힘 빠졌을? 50대에 결혼을 할까요?

    이상적인 건 죽을 때까지 사랑만 하다 가는 거 같아요

  • 29. 그냥
    '16.3.20 2:13 PM (119.70.xxx.204)

    결혼하지않는사람들보면
    똑똑해요
    제친구중에도 제일똑부러지는애가
    어릴때부터 독신고집했고
    그러므로 좋은직업이 필요하다며
    교원대나와서 선생하며
    혼자잘살고있어요
    괜찮은남자들 선도많이들어오고 지좋다는
    남자들도 꽤있었는데
    결혼과 동시에 따라붙는 수많은책임들이
    너무싫대요
    자식도 별로래요
    그땐 몰랐는데
    지금와생각하니 어찌그리 일찍 깨우친건지

  • 30. ..
    '16.3.20 2:33 PM (66.249.xxx.230)

    기한이 정해진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람 이외의 것을 대할 때는 가능한 생각일 지 모르겠지만
    그런 태도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없어요.
    상대가 아니라,
    애초에 전인적 사랑이 불가능했던 주체의 문제가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인성이 풍요로와질수록 애정의 폭도 범주도 많아집니다.
    생각이 바뀌니 상대를 더이상 용납하기 어렵고 체인지하고 싶어진다면
    언제부터였든 길을 잘못가고 있다는 뜻이죠.
    사람으로서 사람을 대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금도 사랑을 믿을 수 없어서
    물질만능주의가 확산되고 조건 만남이 기승을 부리는데
    가정 해체가 사회악의 근원이라는 걸 생각해 보세요

    사람은 어리든 늙든 조건없는 사랑이 아니면
    온전히 건강하게 살수 없어요.
    시간이 조건이 된 사랑 속에서도
    마찬가지로 건강하게 살 수 없습니다.
    가치관-생각이 바뀌는 것이 사랑의 합리적 장애라면
    인간을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는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이 될 텐데
    마마보이 파파보이가 대중의 풍조가 되기를 바라지 않으신다면
    결혼이란 계약이 물건이나 취미나 반려견이 아닌
    "사람끼리 사람을 대하는" 약속이라는 점을 유의해야해요.

    이것은 역으로
    사람으로서 본인을
    어디까지 존중하고 있는지, 존중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리트머스가 되기도 하겠네요.

  • 31. 1인가정이나
    '16.3.20 2:36 PM (27.1.xxx.3)

    싱글맘(결혼하지 않고 출산한 가정)도 가정입니다 논제의 근거가 남녀가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문제인 겁니다

  • 32. ..
    '16.3.20 2:36 PM (66.249.xxx.228)

    혹은 본인을 포함한 "사람"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가치매기고 있는가에 대한 테스트가 되기도 할 겁니다.

  • 33. ..
    '16.3.20 2:42 PM (66.249.xxx.226)

    위에 제가 최후의 무조건한 사랑의 보루는 부모 자식의 애정,
    이 될 거라고 글을 썼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장기적으로 갈수록
    일반적으로 부부애없는 자식애는 희미해져만 간다는 문제가 있군요.
    극단적이지만 뚜렷한 예로 강간범의 자식은
    자녀로서 대우받지 못하는 법이죠.

    부부애가 조건 만남처럼 된다면
    자식애도 마찬가지의 궤도로 가게 될 텐데

    인류가 어느 하나의 상실이든
    건강하게 긍정할 수 있을까요?

  • 34. 결혼은 미친짓
    '16.3.20 2:53 PM (223.62.xxx.92)

    저는 아이 낳는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이제 인류가 찰떡같이 믿어온 결혼이란 제도와 가정의 의미는 붕괴되고 있어요. 유럽에선 동거주의로 가고 있고 독일에선 싱글 마트가 생긴지도 수년이 됐어요. 아이는 후차적인 사안이죠. 물론 아이를 원하면 가질수 있어요. 아직 우리나라에선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머잖아 그게 노르멀해질거예요.
    인류멸망할까봐 아니면 한국이 지구상에서 사라질까봐 아이 낳아야 한다는 사람도 있단게 놀랍군요. 개인의 행복추구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기적인가요?
    20대, 30대에 멋 모르고 한남자를 선택해서 (혹은 반대로 한 여자를 선택해서) 그 한번의 선택으로 평생 책임과 의무로 살아가야 하는게 맞는지 의구심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사랑이 중요치 않다고들 하는 분...사랑이 없기에 외롭고 삭막하고 불행하단 생각 안하시나요? 남녀간의 사랑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사랑을 말하는거예요.
    아이를 살인하는 사건들도 우리 인간의 거장 기본적이고도본능적인 사랑이 없어서란 생각 안드세요?
    그리고 50대에 결혼이란것은 젊었을때의 불타는 (?)사랑이 아닌 인생사 다 겪고난뒤의 성숙한 우정같은 사랑을 말하는거고 환자 늙기엔 와로운 나이고 이 나이면 인생이 정착하는 배와 같은 나이기 때문이예요. 물론 꼭 결혼이란 법의 제도에 묶을 필요도 없어요.

  • 35. ㅇㅇ
    '16.3.20 3:12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나이만 든다고 다 철드는것도 아니고..
    이삼십대는 성인이에요..철부지 아니고요..
    이삼십대에 하는 결혼은 철없고 불장난같은 사랑이고
    오십대에 하는 결혼은 무르익은 사랑이라 정의 내리는건 좀..
    살다가 안맞으면 결혼 했다가 이혼할수도 있는거고 그런거 아닌가요? 차라리 우리도 서양처럼 이혼에 자유로왔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 36. ..
    '16.3.20 3:17 PM (66.249.xxx.226)

    사랑이 중요하시다면서
    사랑이 자라나는 뿌리를 뽑아버리는 발상인데요.

    가치관이 다르면 사랑할 수 없어진다는 사고방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계속 모르고 계시네요.
    달라도 사랑할 수 있어요. 사회적 어울림의 뿌리를 아예 말살하는 태도잖아요.
    게다가 늙은 사람들, 선택의 자유가 있다면
    대다수 젊은 사람 선택하지 늙은이끼리 선택하고 싶지 않아해요.
    배우자로서 보면
    의식이 원숙해지는 것보다 생활의 활기를 갈망하는 사람이 많고
    현실의 제약에 어쩔 수 없이 구애되어 또래와 맺어지는 사람이 다수예요.
    옛부터 돈이나 권력이 많은 이들일수록 나이들어도
    일반적으로 어떤 배우자를 맞았는지 상기해 보면
    무슨 말인지 알아차리시겠죠.
    이상 속 관념의 예측과
    현실의 아사리판은 다르게 흘러간다는 얘깁니다.

    게다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무엇인지, 그것부터 감을 못 잡고 계세요.
    헌신없는 애정의 보편화는
    건강한 인성의 표징이 아니라
    그것이 해체되고 있다는 표지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지금 원글님이 대단하게 생각하는 결혼 해체의 징조는
    문명이 쇠락한다는 징조였지
    성장이나 긍정적인 징조가 전혀 아니었어요.

  • 37. ..
    '16.3.20 3:27 PM (66.249.xxx.226)

    이성에 대한 제한없는 자유
    그게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돈도 지위도 있는 늙은이들이
    원글님 표현대로라면 아무 것도 모르는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것이 대놓고 보편화되겠네요.
    아비규환이랄까, 애정이 타락하는 건 순간입니다.
    게다가 인간에게는 변하는 것보다 변하지 않는 점이 더 많으니
    아예 일부 다처제, 일처 다부제, 다부다처제가 이상적이라는 주장들도 틀림없이 활성화되겠죠.
    다수의 생리는 관념주의의 그것과는 반대편에 있어요

  • 38. 자나가다
    '16.3.20 5:26 PM (24.16.xxx.99)

    서구에서 보편화되는데 한국이라고 강요되는 의무는 아니잖아요. 부조리라 생각되면 안하면 됩니다 ㅎㅎ
    그런데 50이 되면 성숙하고 힘빠지고 사랑은 안할 것 같은가요? 이런 결론은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
    이성 관계는 10대나 5,60대나 다르지 않습니다. 노인들도 연애를 시작하면 에너지는 재생산되고 그에 관한한 미성숙한 사고를 하죠. 썸타고 만남을 시작할 때 불타오르는 감정들이 놀랍도록 나이와는 무관해요.
    아직 한참 어리신 것 같네요 ㅎㅎ
    컴 앞에서 이런 저런 기형적 생각만 키우지 말고 진짜 연애를 해보시길.

  • 39. 결혼은 미친짓
    '16.3.20 6:19 PM (223.62.xxx.116)

    결혼해서 안맞으면 물론 이혼해도 돼죠. 누구 좋으라구요? 변호사 돈 벌어주는 일이죠.
    재가 연애 많이 해보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보니 깨달은 진리가 사랑은 영원하지 않으며 20대.30대.40대의 사랑도 가치관도 변한다는것입니다. 불변의 결혼생활하는 분이 있겠지만 드문 일이니 여기선 예외로 할게요.
    70대 노인들도 사랑하지요 물론. 20대의 육체적인 갈망보다는 좀 더 우정에 가까운 사랑이란거에요. (철없는 노인들은 여기서 제외하고요).
    서구에서 보편화되니까 한국도 그래야 한다는건 아니죠. 근데 여태껏 이러한 문화적 현상은 좋든 나쁘든 서구나라들이 앞서 갔고 이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도 뒤따라 간단거에요.사회 시스템이 현대화되고 있는 나라들에서는.

  • 40. 결혼은 미친짓
    '16.3.20 6:22 PM (223.62.xxx.116)

    아 그리고 전 50대에 아이 갖는것 반대 입장이에요.
    결혼해야만이 아이 가질수 있는건 아니죠.
    또한 여자 혼자서 아이 키운다고 아이에게 불행한것도 아니구요. 엄마.아빠 있는 아이들도 불행한 애들 많으니까요.

  • 41. 미래학자들이
    '16.3.20 6:27 PM (122.44.xxx.36)

    앞으로 없어질 제도 중에 하나가 결혼이라고도 했어요
    제 생각에도 우리가 서구를 따라가는 건 맞구요
    아마 우리도 유럽처럼 결혼이 선택이 될 것은 분명해요
    북유럽처럼 여성이 결혼 안하고 싱글맘으로 살면 국가로부터 연금을 충분히 받는 시스템으로 갈거에요
    단지 결혼이 지상최대의 목표처럼 생각하는 미혼여성들은 앞으로 세상은 변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42. 서구도
    '16.3.20 7:41 PM (125.182.xxx.27)

    가장이상적인건 나이에맞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고 자아실현하는것아닌가요 암묵적인 인정을 하는것같은데요

    사회적으로 경제가 힘들고 개인취향의다양화 그외요인으로인해 결혼을 미루거나안하는거 아닌가요

  • 43. ..
    '16.3.20 7:51 PM (66.249.xxx.222)

    유럽의 동거는 우리나라의 동거와 좀 개념이 달라요.
    그 쪽은 준 결혼입니다.
    헤어지면 아무 것도 없이 그만인 우리와 달리
    그들의 동거는 필요시에 법으로도 보호받는 일종의 계약이 돼요.
    결혼이 소멸한다 해도
    굳이 남녀 관계에 법적인 보호가 필요한 겁니다.
    그말고도 남녀 결속이 해체되면 미혼모라든가 한 부모를 지원하는
    법적인 장치에 (그게 있을 경우) 의존해야 하지요.
    사회에 의존하든 두 사람의 결속에 의존하든
    남녀 관계가 지속되거나 끝나는 와중에
    흔들리지 않는 의지처가 필요해지는 겁니다.

    왜 그렇겠어요?

    인간의 "마음은 유동적"이라, 자신의 변화에 충실할 수록
    오히려 스스로를 배반하게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음의 변화에 사람의 운명, 관계의 운명을 맡겨두면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성을 파괴"하는 격이 되니
    변하지 않는 윤리에 바탕해 관련된 이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도를 확보하려는 겁니다.

    사랑이 깊어지는 변화가 아니라
    멈춰지는 변화는 퇴영이며 사회적 부담이라는 증거가
    오히려 전술하시는 사회적 보호 장치의 등장인 거죠.
    보육원이 필요해지는 이유는
    가정의 해체 때문인데,
    보육 제도가 잘 된 사회가 보기 좋다고
    우리도 보육이 철저히 필요해지는 사회로 가자는 주장은 곤란합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옛날에는 전세계적으로
    그토록 흔하고 일반적이던 백년해로가
    오늘날엔 원글님도 말하다시피 (점차)드물어져가는 원인이 뭔지 생각해 보셨나요?
    남녀의 결합을 유지시키는 결정 키는
    평생 살아있는 한 두 사람을 떠나지 않는 성적 독점권입니다.
    그것을 부정하는 순간 결혼 해체가 시작되고
    그것을 긍정할 때 백년 해로가 일반적인 풍토로서 가능해요.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나
    다름아닌 우리가 지나온 과거들이 증인입니다.
    찬찬히 생각해 보세요.

  • 44.
    '16.3.20 8:35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토론이 흥미롭게 흘러가네요.
    전 원글님의 입장, 점두개님의 입장 양쪽다 이해가요.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가정해체->사회부조리가 아니라 사회부조리->가정해체라는 것이죠.
    결혼해체가 문명쇠락의 징조일수는 있으나 징조는 말그대로 현상, 즉 결과물일 뿐이니까요.
    이걸 원글님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사회부조리가 만연하기 때문에 현재 결혼적령기의 남녀의 정신적 성숙도가 신체적 나이에 미치지 못하다고 볼 수도 있겠죠.
    아무튼 결혼해체 현상은 현재 사회의 흐름으로 봤을때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은 분명해요.
    전 이 모든게 제도를 초원할 사랑을 추구해야하는 인류의 과제라고 보고 있어요.
    발전하려면 타락을 거쳐야하는게 세상 이치니까요ㅎ

  • 45.
    '16.3.20 8:36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토론이 흥미롭게 흘러가네요.
    전 원글님의 입장, 점두개님의 입장 양쪽다 이해가요.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가정해체->사회부조리가 아니라 사회부조리->가정해체라는 것이죠.
    결혼해체가 문명쇠락의 징조일수는 있으나 징조는 말그대로 현상, 즉 결과물일 뿐이니까요.
    이걸 원글님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사회부조리가 만연하기 때문에 현재 결혼적령기의 남녀의 정신적 성숙도가 신체적 나이에 미치지 못하다고 볼 수도 있겠죠.
    아무튼 결혼해체 현상은 현재 사회의 흐름으로 봤을때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은 분명해요.
    전 이 모든게 제도를 초원할 사랑을 추구해야하는 인류의 과제라고 보고 있어요.
    원래 사람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발전하기 전에 한번은 바닥을 치기 마련이니까요.

  • 46.
    '16.3.20 8:37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토론이 흥미롭게 흘러가네요.
    전 원글님의 입장, 점두개님의 입장 양쪽다 이해가요.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가정해체->사회부조리가 아니라 사회부조리->가정해체라는 것이죠.
    결혼해체가 문명쇠락의 징조일수는 있으나 징조는 말그대로 현상, 즉 결과물일 뿐이니까요.
    이걸 원글님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사회부조리가 만연하기 때문에 현재 결혼적령기의 남녀의 정신적 성숙도가 신체적 나이에 미치지 못하다고 볼 수도 있겠죠.
    아무튼 결혼해체 현상은 현재 사회의 흐름으로 봤을때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은 분명해요.
    전 이 모든게 법과 제도를 넘어선 사랑을 추구해야할 인류의 과제라고 보고 있어요.
    원래 사람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발전하기 전에 한번은 바닥을 치기 마련이니까요.

  • 47.
    '16.3.20 8:38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토론이 흥미롭게 흘러가네요.
    전 원글님의 입장, 점두개님의 입장 양쪽다 이해가요.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가정해체->사회부조리가 아니라 사회부조리->가정해체라는 것이죠.
    결혼해체가 문명쇠락의 징조일수는 있으나 징조는 말그대로 현상, 즉 결과물일 뿐이니까요.
    이걸 원글님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사회부조리가 만연하기 때문에 현재 결혼적령기의 남녀의 정신적 성숙도가 신체적 나이에 미치지 못하다고 볼 수도 있겠죠.
    아무튼 결혼해체 현상은 현재 사회의 흐름으로 봤을때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은 분명해요.
    전 이 모든게 법과 제도를 넘어선 사랑을 추구해야할 인류의 과제라고 보고 있어요.
    원래 사람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발전하기 전에 한번은 바닥을 치기 마련이니까요.
    너무 긍정적인가요? ㅎㅎ

  • 48.
    '16.3.20 8:41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토론이 흥미롭게 흘러가네요.
    전 원글님의 입장, 점두개님의 입장 양쪽다 이해가요.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가정해체->사회부조리가 아니라 사회부조리->가정해체라는 것이죠.
    결혼해체가 문명쇠락의 징조일수는 있으나 징조는 말그대로 현상, 즉 결과물일 뿐이니까요.
    이걸 원글님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사회부조리가 만연하기 때문에 현재 결혼적령기의 남녀의 정신적 성숙도가 신체적 나이에 미치지 못하다고 볼 수도 있겠죠.
    아무튼 결혼해체 현상은 현재 사회의 흐름으로 봤을때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은 분명해요.
    전 이 모든게 법과 제도를 넘어선 사랑을 추구해야할 인류의 과제라고 보고 있어요.
    원래 사람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발전하기 전에 한번은 바닥을 치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너무 긍정적인가요? ㅎㅎ

  • 49. ..
    '16.3.20 8:43 PM (66.249.xxx.218)

    참 생각못하시는 것 같아 덧붙이면
    사람에게는 가장 깊은 본질에서부터
    평생을 떠나지 않고 사랑해주는 대상에 대한 욕망이 있어요.
    그것이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돈이나 물건이나 뭐 그런 것들에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사람을 목적 아니라 수단으로 생각하는 괴물이 되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이왕 성립된 사랑의 관계도 잠정적인 것으로만 여기게 되면
    인간은 정서적 안정을 잃어요. 하나라도 말뚝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다고 한다면
    쉽게 말해 관계 불안의 여러 증상이 생겨나고 늘어납니다.
    현대에 올수록 과거에 드물던
    정신병이 폭증하는 건 알고 계시나요?
    어느 시기나 가장 바람직하다고 알려진 경우는 신과의 종교적 체험으로
    오히려 본인이 흔들림없는 사랑을 나눠주는 존재로 변화하는 것인데
    대부분은 비인간적인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 혹은 인격 장애 병질의 증가로 "발전"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요즘 부쩍 만연하는 데이트 폭력이란 것도 심리적 면에서 볼 때
    애착 장애, 즉 사랑의 유동성에 대한 불안에서 왔다고 하는데요
    떠나는 것에 대한 인간의 불안 때문에
    그러나 인간은 현실적으로 떠남에 대한 상반된 욕구가 있기 때문에
    여타 법이 제정된 이유와 같이 필요와 욕구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결혼이든 동거든
    공동체가 동의하는 제어 혹은 보호 장치가 필요해진 겁니다.

    인간의 본성적 필요와 그것을 배반하는 상반된 결함을 생각한다면
    단계별로 법적 안정성에라도 매달려야 하는 상황을
    연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단계의 보호 장치를 자유의 증표로, 도구로 오인하지 마시기 바래요.

  • 50.
    '16.3.20 8:46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토론이 흥미롭게 흘러가네요.
    전 원글님의 입장, 점두개님의 입장 양쪽다 이해가요.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가정해체->사회부조리가 아니라 사회부조리->가정해체라는 것이죠.
    결혼해체가 문명쇠락의 징조일수는 있으나 징조는 말그대로 현상, 즉 결과물일 뿐이니까요.
    사회가 건강해지면 가치관에 혼란이 없기 때문에 젊어서 만난 남녀가 백년해로할 가능성이 높은건 맞습니다.
    이걸 원글님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사회부조리가 만연하기 때문에 현재 결혼적령기의 남녀의 정신적 성숙도가 신체적 나이에 미치지 못하다고 해석할수도 있겠고요.
    아무튼 결혼해체 현상은 현재 사회의 흐름으로 봤을때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은 분명해요.
    전 이 모든게 법과 제도를 넘어선 사랑을 추구해야할 인류의 과제라고 보고 있어요.
    원래 사람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발전하기 전에 한번은 바닥을 치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너무 낙관적인가요? ㅎㅎ

  • 51.
    '16.3.20 8:47 PM (1.241.xxx.37)

    토론이 흥미롭게 흘러가네요.
    전 원글님의 입장, 점두개님의 입장 양쪽다 이해가요.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가정해체->사회부조리가 아니라 사회부조리->가정해체라는 것이죠.
    결혼해체가 문명쇠락의 징조일수는 있으나 징조는 말그대로 현상, 즉 결과물일 뿐이니까요.
    이걸 원글님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사회부조리가 만연하기때문에 사람들의 가치관에 혼란을 야기시키고,
    그때문에 결혼적령기 남녀의 정신적 성숙도가 신체적 나이에 미치지 못하다고 해석할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결혼해체 현상은 현재 사회의 흐름으로 봤을때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은 분명해요.
    전 이 모든게 법과 제도를 넘어선 사랑을 추구해야할 인류의 과제라고 보고 있어요.
    원래 사람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발전하기 전에 한번은 바닥을 치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너무 낙관적인가요? ㅎㅎ

  • 52. ..
    '16.3.20 10:13 PM (66.249.xxx.222)

    ^^ 윗님 재미있는 종합을 하셨군요.

    그런데 법과 제도를 넘어서는 사랑은
    법과 제도를 기본으로 지키는 상태가 되어야 나타나지요.
    기초가 안 섰는데
    기본을 넘어설 수는 없는 거니까요.
    아노미 상태일수록 일반인의 애정은
    인간의 한계 때문에 질이 낮아질 공산이 큽니다.
    우리 주위의.. 사례들을 잘 생각해 보면
    금세 이해할 수 있는 문제예요.

    그리고 사랑이란 정신적 성숙도와도 관계없고
    실은 순수성 문제일 공산이 큽니다.
    아기가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사랑의 순도가
    성숙한 엄마, 아빠의 사랑보다 크게 느껴진 분은 제 말을 이해할 거예요.
    우리 경험을 뒤돌아 봐도
    사랑이란 나이 불문, 성숙 불문의
    인간적 특질입니다.
    지식이나 분별 수준과는 완전히 별개의,
    인간다운가, 의 문제라는 거죠.

    원글님이 연애를 많이 하셨다고 했는데
    연애와 결혼은 다른 것,
    이어져 있긴 해도 별개의 차원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연애에는 계약이 없지만
    결혼은 명백히 인간의 "한계를 감안하여 구속"하는 제도입니다.
    욕망과 필요는 서로를 배반하고
    자신의 유동적인 마음에 충실할 수록
    스스로에 대한 배반자가 되어 버리는 인생의 역설이
    삶의 재미있는 점이라는 것,
    세대를 거듭하며 변질되거나 잃어버리는 지식은
    역사를 통해 되찾을 수 있다는 것

    기억하면 좋지요..
    저도 종종 잊어버립니다만. ^^

  • 53. ..
    '16.3.20 10:17 PM (66.249.xxx.220)

    역사를 통해 ㅡ 역사를 통찰하는 것을 통해

    덧. 자신의 변화에 충실할수록
    (그렇지 않은) 중심의 자기를 배반하게 된다... 가라타니 고진의 책에 이런 취지의 말이 있는데
    인용인지 그의 말인지는 명확하게 기억이 안 납니다만
    출처 보완합니다. 저는 크게 공감했어요.

  • 54.
    '16.3.20 11:40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사실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좀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예로부터 인본주의자들이 가장 경계했던 통치방식이 법치주의였는걸요.

  • 55.
    '16.3.20 11:45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16.3.20 11:40 PM (1.241.52.37)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사실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좀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건 법과 제도가 아니라 문화라고 생ㄱ

  • 56.
    '16.3.20 11:49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사실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좀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법과 제도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적어져요.
    문화를 키워야하는 문제이지 법과 제도를 공고히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57.
    '16.3.20 11:50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사실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하고 법과 제도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적어져요.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이지 법과 제도를 공고히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58.
    '16.3.20 11:57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사실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하고 법과 제도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적어져요.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결혼부조리는 사회부조리와 동일선상에 있고 사회부조리가 빈부격차에서 기인한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죠 ^^;;

  • 59. 흠..
    '16.3.20 11:59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사실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하고 법과 제도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적어져요.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 60. 흠..
    '16.3.20 11:59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하고 법과 제도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적어져요.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 61. 흠..
    '16.3.21 12:00 A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하고 법과 제도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적어져요.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 62. 흠..
    '16.3.21 12:01 A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사회의 격이 높을수록 문화와 인본주의에 기반한 통치를 구사하고 법과 제도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적어져요.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 63. 흠..
    '16.3.21 12:02 A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법과 제도의 비중은 줄어들어요.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 64. 흠..
    '16.3.21 12:03 A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법과 제도의 비중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 65. 흠..
    '16.3.21 12:05 A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자아와 진아의 차이가 없어지면 사라지는 모순일 뿐이죠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 많죠. 근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 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법과 제도의 비중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 66. 흠..
    '16.3.21 12:06 A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자아와 진아의 차이가 없어지면 사라지는 모순일 뿐이죠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세련된 글이 많긴 한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법과 제도의 비중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 67. 흠..
    '16.3.21 12:12 A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자아와 진아의 차이가 없어지면 사라지는 모순일 뿐이죠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세련된 글이 많긴 한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법과 제도의 비중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빈부격차 해소도 법과 제도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사람들의 각성이라는 능동적인 방법도 있죠. 그걸위해 애쓴 사람들이 성현들이고요.

  • 68. 흠..
    '16.3.21 12:16 A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자아와 진아의 차이가 없어지면 사라지는 모순일 뿐이죠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세련된 글이 많긴 한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법과 제도의 비중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빈부격차를 줄이기위해선 법과 제도의 수정이 필요하겠죠?
    법과 제도의 수정이 있으려면 사람들의 각성이 필요하고요.
    각성이란 위에 얘기한대로 참아와 자아의 벽을 허무는 것이기도 하죠.
    이걸위해 애쓴 사람들을 우리는 성현이라고 하는 것이고요.

  • 69.
    '16.3.21 12:17 A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자아와 진아의 차이가 없어지면 사라지는 모순일 뿐이죠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세련된 글이 많긴 한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법과 제도의 비중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빈부격차를 줄이기위해선 법과 제도의 수정이 필요하겠죠?
    법과 제도의 수정이 있으려면 사람들의 각성이 필요하고요.
    각성이란 위에 얘기한대로 참아와 자아의 벽을 허무는 것이 되죠.
    모든 성현들이 지향하던 목표이기도 하고요.
    암튼 결론이 거창하게 되었지만 제가 요즘 고민하는 주제이기도 해서 생각을 정리할겸 써봤어요.

  • 70.
    '16.3.21 12:18 AM (1.241.xxx.37)

    위에 인용하신 말은 자아와 진아의 차이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자아와 진아의 차이가 없어지면 사라지는 모순일 뿐이죠
    저도 예전엔 일본 평론가의 글들 좋아했었어요.
    머리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세련된 글이 많긴 한데, 사실 본질을 꿰 뚫는 힘은 약하달까 그래요.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를 위해 통치자들이 고안한 방법중 하나가 아니던가요..?
    음악과 춤이 통치의 수단이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인디언들이 가장 최근까지 비슷한 문명을 이어왔죠. 법이 없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평화롭게요.
    ..님께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로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논하시다니 상당히 모순적으로 비치기도 하네요.
    사실 문화의 격이 높을수록 인본주의에 기반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법과 제도의 비중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결국 문화나 교양을 키워야하는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선 빈부격차해소가 가장 중요하고요.
    결혼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빈부격차를 없애야 한다니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결혼부조리도 사회부조리의 일부고, 그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온다는건 동서양 성현들의 공통된 말씀이시기도 해요.
    빈부격차를 줄이기위해선 법과 제도의 수정이 필요하겠죠?
    법과 제도의 수정이 있으려면 사람들의 각성이 필요하고요.
    각성이란 위에 얘기한대로 참아와 자아의 벽을 허무는 것이 되죠.
    모든 성현들의 지향점이기도 했고요..
    암튼 결론이 거창하게 되었지만 제가 요즘 고민하는 주제이기도 해서 생각을 정리할겸 써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847 슈가맨에 손지창 나오네요ㅠㅠ 3 bb 2016/05/03 4,132
553846 어버이날 친정 모임 2 샤방샤방 2016/05/03 1,188
553845 국제전화 거는거요 2 hey 2016/05/03 685
553844 독소제거 해준다는 의료기기 퀀텀마스타 아시는분?? 1 .. 2016/05/03 1,487
553843 중3 체험학습이 영화보기라니 어이구 2016/05/03 712
553842 주방옆 세탁실에 개수대 설치하고 싶은데요 5 미엘리 2016/05/03 2,210
553841 향수의 유해성에 대해 많이들 모르는듯한데... 33 2016/05/03 25,825
553840 가습기 살균제요.. 3 ........ 2016/05/03 1,056
553839 천안, 아산쪽에서 문경으로 가는 시외버스 없나요? .. 2016/05/03 451
553838 저에겐 매일 하는 기도가 있어요.. 8 ... 2016/05/03 3,320
553837 강릉 씨마크호텔... 1 영이네 2016/05/03 3,476
553836 미니멀 관련... 조심스럽지만 블로그 추천합니다. 49 콘칩 2016/05/03 14,203
553835 해외에서 3개월 지내야하는데, 전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해외 2016/05/03 1,302
553834 이 여자의 사고방식이 진심 궁금합니다 27 도대체 2016/05/03 6,195
553833 롯데 잠실 면세점 없어졌어요? 2 롯데 2016/05/03 1,779
553832 유이는 광희 같은 남자 만나는게 좋을거 같은데... 12 그냥 2016/05/03 5,998
553831 분양 신청한 후 집 구매하면 1가구 2주택 아닌거죠? 2 1가구 2주.. 2016/05/03 836
553830 양학선 어머님 많이 변했네요 42 84 2016/05/03 24,065
553829 체험학습 고민 2016/05/03 433
553828 염색으로 얇아지는 머리카락 어쩌죠.? 8 ... 2016/05/03 2,448
553827 연휴에 뭐하세요?? 1 ㅡㅡ 2016/05/03 1,078
553826 이상호기자 페이스북 - 다시 광야로 나서며 12 ㅇㅇ 2016/05/03 1,574
553825 모처럼 선이 들어 오나 했더니 꽝 ..연락 없네요 3 ㅎ휴 2016/05/03 1,485
553824 거래처분이 거짓자료를 제출해서 징계를 먹었는데 그 이유가 이해가.. 7 이해불가 2016/05/03 1,138
553823 옥시 불매운동 ... 3 옥시싹싹 2016/05/03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