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들하고 깊은 인간관계를 잘못하는거 같아요.. 두루두루 아는사람은 있지만
특별히 친한 사람은 없거든요..근데 아는 지인은 자매 이상으로 친하더라구요..
초등생 자녀인데 학교가 멀어 차로 등.하교 시켜주는데 아이들 등교도 카풀해서
하고 지인이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그분집에 아이들은 보내서 몇일씩 데리고 있기도
하고요... 함께 놀러가고 맛있는거는 택배로 보내주기도 하고 ..
(제 성격은 병원에 입원하면 1인실에 애들 데리고 있었을 듯...ㅜㅜ)
옆에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전 위로 오빠만 있고 자매가 없거든요... 나이들수록 자매있으신 분들이 부럽네요..
요즘은 엄마도 나이가 들어가니 나 죽고 나면 너가 외로워서 어쩌겠노~ .. 이러네요..
오빠들과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가니.. 참 씁쓸하네요~^^