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지자고 한 후 남친의 연락

ㅇㅇ 조회수 : 5,700
작성일 : 2016-03-20 12:33:25

남자친구랑 좀 됐는데 남친쪽에서 결혼얘기 구체적으로 자주 하는 편이구요


남자친구 핸드폰으로 다른거하다가 메신저 단순호기심에 봤는데

어떤여자한테 먼저 굿모닝 인사를 했더라고요 ..그이후 별말은 없는데

그전에 기록보니 전날오후에 이여자가 먼저 새해 덕담 기본멘트를 했고요

순간 기분이 확 나빠서 이거뭐냐고했는데 한참있다가 예전에 가르치던 학생이래요

(예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어요)

그길로 아무말도안하고 집에와서  톡으로 헤어지자고 했어요


어제 새벽에 남친 자고있을시간에 보냈는데 오늘 아침에 연락이왔어요

헤어지기 싫다고 잘못은 인정한다고 이애가 명절마다 덕담멘트 인사하길래 고마워서 굿모닝 한번 한거래요

어떻게 보세요 이런상황을?

전 아직 아무대답 안했고요

오래사귀면서 바람 등 여자문제로 문제일으킨적 없었는데, 뭐든지 항상 다 맞춰주는 남친이었는데

저한테 다가오는남자를 오버하면서 경계하더니 자신은 먼저 선톡

제가 어떻게해야, 어떻게 말해야 현명한걸까요?

만약에 자신이 이런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생각같아선 그여자애를 삭제하고 날 만나던지 날 만나지말던지 선택하라고 하고싶은마음입니다

그 여자애 삭제하라고하는거 오버인가요?

IP : 125.39.xxx.1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0 12:34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바람끼 있는건 어떤여자라도 못고칠걸요...

  • 2. 헤어지기 아쉽나부죠
    '16.3.20 12:40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이 아직은 쓸 만 한가부죠.
    갖은 말로 붙잡는걸 보면.
    사랑해서라기 보다 이런저런 조건 따져 보고 헤아려봤을때 버리기 아깝다.
    그남자의 생각은 그런데
    님은 님 나름대로의 계산에 따라
    헤어질까 말까
    버리기 아깝고
    쥐고 있으려니 남자 문제행동에 내가 가끔 스트레스 받아 짜증나고.그래서 반반인 이 심정....

  • 3. ...
    '16.3.20 12:42 PM (125.180.xxx.181)

    원글 님 너무 오바네요

  • 4. 헤어지기 아쉽나부죠
    '16.3.20 12:4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이런땐 이 남자보다 더 조건 좋고 나에게 푹 빠진 남자 나타나보면 금방 님은 결정 해 버릴겁니다.
    지금은 이남자를 대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그 무엇이 없으니 갈등 하는거죠.

  • 5. ...
    '16.3.20 12:45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먼저 남친 것을 본 원글님이 오버구요.
    지금 그 상황이 헤어짐을 고할 정도까지인가 싶네요.
    물론 이곳이 여초 싸이트니 헤어지라는 글이 많겠지만요.
    솔직히 원글님도 별롭니다.

  • 6. ㅁㅁ
    '16.3.20 12:5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고딩쯤 되는듯

  • 7. ㅇㅇ
    '16.3.20 12:50 PM (49.142.xxx.181)

    전에 가르치던 제자?가 새해 복많이 받으라고 해서
    굿모닝 인사한게 문제라는걸 보니 헤어지심이 좋겠네요.

  • 8. 돼지귀엽다
    '16.3.20 12:56 PM (211.208.xxx.204)

    오늘 새벽에 글 올린 사람 맞죠?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했다고,
    잘한거죠? 하고 묻던 사람...

    음~~~~~~~~~~~~~~~~~~~~

    그 배신감이 어마어마했겠네요.
    이해 되고요....

    화풀이 몽땅 하세요.
    남자친구에게 아주 본때를 보여두세요.
    나한테 남자 접근 철저히 막을 땐 언제고
    정작 너는 아주 더러운 인간이었구나
    화 내고 할퀴어주세요.
    다시는 - 안한다고 장담은 못해도
    증거인멸은 철저히 할 각오가 생기도록 만들어주세요.
    절대 만만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이 일로 헤어지라는 말은 안할게요.
    그건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세요.

  • 9. 돼지귀엽다님
    '16.3.20 1:00 PM (125.39.xxx.116)

    님 말대로 화풀이 다했어요. 진짜 님말대로
    나한테 남자 접근 철저히 막을 땐 언제고
    정작 너는 아주 더러운 인간이었구나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님이 그대로 써주셨네요

  • 10.
    '16.3.20 1:15 PM (222.232.xxx.111)

    그 일로 헤어지자 통보 했으면 헤어지심이....

  • 11. .........
    '16.3.20 1:18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안 헤어지고 다시 만나면 남자가 병신..

    헤어져주세요. 그남자를 위해.
    님 같은 사람은 섬에서 혼자 사세요

  • 12. 돼지귀엽다
    '16.3.20 1:22 PM (211.208.xxx.204)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바람을 피웠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그 사람의 도덕성 모두가 최악이라고
    결정 지을 수 없어요.

    이 사람이 좋냐 안좋냐를 판단할 요인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저는
    원글님같은 경우가 생겼대도
    헤어지란 말 쉽게 안나오더군요.

    다만 이런일이
    누적되고 더이상 참을 수 없을 땐
    그땐 안헤어지는게 등신이겠지만요

  • 13. 돼지귀엽다님
    '16.3.20 1:28 PM (125.39.xxx.116)

    조언 감사합니다. 남자친구가 진심으로 사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봐야겠어요. 고민이에요

  • 14. 그런게 바람이라니
    '16.3.20 1:28 PM (175.223.xxx.224)

    제가 글을 잘못읽었나요
    선톡한거죠?

  • 15. ...
    '16.3.20 1:29 PM (125.39.xxx.116)

    네 선톡이요

  • 16. ....
    '16.3.20 2:26 PM (59.23.xxx.239)

    본래 본인이 바람끼 있는 남자들이 여친 주위 오버하고 경계해요.세상남자들이 다 본인같을 줄 아는거죠.

  • 17. ㅇㅇ
    '16.3.20 2:35 PM (223.62.xxx.17)

    근데 원글님 흔들리는 느낌이라 다시 받아줄것 같네요

  • 18. ㅎㅎㅎㅎ
    '16.3.20 2:54 PM (14.36.xxx.40)

    제가 이런 경우가 똑같이 있는데요. 가르치던 학생? 이미 글렀어요 님. 제 예전 남친도 선생인데 학생들부터 해서 뭐 별의별 여자들 다 연락하고 지내고.. 잔 것도 아니고 뭐 어떠냐고 ㅈㄹㅈㄹ 하던데 알고 보니 성매매 비슷한 것도 했더라구요. 남자들이 다른 여자한테 먼저 연락하는겐 백프로 마음 있어서에요. 결혼 전에 아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ㅎ

  • 19. ..
    '16.3.20 2:55 PM (125.39.xxx.116)

    저한테 접근하는남자들 미친놈이라고 욕하기 전에
    딴여자한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너도 똑같은꼴 될수있다고
    남자친구한테 말했어요

  • 20. 근데
    '16.3.20 3:16 PM (79.213.xxx.119)

    안 헤어질거잖아요? 그쵸?

  • 21. dd
    '16.3.20 3:18 PM (221.238.xxx.23)

    아니요 계속 헤어지자고 말하고 끝냈는데요

  • 22. 음..
    '16.3.21 4:54 AM (99.226.xxx.4)

    그거 살짝 바람기 맞는데요?
    새해덕담인사가 왔으면
    원글 남친도 새해덕담답을 보냈어야지
    굿모닝인사는 뭐래요?
    남녀간에 굿모닝 굿나잇 인사는 마음있는 사이들이나
    보내는 인삿말 아닌가요?
    저도 두분의 사이를 모르니 헤어져라 말라는 못하겠지만
    원글님 속상한거는 백배 공감됩니다.
    오해살까봐 되려 조심해야할판에 굿모닝인사로 살짝 흘리고 다니는 남친ㅜㅜ 을 두신 원글님. 충분히 화나실만하니
    성급하게 답 마시고 화 풀리실때까지 시간을 좀 두세요.
    그렇게 시간이 지난후에 헤어질지 마실지는 원글님이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353 전교생 학부모가 녹색어머니를 하게 되었어요. 24 녹색어머니 2016/03/20 5,452
539352 영어는 되는데 서양쪽 다른언어 웹사이트번역이 필요할 때 정보공유해요.. 2016/03/20 480
539351 더민주 중앙위 회의 내용 중 일부래요 2 방향 제대로.. 2016/03/20 1,061
539350 아들 유치원 친구네.. 같이 놀러가는데.. 뭐 사들고 가면 좋을.. 1 친규 2016/03/20 871
539349 자기자신에게 쓴돈 중 안아까운 거 뭐있지요? 51 싱글 2016/03/20 18,946
539348 데이트폭력 여성절반이 피해자 3 후후 2016/03/20 889
539347 40대. 온라인으로 GRE 들어도 효과 있을까요 3 영어공부 2016/03/20 1,050
539346 의사 과마다 개원비용은 얼마정도 할까요 3 ... 2016/03/20 3,517
539345 야매 헤어팩- 의외의 비법 3 dd 2016/03/20 4,316
539344 이 와중에 이정현.JPG 3 하하하 2016/03/20 1,482
539343 저는 말 잘하는 남자, 토론 잘하는 남자를 보면 미쳐요. 21 음.. 2016/03/20 8,211
539342 이수역있는 신동아 19펑히고 우성 19평중 어느 아파트를 사야할.. 4 3333 2016/03/20 2,143
539341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의 페북 5 2016/03/20 2,120
539340 하루 10분 10년 젊어지는 얼굴운동입니다. 1 100세시대.. 2016/03/20 3,199
539339 머리 감을 때 두피를 3 비듬인가요 2016/03/20 1,592
539338 귀중품은 어디다 보관하세요? 장롱 2016/03/20 513
539337 난생처음 해외여행 3 82cook.. 2016/03/20 1,328
539336 고등학생 담임샘 상담가는데요 9 고등학생 2016/03/20 2,643
539335 정청래 의원 "좌시하지 않겠다." 3 저녁숲 2016/03/20 1,733
539334 수학머리도 유전일까요? 14 초보맘 2016/03/20 5,559
539333 초등4학년이 사용할 일룸책상요 2 고민중이예요.. 2016/03/20 1,589
539332 트렌치코트 입기에는 좀 쌀쌀한가요 4 옷차림 2016/03/20 2,466
539331 슈퍼맨이 왔다 보며 9 ana 2016/03/20 4,482
539330 12주인데요 헐리우드 48시간 다이어트 주스 6 임신중 2016/03/20 2,629
539329 라디오 사연으로 낼만한 괜찮은 프로 있을까요 2 ㅇㅇ 2016/03/20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